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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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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는데로 들쑥 날쑥 돌아 다녀서 동가숙 서가식 ㅎㅎ 그러면 좋겠지만

여행지에서의 낯섬은 묘한 흥분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랑님과 함께 한 여행.

두번째로 가봤던 부안 영상 테마 파크 - 성문에는 부안 민속촌이라고 현판이 붙어 있네요.

입장료 성인 두명 8,000원

성문 통과 하면서 왼쪽에는 활터 체험과 사격이 있어요.

요런걸 빠트릴 풍경이가 아닙니다.

" 랑~~ 나아~~ 저~~~거 하고 싶어용 ! "

하면서 활터를 가르키니까, 3000원 요금을 내어 줍니다.

활쏘기가 싶진 않더라구요. 우리 조상님들 말타고 활쏘고 하시더구만,,,,풍경이는 가만이 서서도 과녁을 제대로 못 맞추니...ㅎㅎ

우리나라 양궁 대표 선수들이 새삼 존경 스럽더라구요.

그담은 사격.  " 나아 ~~ 이것도 하고 싶어요. ! " 남편님 또 요금 지불 해야지요.ㅋㅋ

유원지 가면 총알로 종이 과녁 뚫는 표를 주더구만, 여기는 컬러 페인트볼  날아가서 과녁에 톡톡 터지는 겁니다.

과녁이 잘 맞아서 신났어요. ㅋㅋ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경복궁을 복원해 놓은  궁궐 모습. 교태전이라든지,광화문

요기서 요즘 사극을 많이 찍었더라구요. 영화도 포함.

그 예전에 찍었넌 왕의 남자를 비롯해서 가장 최신작 나는 왕이로소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광해 등이 부안 영상 테마파크에서 촬영이 되었네요.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추노, 뿌리깊는 나무,이산 등등 수없는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 되고 방영 되었더라구요.

한쪽엔 서민들이 사는 초가 삼간들이 지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낙안 읍성이나, 하동 최참판댁이 있는곳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 하실 수도 있어요. 대충 만들어진 느낌이 팍팍 들거든요. 드라마에서는 실제처럼 보이더니만, 깜빡 속은것 같은 알수 없는 배신감도 듭니다.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어느새 가을이 깊어 찬바람이 거세지는 때입니다.

잠시 자리를 떠나본 주말 이었습니다.

부안 아름다운 내소사에 가봤더니, 세상에 !

세상에 이런일이더라구요.

만개한 봄날의 전령사 벚꽃과 무르익은 주렁 주렁 잘 익은 감이 한자리에.

절대 만날 수 없는 두 자연이 함께 하고 있으니 신비롭습니다.

세상에, 때가 어느때인데....쟤는 이렇게 추울때 피어 가지고 어쩌자고???

주말 부안.....바람이 몹시 불고 춥더라구요~

연약한 꽃잎이 어찌 견딜까요?

신기한 벛꽃과 홍시의 만남?ㅎㅎ

즐거운 월요일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다리 강화 훈련 하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곰내 터널앞 왼쪽에서 출발해서 오르면 임도처럼 넓지만 돌이 패여 울퉁 불퉁한 길을 올라가게 되는데요.

 5분정도 올라가면 문래봉 올라가는 삽십분정도의 길이 모두 계단...

올라가면서 남편에게 말했지요.

" 여보~ 나 여기 올라갔다왔서 산행기 쓸 제목 생각났어요!"

남편은 " 뭐라고 쓰려고? "

" 응~ 하체 강화 훈련장"

계단이 많아서 다리가 뻐근하도록 오르는 511m산. 하도 많아서 제가 내려오는 중간에  270개 세었으니까

전부세면 더 많겠죠? 왕복하면...그리고 용천 지맥 451m쪽 갈때도 있었던 계단.

혹시나 건너편 철마산쪽으로 이어질까 싶었는데, 가다 중간에 만난 송전 철탑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서

걸으면 용천지맥 451m(준희) 나무에 묶어진 알림판을 볼 수 있습니다.

거대한 소나무쪽으로 걸어 내려오면 산행길이 또렷해서따라 내려오는데, 다시 아까와 다른 철탑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선 길이 딱 끊겨서 원점 방향 산행길이 사라졌습니다.

어림잡아 곰내재 방향으로 산 옆구리를 휘돌아 걸었지요.

다른사람과 갔다면 걱정도 됐겠지만, 남편과 둘이니까 내맘대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충분한 물과 간식이 있으니까, 좀더 걸어도 상관없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이렇게 걷지만

혹시, 산행에 자신이 없거나 방향을 잘 모르는 분이라면 무모해 보이는 산행이랍니다.

이렇게 해서 결국은 문래봉 오르는 계단과 마주하는 등산로.

