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칠보산 산행은 유금사에서 출발하던지, 자연휴양림쪽에서 올라오든지 하는 코스가 일반적이지요.

이번에 유금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예전에 한번 등산한 적이 있었는데,

벌써 6-7년은 된것 같아요.그때 코스에는 정말 예쁜 소나무들이 많았었습니다.

산악회에서 다시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원래는 내장산 계획이었는데

그쪽에 눈이 없다는 연락으로 급하게 산행지가 변경 된곳이 칠보산입니다.

산행 출발하면서 우리팀 아닌 산꾼들이 세분 앞서 가셨어요.

원래의 산행로라면 유금사에서 왼쪽길로 들머리를 잡아서 올라가야 하는데  이십분후 우측으로 붙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앞서 걷는 세사람을 무작정 따라가던 선두가 길을 잘 못 들어선 겁니다.

산대장은 임도에서 그냥 산으로 올라가 살피더니, 그대로 치고 올라가겠답니다.

시작은 경사가 급하지 않았지만 20여분후 우리는 헉 소리나게 힘든 코스를 올라야만 했답니다.

길은 없어요.

경사가 급한 제생각엔 거의 70-80 도 정도 되는것 같아요.

눈밭을 치고 올라야 하는 상황인거죠.

다들 미끄러지지 않고 올라가느라 애씁니다.

우측으로 붙어야 할것을 지금 이렇게 고생하는 것은 부주의에 대한 벌일수도 있겠습니다.

다행히 한시간여 세게 치고 올랐더니 능선길을 만남니다.

김녕김씨 묘를 만나  뫼 언저리에서 점심식사후 능선을 따라 이동합니다.

뫼등의 후손들이 노랑 리본으로 산소가는길을 표시해 놓아서 리본을 따라 능선을 걷습니다.

눈이 많이 왔다더니, 뽀드득 뽀드득 눈이 잘 뭉쳐 집니다.

다시 경주 김씨 뫼를 하나 만나면서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

여기서 10분쯤 가면 정자가 나온답니다. 칠보산 2.3km 지점이란 팻말이 서 있어요.

우리는 직진으로 갈줄 알았는데 여기서 다시 우측으로 해서 진행을 해야 한답니다.

원래의 코스로 간다면 서너시간이면 족할 산행길을 우린 오늘 돌아 돌아 갑니다.

분기점이라는 푯발도 지나고 다시 한참을 올라야 유금치에 다달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정상 600m 이정표가 있는데, 선두팀 아무도 정상 갈 생각을 안하네요.

풍경이는 갔다와야겠습니다.

혼자 막 달려가서 정상석을 찍고 내려오는데, 팀원 한분이 올라오십니다.

대신 정상 촬영 해드리느라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섭니다.

내려올때는 몇분더 정상을 향해 가시는걸 보면서 유금치까지 돌아와 인원 파악을 한후 하산을 시작 합니다.

하산길이야 생각보다 눈도 없고 미끄럽지 않아서 오르는것 보다는 수월하게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선두와 후미 30분 이상 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그래도 아무 사고없이 산행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쉬운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옛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싶은 날이었습니다.

산행도를 보면 유금사ㅡ유금치ㅡ헬기장-칠보산-유금치-쉼터분기점-해돋이 전망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우리는 산행 들머리를 잘못 들어서서 겨우 겨우 개척 산행으로 치고올라 줄기를 잡아 간곳이

 해돋이 전망대=쉼터 분기점=유금치=헬기장=칠보산=헬기장=유금치=유금사로 산행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계획과는 다르게 역순으로 타게 되었네요.ㅋㅋ

 

<산행도-가람 산악회에서 퍼옴>

원래는 이 산행도대로 산행을 하려 했지만......

 유금마을에 생긴 간익 특산품 판매장

 

 유금사 앞길 왼쪽으로 들머리

 

 

 경주 김씨 묘를 지나 우측으로 진행

 

 

 해돋이 전망대

 

 

 

 

 칠보산 정상으로 가는길 헬기장

 헬기장에 까마귀가 날고........

