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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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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8. 09:09 떠나고 싶어요 여행






인천시 중구 차이나 타운을 구석 구석 어슬렁 거리며 구경하고 다니는데

멀리서 보이는 그림의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세상에 병뚜껑을 붙여서 그림을 그렸네요.

병뚜껑의 다양함도 놀랍지만, 수많은 병뚜껑을 일일이 붙여서 그림을 완성 했다는것이 대단하지요?

건물이 이층건물인데 온통 병뚜껑이 붙어 있네요.

예술성~ 특이한 건물 외관때문에 한참이나 앞에 서서 구경하고 있었네요.

이렇게 다양한 병뚜껑, 아예 공예 작품을 만들듯 완성해 두었네요.

볼거리 풍성한 인천시 중구 차이나 타운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여행자의 눈엔 모든게 신비한 한라산.

올해의 목표중 세번째 것을 완성하는 중이다.

첫번째 목표, 수영배우기는 이제 접영을 넘어 스타트 다이빙까지 접수했다.

두번째 목표, 설악 대청봉에 다녀오는것. 가을로 예정이었으나,지난 5월로 당겨져 실행했다.

물론 가을에도 다시 가게 될 것 같다.

세번째 목표는 한라산 등반하기.

드디어 세번재 목표도 완성이 되었다.

6월14일밤 7시 배로 부산을 떠나 16명 산꾼이 동행했다.

선박에서는 8인실 침대칸이라서 조용하니 낯선곳에서 잠을 청하며 뒤척이다 새벽녘에야 겨우 세시간정도 눈을 붙였다.

6시 쯤 20분쯤 도착해서 준비해놓은 관광버스에 올라 성판악앞에 도착.

시작되는 산행 6시50분.

카디오 트레이너 앱을 실행하며 걷는다는것이 깜박해서는 이십분 걷다 작동시키는 실수.

전일에 거의 며칠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는 제주도.

배에서 일출을 보리라 했는데, 안개가 끼어 무산되고, 다행히 산행시작하는 성판악은 날씨가 아주 쾌청하다.

그래도 산행을 하니, 습습한 기운이 그대로 전해 지는듯, 돌들이 미끄럽지 않아 그나마 다행.

긴 산행 시작, 걷는일 말고 산에서 할일은 그저 주위를 둘러보며 감탄하는일 외엔 없을듯.

100m마다 해발 몇미터를 알리는 돌이 서 있다.

이제? 이제서?

몇번을 지나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단 말인가?

지나는 길에 샘이 있으면 물을 마시고,

진달래 대피소까지 13;00까지 올라야 한다.

그이후는 통제하기때문에 못 오른단다.

새벽일찍부터 산행을 시작해서 시간 넉넉하다.

내친김에 사라오름까지 들렀다가 오르기로 한다.

지난 며칠 내내 비가 내렸다더니, 산정호수 사라오름에 물이 많다.

사라오름 삼거리까지 다시 내려서서 한라산 정상을 향하는길

진달래 대피소 11시도 안되서 도착이 됐다.

 배에서 새벽밥을 먹고 출발해서 허기진다고

대피소에서 먹는 컵라면, 국물이 이열치열이다.

좀 마시고 났더니 기운이 난다. 2인1조 한개씩.ㅋㅋㅋ 곧 점심 먹을거니까,

대피소에서의 라면맛이나 보고 간다.

이제 오르는길은 조금더 경사가 있으며 한라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데크 계단을 견뎌야만 한다.

벌써 저만큼 앞에서 오르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며, 나는 언제 저기가지? 하는 게으른 눈대중을 하며

오른다.

고사목도 많고, 구름도 멋지고 여행자의 눈엔

그저 신비하고 아름다운 한라산의 풍경이다.

내가 꼭 이곳에 와보고 싶었어~~! 하면서 마음속 감탄을 연발한다.

겨우 한라산 정상 가까이에 다다르니 사람이 바글바글, 백록담 기념석을 찍을 수 없을정도로

지쳐간다.

백롬담 사진을 양껏 담고 입벌리면 목으로 달려드는 날파리와 싸우면서 일행을 기다린다.

맛있는 제주도 어느집의 도시락, 그럭저럭 쓸만하다. 맛있다. 꿀맛이다.

산행이 서툰이들은 너무 힘든 나머지 입맛을 싹 잃었나보다,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한다.

쾌청한 날씨로 산행을 도운 하늘이 갑자기 심술이 난걸까?

관음사쪽으로 내려서는길, 내내 안개에 갖혀서 조망을 할 수 없다.

땀인지...안개인지...점점 축축해지는 흐르는 물줄기.

내려오는길 역시 만만치 않다.

계속되는 계단과 돌길. 궂은 안개는 자꾸만 안경 유리를 습하게 만들어 버리고,

내발로 걸어야만 하산을 하니, 긴긴 여정 끝이 안보일것만 같더라.

앞 산꾼들이 있어 천천히 뒤따르다가 너무 느릿해서 추월하기 시작한다.

예의 바르게 한쪽으로 비켜서주는 이들이 고맙다.

우리 일행들이 계속 따라 오는줄 알고 달렸더니...쩝

어느새 혼자 내려가고 있는 풍경이!

에라 모르겠당, 다리는 아파서 쉬고 있으면, 더 못내려 갈것 같고, 이대로 계속 진행해야겠군.

조용한 한라산 자락을 혼자 걷노라니, 그동안 꿈꿔왔던 한라산 자락에

품어져 있는것만해도 감사할 따름이다.

안개로 내려서는 길엔 거의 사진을 담지 못했다.

관음사 휴게소앞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가 어찌나 반갑던지.

