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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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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예쁘기도 하고 실용적인 토피어리 액자 만들기를 해 봤습니다.

여러분이 생활하는 주거지 근처에도 이런 좋은 교육의 장이 있을지도 몰라요. 잘 살펴 보세요.

부산시 기장군에서는 기장 군민대학과 인문학 대학등 좋은 교육들이 많이 있어서 끊임없이 참여하고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살펴보고는 합니다.

이번에도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봤더니 기장농업기술센터에서 토피어리 액자를 만드는 도시민원예활동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착순 30명이라 얼른 전화로 예약을 했답니다.

드디어 9월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토피어리 만들기는 작은 토끼모양을 먼저 만들었어요.

수태를  토끼 귀부터 시작해서 낚시줄 와이어로 돌돌 돌리면서 묶어주었어요.

토피어리 액자에 끼워 모양 장식을 할 용도예요.

그다음은 액자 토피어리를 만들차례입니다.

 

'수태'는 찌고 말린 이끼로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창녕 우포늪에서 났었는데, 그곳이 보호지역이라

지금은 전량 수입이 된다고 합니다.

수태는 자기 몸무게의 30배가량의 수분을 머금다고 하네요.

액자에 맞는 규격의 화분망위에 수태를 깔아요.

그다음 치킨망을 덮어서 뒤집어요.

화분망 아래쪽을 1센티미터쯤 수태를 덮은 화분망을 감싸고 화분망 전쳬를 감싼후 남은 길이의 치킨망은 액자의 반절정도로

접어서 공간 만들 위치를 잡아 줍니다.

그다음 액자틀에 넣어서 고정을 해요.

반절 접어서 공간 만든곳, 그곳에 손을 넣어서 점점 늘려 줍니다.

그다음은 캥거루 배처럼 올라온 치킨망 공간에 수태를 덮은 다음 페페를 심어줍니다.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페페를 심은다음 다시 수태를 덮어 흙이 보이지 않게 감싸줍니다.

제일 먼저 만든 토끼 토피어리를 꽂아 줍니다.

이렇게 해서 토피어리 액자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기장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민 원예활동 무료교육을 실시해서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주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좋은 교육없나 자주 살펴 봐야겠어요.

특별히 솜씨가 없어도 잠깐 교육만 받으면 멋진 토피어리 액자를 만날 수 있으니 뿌듯해요. ^^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도시원예활동 교육을 받으러 온 수강생들

 

 

 

 

토끼 모양 토피어리를 먼저 만들었어요.

 

 

 

 

액자에 붙은 수태 찌꺼기나 털어내고 사진 찍을걸,ㅋㅋㅋ

만들었다는 기쁨에 그만, 털어낼 생각도 안하고 사진을 찍어 버렸네요.ㅋㅋ

 

 

 

 

공기정화 식물 페페를 토피어리 액자에 심었지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 지역에 물 폭탄이 내렸다.

기장 날씨중에 이렇게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린것도 처음인것 같다.

기장 지역에 20년을 넘게 살았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다.

출근 할 때만 해도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릴줄은 몰랐다.

빗줄기가 좀 쎄다 싶었는데, 점점 세지는 물줄기.

그러다가 사무실 옆 하천을 보았더니, 넘실 넘실,

양쪽 하천이 범람하기 시작하더니 황톳물이 몰려온다.

오후 2시30분~부터 3시 30분 정도까지 한시간 남짓에 완전 물에 잠기는 상황.

물이 빠지지는 안하고 마치 역류하듯이 물이 양쪽에서 몰려오며 비가 내리니

삽시간에 도로도 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무실 차량은 건너편으로 대피해서 다행히 침수피해를 면했는데,

주변의 차량들은 침수피해를 당했다.

짧은시간 정말 물 폭탄이 쏟아졌다.

물이 무서운건 정말 이럴때 절감한다.

퇴근도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퇴근시간 한시간전에 물이 빠져서 겨우 사무실을 빠져 나왔다.

갑자기 몰려오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 하다.

사무실이 2층이라 괜찮았는데, 1층은 물에 잠겨서 엉망이다.

이런 경우 처음이다.

