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에도 물론 멸치액젓이 유명하지만,
곰소나 강경또한 젓갈로 유명한 고장이지요.
특히 곰소는 제가 자주 택배로 젓갈을 구매 하는곳이라서 늘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떤곳일까?
마침 이번 여행으로 부안을 가게 되서 잠시 곰소에 들러 보았습니다.
택배로 시켜 먹던 집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출발 했지요.
찾긴 어렵지 않더라구요. 다만 부산에서 곰소까지 거리가 좀 멀다는것 말고는 !
친절한 사장님 내외 분이 아주 바쁘시더라구요.
관광객들이 끊임 없이 오셔서 문의 하시고 구매 하시니 말입니다.
가만히 보면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사진을 찍어도 아무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ㅎㅎ 편안히 촬영을 했습니다.
예상외로 아저씨들이 젓갈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주부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다소 의외였습니다.
깔끔하게 시식 코너가 있어서 맛보시고 사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곰소항.
곰소에는 염전도 있으니, 젓갈을 만들기에 최적소 같네요.
그래서 곰소 젓갈이 감칠맛 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곰소 소금은 다른곳에서 생산된 소금보다 약간 윗금으로 팔리더군요.
젓갈 구경도 실컷하고, 구매도 하고 근처에 시장도 있어서 장도 보고, 낯선곳에서의 즐거움을 만끽 했습니다.
아직 김장 안하셨어요?
택배로도 젓갈 주문이 되니까, 한번 맛보세요.
저는 육젓으로 새우젓도 시키고, 낙지젓 , 갈치 속젓, 창란젓 등등 전엔 택배로 시켜 먹었는데,
이번엔 온김에 사가야지 하면서 갈치 속젓과 낙지젓을 샀어요.
갈치 속젓은 쌈싸먹기 좋은 젓갈입니다. 칼칼하니 맛있거든요.
육젓은 흰죽 쑬 때 넣어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젓갈 필요하지 않으세요?ㅎㅎ
곰소에는 이렇게 곰소 소금집들이 여러집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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