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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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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보러 나갈때 해운대 장산 메가박스로 가면, 이곳은 영화가 예약이 안되고 현장 구매해야하는 불편이 있는 대신에

바로 아래층에 맛있는 맛집들이 있어서 식사하기가 편하고,

해운대 메가박스로 영화를 보러가면 영화는 예약이 되서 편한데, 차를 세워놓고 나가서 식사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나 겨울철 추운날이나, 여름철 비오는날등은 식사하기가 곤란해서 어떤땐 빵과 커피, 어떤때는 정말 햄버거로 때우고 영화를 볼때도 있었다.

이제, 영화관 아래 4층에 나베야 수제 돈가스점, 이랑비빔밥, 카레집등등 식사를 할 수 있는곳들이 생겨서 기쁘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볼 수 있기때문이다.

수제돈가스셋트 시키면 우동도 함께 나온다. 유부초밥도 네개 나오는데, 그야말로 맨밥 달달한 유부에 싸놓은맛.

요즘 이런게 유행인가?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양호했다.

특히 채소는 유자소스가 더해져서 상큼해서 좋았다.

곁들여 나온 단무지와 깍두기는 별로. 그게 맛있으면 얼마나? 하겠지만, 단무지는 단맛의 여운이 너무 강해서 싫었다.

어쨌든 좋아하는 돈가스집 이렇게 해서 하나더 확보하고, 영화즐겨보는 풍경이, 이제 점점 추워지는데 건물밖으로 안나가고 식사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

 

 

 

 

 

 

2015.07.28 갔더니 영업을 안합니다. ㅜ,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3. 5. 05:04 영화in screen

 겨울이 다가기 전에 보려고 했던 영화 겨울왕국.

살금 살금 다가온 봄소식에 꼬리가 밟힐 즈음에 보게 되었네요.

애니메이션 영화는 남편과 보기엔 살짝 눈치가 보이기도 했는데,

김연아 선수의 의상이 겨울 왕국 엘사여왕의 옷과 닮았다고 하길래 궁금 했거든요.

학교 O/T가 오후에 있으니까, 오전중에 보고 가면 될듯 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2014.02.23.

겨울왕국, 많은 관객이 본 영화이고 상영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관객은 그렇게 많지 않은 시간이더군요.

엘사와 여동생은 사이좋은 자매로

언니의 마법으로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곤 했는데,

두려움을 느끼면 마법이 더욱 강해 진다는것을 안 엘사.

마법을 다스릴줄 몰라 당황하고, 동생의 부상을 알게된 왕과 왕비는 엘사를 가두고

동생과 접촉하지 못하게 하며 성문을 닫아 걸고 삽니다.

점점 성장하는 동생도 언니 엘사가 왜 자신을 멀리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배를 타고 길을 나섰던 왕과 왕비가 큰 파고에 휩쓸려 화를 당하고

엘사가 여왕으로 등극합니다.

맨손으로 만지면 얼음으로 변하는 통에 엘사는 당황하게 되고,

엘사가 화를 내면 모두 얼음으로 바껴 버립니다.

여왕의 즉위식에 온 이웃나라 왕자는 동생 안나에게 접근해 결혼약속을 합니다.

언니에게 오늘 만난 왕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안나.

엘사는 말도 안된다며 허락하지 않는데요,  성이 얼음으로 변해 가는군요.

자신때문에 안나가 위험해 질지도 모른다고 엘사는 성을 떠납니다.

엘사가 지나가면 모든게 얼음세상이 되어 버리는현실.

엘사를 찾아 나선 안나는 역경중에 엘사가 있는곳을 찾아가지만 엘사는 성으로 돌아오길 거절 하네요.

엘사때문에 가슴에 얼음이 박힌 안나.

그녀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

안나와 결혼하려던 이웃나라 왕자는 왕위에 눈독을 들였던터.

이래저래 두 자매에겐 위기군요.

엘사는 안나걱정을...안나는 엘사 걱정을...