어찌나 반갑고 기쁜지요..ㅎㅎ

" 여보야~~ 내가 찾아 왔다.ㅎㅎㅎ나~ 산에다 못버리겠지?"

남편은 웃음보를 터뜨립니다.

"자기는 시내에선 그렇게 길치면서 산에서는 진짜 잘 찾아 온다! " 간만에 남편이 감탄을 합니다.

집 가까운 철마에 가서 가볍게 세시간 30분 걷고 왔습니다.

내려오다가 엄마가 찾으시던 개똥쑥을 봐서 뜯어 왔습니다.

다음번엔 개똥쑥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이웃님들!

 

기장 팔경중 하나인 홍연폭포

도라지 꽃이 곱지요?

곰내터널 입니다. 바라보는 왼쪽으로 올라 갑니다.

 

등산로에 우뚝 솟은 버섯

하체 강화 훈련장이라고 이름붙인 등산로

 

철마산 과 가까운 정관 신도시 언저리~ 문래봉.

 

 

길을 잘못 들어 돌아오던길 만났던 영지 버섯

 

남편이 이겼을가요? 버섯이 이겼을까요?  실은 버섯 크기 보여준다고 저러고 있었어요. ㅡㅡ

 

 

 

 

참꿩의 다리 이쁘죠?

 

 

등산로를 지키는 거대 소나무

 

 

월요일 발행예정이었으나, 시아버님의 부고로 인해 발행을 비공개로 바꾸었다가 오늘 재발행 합니다.

위로해 주신분들 일일히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개 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아무생각 없이 떠나보는 여행. 혼자라도 좋습니다. 무작정 떠나다 만난 보림사. 연꽃지를 보고 달려가 보았습니다. 이제 연꽃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중, 봉오리 보다는 져가는 연꽃이 많아서 안타까웠던 보림사 연꽃지. 신도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입니다. 연꽃의 푸근함, 우아함, 그속에 빠져 보고 싶었습니다. 보림사 뒤 후원에 피어 있는 백합 연잎위의 개구리~ 어울리는 그림같습니다. 보림사 신도님들이예요. 주지스님께서 연꽃차 만들 연꽃을 주셨대요. 연잎위에 떨어진 연꽃잎....인상적이었습니다. 연밭에 신발 벗고 들어가서 사진찍던 풍경이발~풉!!! 조용한 보림사의 모습 보림사 경내에 조용하니 잠시 명상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사찰내에 국기가 게양되어 있어서 특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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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동강  잣봉 취재 산행을 갔을때  내려다 보이는  어라연 계곡에  래프팅 하는 사람들이 무지무지 부러웠습니다.

"하이고~ 날도 더운데, 저렇게 물에서 놀면 재밌겠다" 하면서

지나가는 래프팅 팀들에게 " 멋있어요~~~~~~~~~~~~~~" 하며 소리를 질렀었지요.

이번엔 풍경이가 직접 래프팅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짧게 영월 문산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래프팅을 많이 선호 하신대요.

우린, 평창 마하리 어름치 마을에서  영월 동강 래프팅 주차장까지3시간 30분에서 4시간 걸리 긴코스를 택했습니다.

만약 땡볕이었다면  아주 힘들뻔 했겠습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 덕분에 많이 덥지 않고 시원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급류를 넘을때는 짜릿함도 있지만, 잘못하면 바위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담당해준 강사말을 잘 들어야 겠지요?

산악회에서 서른 두명이 래프팅을 즐기기 때문에 보트 세개에 나누어 탔어요.

풍경이는 3호. 손발 척척 맞춰서 패들을 젓는 덕분에 우리팀은 무사히  목적지까지 왔는데,

다른조 보트를 기다리느라 중간 중간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물속으로 강제로 입수 시키지는 않았는데, 풍경이 자발적으로 강물에 풍덩.

들어가면서 구명조끼 입은 생각을 안해서 꼭 쳐 박히는 바람에 동강 물좀 먹었습니다. ㅜ,ㅜ

사래가 걸려서 위험순간..ㅋㅋ 일행분을 잡고 겨우 숨고르기를 한다음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정말 처음 가는 래프팅에 어떻게 하면 사진을 담을 수 있을까를 고민 해야만 했습니다.

출발 할때 비가 많이 오고 있었기 때문에, 또 래프팅은 물에서 하는 레포츠니까요~

지퍼팩이 아주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물이 묻기 때문에 선명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만큼 사진을 담아 올 수 있어서 저는 행복했는데, 보시는 이웃님들은

뭐 ~ 이런 사진을 게재 하는거야? 하고 야단하실지도 모르겠어요.

 모쪼록 이쁘게 봐주세요. ^^

 

 

 

 

 

 

 

 

 

 

 

 

 

 

 

 

 

 

 

 

*참고 * 동강 래프팅 대표전화 1544-7569

전화 033)375-9400

       033)375-9800

홈페이지 : www.oray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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