생전 불이 넘치지 않았다고 지인이 말하던 

이곳 일광 초등학교 주변이 이런 침수 피해를 당할줄이야.....

전국 곳곳이 물난리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대부분의 벽화들은,

마을 공동체나 문화 예술인들이 주관해서 만들어지는 곳이 대부분인데

특이하게도 기장 두호행복마을 벽화는 기장 경찰서에서 주관해서 만들어진 벽화입니다.

기장 경찰서에 근무하는 의경들의 작품, 봉사활동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3월7일 개관한 두호 행복마을은 치안 올레길로

예쁜 벽화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두호마을은 작은 포구 마을인데,유명한 죽성 성당 주변이라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우선 기장의 명물, 죽성 해송이 첫번째, 죽성 성당이 두번째, 죽성 왜성이 세번째

윤선도의 유배지였던 황학대가 있습니다. 주변에 있어서 모두 걸어서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무엇보다, 기장에 이런 벽화가 생긴게 기쁘고,  딱딱하고 건조한 경찰서가 아니라

따뜻하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치안을 위해 애쓰는 기장경찰서라면 더욱 행복하겠는걸요? 주변에 포장마차처럼

판매를 하고 있는 해산물집들이 있고, 횟집, 또 죽성 장어집들이 있으므로, 볼거리 먹을거리 넉넉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장의 새로운 명소 탄생, 반갑게 전해 봅니다.

기장에 오시면 꼭 들러 주세요~

두호행복마을, 벽화마을, 잊지 않으실거죠?

 

 

 

 

 

 

 

 

 

 

 

 

 

 

 

 

 

 

 

 

 

 

 

 

 

 

 

 

 

 

 

 

 

 

 

 

 

 

 

 

 

 

 

 

 

 

 

 

 

 

 

 

 

 

 

 

posted by 산위의 풍경

 

 

 

 

새벽 운동을 갔더니,,, 수영강사도 출근을 못하는 빙판길 상황.

 

한시간 자유수영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보니, 마을 버스가 안다닌다.

출근해야 하는곳이 마을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상황.

그래도 걸어서라도 출근을 해야겠다고 일찍 집을 나왔는데, 사무실까지 가는 도로는 인도가 없다.

빙판길, 눈이 녹은곳은 차량이 물을 튀기고, 얼어 있는곳은 인도가 없으니, 차가 어떻게 밀릴지 모르는 상황.

산길쪽으로 걸어서 출근하기로 결심하고 등산복을 챙겨 입고, 스틱을 들고 베낭을 메고

혼자서 산길, 옆구리를 돌아서 출근을 했다.

차 타면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인곳을 걸어서 1시간 30분이나 걸어서 출근했다.

" 그게 잘한게 아니야.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

태우러 오라고 전화를 하던가!"

" 아놔~ 왜 출근했니?" 이런소리 들으러 걸어서 출근한건가?

갑자기 한심한 사람 취급당하는 상황인거지....

기를 쓰고 출근할 필요가 없다는 교훈을 얻은 씁쓸한날.

그래도 기장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설경을 보다니.....이런 풍경을 볼줄은 몰랐다.

기장에서 살면서 20년 동안 이런 풍경처음이야!!!!

하루 종일 내리는 눈이 또 의심 스럽다. 퇴근길도 발목을 잡을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 읍내에 많은 공원들이 있지만 최근에 완성되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되는 곳이 있습니다.

사라리 저수지를 사라 수변공원으로 탈 바꿈하기까지 몇년이 걸리긴 했지만

이제 깔끔히 완성되어 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 산책 또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체력 단련쉼터 운동기구도 각 각 다른 기구로 세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수변 공원을 돌면서 차례로 운동을 해 보면 될 것 같아요.

옆에 산을 그대로 끼고 있는 수변 공원이라 자연에 흠뻑 빠져 볼 수도 있는 우리동네 자랑거리입니다.

꽃 나무들도 각각 꽃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른

산수유나무,매화나무,벚꽃, 모과나무,철쭉나무,단풍 나무, 라일락나무등 작지만

알차게 꾸며진 사라 수변 공원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의 사랑받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치는 기장 이진 캐스빌 아파트 뒤쪽으로 있습니다. ^^

소소한 일상에서 작은 행복 발견하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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