15;20분 한라산 산행 종료.

아침 6;50~15:20분까지의 긴 여정이었다.

실은 정상에서 다른 일행을 기다리고 밥먹고, 한시간은 널널하게 쉬고 있었으니, 7시간 30분 걸었나보다.19.8km의 여정.

제법 빨리 끝을 맺었다. 물론 정상에서 쉰 시간까지 포함하면 8시간 30분 걸렸지만~

 

 

 

 

 

 

시원한 샘터.

한라산 오르는 길에  들렀던 사라오름

 

 

 

 

 

 

 

 

 

 

 

 

 

 

 

 

 

 

 

 

 

 

 

 

 

 

 

 

 

 

 

 

 

 

 

 

posted by 산위의 풍경

수원 J마리스에서 지인 결혼식이 있어 참석 했다가

네비게이션에 찍히는 수원 화성을 그냥 지나 칠수가 없죠.

블로거로서 그냥 지나친다면 그건 배~ 배~ 배신인거죠?ㅋㅋ

들러 보기로 합니다.

날도 덥고 복장도 갖추지 못해 불편하지만, 또 이곳까지 여기보자고 올 수는 없을것 같아서

걸어 보기로 합니다.ㅋ

이날은 오존 주의보가 내렸다고 땡볕에 병난다고

언니가 빨리 들어오라고 야단이십니다.

그렇지만, 이제 막 주차 했는데 그냥 갈 순 없었어요.

남편 차에 보니까 우산이 있어요.

그나마 들고 둘이 정장을 입은채로 걸었지요.

저야 차에 있는 운동화라도 신었는데, 남편은 구두라서 더 불편했을거예요.

그래도 아내가 원한다면~  따라주시는 센스!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연극과 춤, 장터가 열리는 축제의 장이더라구요.

볼거리가 다양 했습니다.

우선은 화성 행궁을 돌아본후, 화성성곽길을 걸어 봅니다.

정말 복장을 갖추고 불편함 없이 걸으면 좋을길인데...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수원 화성을 걸어 봅니다.

아~ 여기가 제일 교회구나.

이웃블로거님들이 수원화성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셨던....

교회도 완전 성처럼 거대 하더라구요. 흠흠~

남편이 발이 아프대서 한바퀴 다 돌진 못했어요.

한낮의 엄청난 온도도 한몫 했지만요.

저날요~ 33 를 가르키는 온도였거든요.ㅋ

무한도전 풍경의 화성행궁, 황성 성곽길 구경을 마칩니다.

날이 더워요. 션한 하루 보내시길요~

구두는 벗어 던져요~

정장 입고 운동화 신고, 이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땀이 찔 찔 ;;

 

오존 주의보가 내려서 뜨끈뜨끈한 날씨...

 

서서 운동화 인증샷 하나 남겨 봅니다.

 

 

아이들이 화성 행궁을 돌며 1박 2일처럼 도장을 받아 봅니다.

소원 느티나무예요, 크기가 어마어마 하던걸요~

 

행사 기간이어서 그런지, 문마다 관복을 입은 문지기가 서있어요. 알바생인가봐요.

저날 무지무지 더운 날이었는데, 털옷..ㅜ,ㅜ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네요.

 

 

공룡이 나타났어요~ 신문지 공룡.

 

신기했어요. 기둥에 달려 있는 사람.ㅋㅋ

 

 

 

벼룩시장에 별별것이 다 나와 있어요.

화성을 둘러 보려구요. 앞서서 가시는 분들이 있네요.

 

 

 

이러고 화성을 돌아 다녔어요.ㅋㅋ 놓치면 아까운 화성 걷기.

이곳에서 화성야경이 일품이라죠?이웃님들이 올리셨떤 제일교회,

 

 

오존 주의보가 내렸건 말건 화성은 평화롭네요.

 

성곽길 밖에도 평화롭게 한낮 풍경

 

 

화성 봉화대

 

posted by 산위의 풍경

블로거로서 수원까지 갔다가 바로옆 수원화성을 그냥 지나칠 순 없지.

오존 주위보까지 내린 땡볕 더위에 게다가

결혼식 참석 하느라 남편은 정장 차림에 풍경인 원피스에 자켓을 걸친 차림으로

감히 수원 화성을 둘러볼 생각을 했으니

사서 고생이래도 할말이 없다.

수원화성은 이웃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으로 무수히 봐 왔지만

직접 가서 보니, 또다른 느낌이다.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인형인줄알았어.

사람이 기둥에 달려 있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 움직인다.

어라?

사람인가?

곤룡포를 입고, 선글래스를 쓴....

타이머신을 타고 온 사람인가?

정말 인형인줄 알았어!

 신기해 신기해.

화성행궁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던데,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바로 옆 화성을 들렀더니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공연중인 사람~

 

 

 

 

 

 

 

posted by 산위의 풍경

 

 

 

 

 

 

 

 

 

 

 

 

 

 

 

 

 

 

 

 

 

 

 

 

 

 

 

 

 

 

 

 

 

 

 

 

 

 

 

 

오래된 고찰 임에도 찾는이가 없어 많이 북적이지 않는 쌍봉사.

산행때문에 두번 찾았는데, 갈때마다 고요하니 절집다운 곳.

쌍봉사.

작년에 산행중에 구해 줬던 백구는 어디로 갔는지...절집마당은 비어 있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연등이 달려 있는것 말고는 일년전이나 지금이나 고요하긴 마찬가지.

입구에서 왼쪽길로 올라가 차밭을 지나야 보물을 만날 수 있는데, 사람들이 잘 올라가질 않는다.

부처님 오신날.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같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