두자매의 사랑은 어떤 끝을 보게 될까요?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드물게 우리나라에서 1,000만 관객을 넘었다고 하는 겨울왕국.

얼음을 다룬 애니메이션이지만 사랑이 있는 영화라서 따뜻하게 느꼈던 걸까요?

한편의 동화. 기분좋은 동화를 보는것 같은 즐거움.

시간되면 다시한번 보려 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영화친구 박스오피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2. 27. 00:37 영화in screen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날.

http://www.culture.go.kr

딱 정해져 있는겁니다.

대한민국, 올 1월부터 정해진거라는데, 문화가 있는날,

 여태 모르고 있었어요.

2014.02.26 영화 한편 보려고 남편과 극장엘 갔어요.

평소대로 할인권을 주려니까

직원: 할인권을 안주셔도 된데요.

나:왜요?

직원:오늘 문화가 있는날이라서 영화 5000원에 보실 수 있어요.

나:오! 그래요? 언제부터요?

직원: 올해부터요.

이 좋은걸 왜 전 여태 모르고 있었던걸까요?

퇴근후 영화 한편, 6-8까지 상영시간이 들어 있는 영화면 할인이 된다는거 알아두심 좋겠어요.

영화를 무지 무지 좋아해서 자주 보러 갔었는데, 문화가 있는날 너무 좋은 소식이군요.

스포츠나 공연도 마찬가지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엔 이렇게 할인이 된다는거~ 잊지 마시구요.

문화 생활 저렴하게 즐겨 보자구요.

나가서 폼페이 : 최후의 날을 보았습니다.

폼페이에 대해서 다들 알고 계실거예요.

굉장히 발달한 문화도시가 한순간에 화마에 삼켜졌다는 그 전설의 도시.

폼페이의 유적이 지금 80%정도 발굴이 되었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하네요.

검투사주인공.

화산이 폭발해서 죽는 순간까지 아가씨를 지키려는 간절한 마음.

영화가 좋다, 문화가 있는날이 좋다~!

매마수, 매월 마지막 수요일 퇴근후 영화 한편,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시작되는 영화할인.

꼭 기억해 둘 좋은소식 전해 드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2. 20. 05:30 영화in screen

 

 

 

 

 

결혼해서 20년 넘게 살다보면 서로에게 조금은 무심할 수  있는데,

우리부부는 같이 산행도 다니고, 같이 영화도 보고,

저녁 먹고, 둘이서 이부자리에 배깔고 엎드려 책을 볼 때도 있구요...

같이 해서 즐거운, 같이 보면 더 즐거운 영화보기를 취미로 하고 있답니다.

이번엔, 관능의 법칙을 봤네요.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

잘 어울릴것 같지 않은 세사람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관능의 법칙입니다.

애들을 조기 유학 보내고, 즐긴건 제대로 즐기고 사는 여자, 문소리.

상사 열심히 도와서 출세 시켜 놨더니,,,,,후배가 홀랑 채가는 어이없는 상황 엄정화, 남좋은일만 시켰네요.

딸하나 징글 징글 하게 엄마덕에 살려는 딸래미 억지로 억지로 독립시키고, 알콩 달콩 연애 하고 싶은 여자 조민수.

세여자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이 날까요?

영화를 보면서 아주 야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고 뭐 완전 노출이 되서 야하다는게 아니고요,,,,,저마다의 사랑 가꾸기가 천태 만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이 영화는 애인과 볼 영화가 아니라 부부가 보면 좋을 영화인듯 합니다.민망 할 수 있지만, 가장 적나라하고, 거침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가 부부일테니까요!
영화, 관능의 법칙은 우리나라판  섹스앤더 시티 같은 이야기 전개예요.

옛날에 엄정화가 출연했던 싱글즈 생각도 나는 영화 이기도 하구요.... 제 남편은 차라리 싱글즈가 났다 그러시네요.ㅎㅎ

영화 생각 날때, 한번 보세요. 관능의 법칙, 얼굴 화끈 거릴 수도 있지만, 우리들 부부 이야기 일 수 있으니까요!

