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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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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9. 23:43 풍경 기행/콘서트

남편의 54번째 생일입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이 가기전에 이글은 꼭 써야 할것 같아서 남깁니다.

사랑하는 남편,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삽시다.

아버지 생신이라고 이벤트한 아들때문에 정말 기쁘고 즐거운 생일 저녁을 보냈답니다.

" 아빠, 물질적 선물은 제가 아직 아빠한테 용돈받아 쓰는거니까 아빠돈 받아서 아빠한테 쓰는거란 생각이 들어서,

그건 이담에 제가 돈벌어서 하기로 하고, 그래서 생각한것이 이것이었어요"

아들이 말한 이것은 뭐일까요?

마지막 남은 과목 시험준비로 강의를 듣고 있는데

남편이 급히 오더니 " 여보 여보~ 아들이 사고친거 같아!" 뜨끔없는 한마디에 가슴이 철렁, 놀랬어요.

" 왜요? 무슨일 있어요?"

하고 물었더니 남편의 광대는 하늘로 승천할 기세로 치솟고 있었습니다.

" 응, 아들래미 친구들 후배들이 아버지 생신 축하 한다고 문자가 계속온다 !"

잠시후 아들이 집에 들어오는데 " 너는 뭐한거야?" 하면서 아들을 맞는 남편.

아버지 좋아하는 막걸리 두병 사들고 들어와서 부자가 한잔 하더라구요.

어릴때 이야기도 하고, 자랄때 박물관 많이 데리고 다니셨던거 많이는 기억 안나는데, 의왕시에 철도박물관 데리고 간건 기억난다면서

아빠랑 한참을 이야기 하더군요.

들어오면서 아빠가 " 넌 뭐한거야 하셔서 아빠가 화난줄 알고 살짝 긴장했는데, 아빠 광대가 여기까지 올라가 있어서 안심했어요."

친구와 후배들, 군대선임, 성당누나 , 형님 등등 사십통이 넘는 축하 메세지가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아들에게" 너 인생을 잘 살았나보다! 니가 부탁해서 이런 문자를 다 보내주다니 ,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아들"

"아버지 마지막으로 내 문자가 없다면 아쉽겠지요 예전에는 존경하는 인물하면 에디슨과 이순신을 꼽았는데 어느순간 제삶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아버지가 되었어요. 그만큼 아버지의 사랑과 정을 느낀것 아닐까요 항상건강하시고 어머니와 행복한삶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54번째 생신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잠잘때 씨끄러우니 밤에는 조용히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의 재밌는 카톡도 왔구요.

지금도 남편은 계속 휴대폰을 보면서 광대 승천시키고 있습니다.

즐겁고 유쾌한 아들의 이벤트 덕분에 남편 생일 저녁 흐뭇한 시간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8. 29. 13:01 풍경 기행/콘서트

콘서트가 요즘 나온 신인들이 출연자들이다보니

관람을 하러온 연령대도 대폭 낮아져서

거의 청소년 분위기.

나이든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좀 쑥쓰~

그렇지만 음악은 누구나 즐기는것.

열심히 듣고 즐기고 느껴보는 장이 되었다.

소심한 오빠들의 공연, 버벌진트, 딕펑스 등 모두 나이가 좀 있는 연령대에게는

생소한 가수들이지만,

노래는 정말 잘 하는 가수들이다.

소심한 오빠들은 제일 먼저 출연해서 작년에는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서 했었는데,

올해는 소심한 오빠들이 출연과 엠씨를 병행 했다.

젊은 세대들

국제신문사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엘지, 부산도시가스,고리원자력 본부,KDB산업은행,KT 가 협찬했다.

2014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이 백스코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데 8월27일 ~ 8월 29일 (금)까지 이다.

ENTECH2014년 8회째 개최되는 전시회로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으로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통합 전문 전시회라고 한다.

콘서트도 좋지만, 우리가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콘서트이므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일부터 시작해 보는것도 좋겠다.

출연진, 버벌진트는 자신이 1회용 젓가락 사용을 안한다고 한다.

1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안쓰는 제품들은 코드를 뽑아 놓는등의 작지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것들을 알아 보는 기회도 가졌으면 좋겠다.

 

 

 

 

 

 

 

 

 

버벌진트와함께 출연한 샨체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9. 6. 05:30 풍경 기행/콘서트

 

 

 

 

 

 

 

부산 센템 벡스코에서 열리는 환경 콘서트.