 칠보산 정상엔 인적이 없다...

 

 풍경이 혼자 셀카로 인증샷 촬영.....10s

 다시 헬기장

 시그널 오래된 국제 신문 시그널,,,,산행 하면서 2개밖에 못 보았다.

 유금사

posted by 산위의 풍경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보해산.

알뜰하게 산행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좋은 곳이지요.

네시간여의 짧지만 알뜰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도에서 보면 가북면 표기 바로앞 다리에서 출발 하여 장도바위 -보해산삼거리- 수직 절벽-송림-용산리까지의

거의 원점 회귀가까운 산행이지요.

겨울답지 않게 모처럼 따뜻한 날씨 덕분에 푸근한 산행, 기암 절벽의 절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산행이겠습니다.

그러나 풍경이의 기억으로 가장 힘든 산행의 하나로 꼽힐 듯 합니다.

산행이 힘든게 아니라 몸상태가 최악이라 그랬습니다. 몸이 너무 안 좋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다 싶어서 약간 무리해서

간 산행이었는데, 안왔다면 또한번 후회 할 뻔한 산행입니다.

 산행을 하면 할수록 장관인 보해산의 매력에 빠지다 보니, 아픈것 쯤 깜박 잊어 버리게 되네요.

산행맛, 이게 묘미지요. 암릉 구간과, 밧줄, 육산 삼색의 산행 맛을 즐길 수 있는곳.

보해산~ 안 찾으면 후회 하실 겁니다.ㅋㅋ 보해산 정상에서는 금귀봉 방향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금귀봉까지 가지는 않고 중간 송림 구간을 지나면서

용산리쪽으로 (진행 방향왼쪽)하산 합니다.

즐거운 산행 때문에 행복한 휴일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

행복한 한주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밧줄 구간

 

 

 

 

얹힌 바위

 

 

 

 

수직 절벽 구간

 

 

송림구간

 

 

 

 

 

posted by 산위의 풍경

부안 영상 파크에 가보면 옛스런 건물과 체험관이 있어서 좋은데,

또 건물 일부엔 전시 박물관이 있어서 숨어 있는 명소입니다.

성문을 들어서서 직진후 오른쪽 건물로 가면 깜짝 놀랄 작품이 있어요.

믿기지 않는 작품들이 있어요.

이게 종이로 만든 옷이라니~

화려함과 디자인이 띠어난 예술 작품.

 

감상해 보세요.

 

 

 

 

 

 

 

 

 

 

 

 

 

 

 

 

 

 

 

전통 한지, 닥종이로 이렇게 놀라운 작품이 만들어져 전시되고 있다는걸 아세요?

아름답고 신비로운 작품입니다.

종이의 힘. 한지의 아름다운 제대로 맛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년 12월1일

그동안 여러차례 다솔사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듣고 블로그에서 보고 했는데,

우연히 산행 다녀오면서 들렀던 다솔사.

하루종일 바람과 찬공기에 한겨울을 느꼈던 산행이었는데,

다솔사는 아직 가을빛을 그대로 간직 하고 있네요.

너무 이쁜 다솔사 단풍에 반했어요~

하루 사이에 완전 가을과 완전 겨울을 오가는 오묘함!

우리나라는 확실히 아름다운 금수 강산입니다. ㅎㅎ

 

 

 

 

 

 

 

 

 

 

 

 

 

 

 

 

posted by 산위의 풍경

 11월 17일~18일

17일 저녁 채석강을 보니 파도가 너무 무섭게 쳐서 바닷가를 거닐 수 없을 정도.

포기하고 이튿날 보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잠잠한 바다와 썰물로 물이 빠져서 훤히 드러난 채석강의 모습.

완전 두얼굴이네요.

채석강 .  억겁의 세월을 지나며 만들어진 자연의 모습일텐데...

겹겹이 쌓인 세월의 흔적을 보고 왔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