출연 : 엄정화,문소리, 조민수, 이성민, 이경영

감독: 권칠현.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2. 30. 20:03 영화in screen

영화 변호인.

송강호의 티켓 파워가 엄청난 저력을 발휘하는 요즘입니다.

감독. 양우석

송강호

임시완

김영애

조민기

송영창

정원중

오달수

곽도원

 

국내 www.lawyersong.kr (변호인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사진

주마다 계속 영화를 보았는데,

바쁜 현실에 리뷰도 못쓰고 시간을 마냥 보내고 있었네요.

1980년대는 정치적으로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영화 변호인을 보면서 그래, 그땐 그랬었지 하면서, 저런일이 있었구나!  몸서리치게 잔인한 공권력앞에서

가난한 국밥집 아들 진우는  나무에서 떨어져 뒹구는 낙엽보다 못한 약하디 약한 존재입니다.

그냥 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책을 돌려보던 독서 모임이 어느날 갑자기

불온서적을 돌려보고 사상교육을 시킨 빨갱이 집단이라 몰아대는 공권력.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공권력이 짜맞추기식 수사로 사상범으로 몰아대는통에

항변도 못하고 잡혀가 고문 당하고 , 그들이 원하는대로 답을 할때까지 살아 있는게 용할정도로 무지막지한 시간을 보내는 진우.

드디어 그들의 재판이 열리게 되는데,

형식적인 재판이 되기 쉽상이지요.

사상범, 국가보안법위반이라는 명목으로 잡아들인 학생들을 정말 정당한 재판을 받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냥 판결하고 보내기 위한 절차로 여길뿐이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진우엄마 순애는 송우석 변호사에게 진우의 변호를 맡아 달라하는데,

송우석변호사는 마침 세금 전문 변호사로 변신하면서 큰 회사를 맡아 관리하려던 찰나였는데,

큰회사를 맡아 무난하게 일신 편안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너무나 억울한 세태를 깨닫게 되면서 진우의 변호인을 맡게 됩니다.

면회도 안된다는 사상범이라 몰린 진우.

송우석은 진우를 면회 하면서 그의 고문 흔적들을 보게되고, 더욱 이 사건을 맡을 결심을 굳힙니다.

형사는 법보다 위에 있는 사람처럼 굽니다.

재판에서는 무조건 진우외의 학생들을 사상범으로 판결하기 위해 모인것처럼, 모든 정황을 그쪽으로 몰아가지만,

불온서적이라 불렸던 책들을 모두 읽어본 송우석은  그 책을 쓴 작가에 대해 알아보고, 법에 대해 연구하며 진우를 구하려 갖은 노력을 하는데 쉽지 않지요.

결국, 진우가 고문 당할때 응급처지하던 윤중위가 증언하며 판세를 뒤집는듯 하더니,,,,

윤중위의 신분을 이용한 그들의 계략,

갑자기 윤중위를 탈영병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의 법정 증언은 삭제 되는데,,,

진우를 구하기 위해 애쓰던, 변호인 송우석 역시 재판에 회부됩니다.

그를  변호하기 위해 부산의 140 여명의 변호인중 그를 위해 변호하겠다는 변호인이 99명이나 나섰습니다.

처음 국밥집 아들 박진우의 사건의 변호를 회피하던 변호인들도,  송우석의 진심과 진실을 바로보게 되면서

그를 변호하기 우해 나선것이겠지요.

오늘의 작고 미약한 힘이 나비효과처럼 점점 퍼져 나가며 세상을 변화시킬날이  오는것처럼,

지금 우린 힘들지만, 그러나 우리의 노력과 희망이 더욱 살기좋은 사회, 더욱 행복해 지는 개인.

변호인 송우석이 꿈꾸던 그런 세상이 아닐까요?

문득 한사람이 그리워 지게 하는 영화네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