자~ 스트레스 풀 준비 됐습니까?

부활, 서문탁이 출연하는 이번 콘서트 많이 기다렸습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정동하의 가창력도 너무 기대가 되고,

기타리스트로서도 대단한 김태원씨도 실제로는 처음 보니까 설렙니다.

음악에 대한 서정적 감성과 폭풍처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로서의 김태원씨. 기다려 집니다.

퇴근후 바로 해운대로 달렸습니다.

초대권을 공연 티켓으로 바꾸고 7시30분이 되어서 입장을 합니다.

오디토리움은 3,000명이 들어 갈 수 있는 공연장 입니다.

4th floor 손성희가 이끄는 밴드더군요.

아무래도 연령이 낮은 젊은이들만 아는듯한,,,

다음으로 나온 가수는 서문탁입니다.

여성 로커로서 파워풀한 음량이 아주 시원스런 무대였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듯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나온팀은 풍경이가 그토록 기다려온 부활입니다.

정동하, 김태원, 채제민,서재혁 등 부활 멤버가 음악과 함께 하는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동하의 감성어린, 때론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지고, 섬세한 김태원씨의 기타연주,

게다가 프로 패셔널한 채제민의 드럼연주, 정동하의 소개는 서재혁이 부활의 비쥬얼 담당이라던데,,,,

그건 팀내에서만 일컬어 지는건가?ㅎㅎ

아무튼 남편과 더욱 돈돈한 부부애를 느끼는 소중한 콘서트 현장이었습니다.

멋진 공연으로 뿌듯한 시간,

환경콘서트.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콘서트. 벡스코에서 9월6일까지  열리는 2013 국제 환경 .에너지 산업전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

그럼 행복하루~ 오늘도 이어 가세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6. 17. 05:30 풍경 기행/콘서트

 

 

 

나이가 들수록 나만을 위한 뭔가를 하고싶단 생각은 하지만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또한 우리 모두의 생활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각에만 갖히지 않고 과감하게 시작하는 이런 콘서트.

내마음의 8090 힐링 콘서트.


잠시 나만을 위한 시간.


나를 위한 힐링 콘서트.


같이 즐겨 보실래요?


일시ㅡ 6월 22일


장소ㅡ안양 아트센터 관악홀 대공연장


공연시간은요? ㅡ오후 4시, 7시30분


얼마예요?ㅡVIPㅡR 석 77,000원 S석55,000 원


티켓은 어디서? -인터파크( 1544-1555 )

친구들과 만나기로 해서, 너무 기대 되요.

오랫만에 같이 즐겨보는 내마음의 힐링 콘서트 8090

콘서트 관람후~ 맛있는 저녁도 함께 할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 23. 10:02 풍경 기행/콘서트

한낮의 u 콘서트는 국제 신문사가 주관하는 유익한 음악회입니다.

장르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뮤지컬, 가곡, 오페라,가요 등 여러 층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줍니다.

사실 뮤지컬이나 오페라가 일반 시민들에게 공연될 기회가 자주 없기 때문에 정말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오페라의 장르를 살짝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정말 소중한 시간입니다.

잘 몰라서 못오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안타까운데 말입니다.

국제 신문이 부산의 일간지로서 문화 생활을 시민들에게 기회 부여, 동기 부여를 해주는것 같아 정말 행복합니다.

그야말로 나눔의 시간, 함께 하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요, 요즘 텔레비젼 드라마에서 " 학교" 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요즘 고등학생들의 학교 생활이 많이 반영되고, " 정말 그럴까? 엄마야~~ 무서워서 어짜노?"

하는 학부모들도 많이 봤습니다.

내아이가 다닐 학교가 저렇게 학교 폭력이 난무 한다면 아이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걱정이 태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 선생님 (장나라 분)같은 교사가 있기에 학교가 또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오페라 "마술피리"도 학교 폭력을 주제로 꾸민 극이었습니다.

오페라를 영화처럼 자막으로 보는것도 신선했습니다.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원어의 공연이기때문에 다소 겁을 먹을 수도 있을텐데, 지휘자님 설명처럼

자막으로 보여주기도 하니까 휠씬 이해가 빠르고 좋았습니다.

이번공연은 방학을 맞아서 그런지 나이 어린 청소년들이 아주 많이 보였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이런 공연을 보면서 성숙한 자아를 발전 시키는 기회도 되겠지요?

모처럼 좋은 시간,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가족 오페라 공연에 훈훈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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