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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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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3. 12:07 산 그리고 사람

네비게이션에 원적사를 입력하고 갔어요. 차량 몇대 댈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맞은편에 산행 들머리 표지가 있습니다. 청화산, 이름은 맑고 청량할 것 같은데 산행로는 만만치 않은 오르막.
특히 깨진 돌자갈이 미끄러울 수 있어서 조심 스럽네요. 계속되는 오르막은 경사도도 높지만 미끄러질까싶어 긴장. 짧은 코스가 등에 식은땀 바짝나게 하는 것 같아요. 시원한 날씨에 땀 좀 흘렸어요. 오르는 동안은 막혀있는 산이라 조망이 거의 없고 큰 바위사이로 원적사를 바라보는게 최고의 뷰. 그다음 조금 더 오르면 좌측으로 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뷰를 볼 수 있네요. 청화산 정상 인증을하고 내려서는 길. 올라 올 때보다 더 조심스러워요. 밟으면 죽죽 밀리는 돌맹이길. 안전을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하며 내려왔어요. 원점 회귀 했네요.

바보여뀌

 

꽃향유

윈적사 주차장에서 보이는 들머리 표지

 

노란투구꽃

청화산 정상

참나물꽃

개갈퀴

뚝깔

트랭글 기록

순토시계 기록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10. 1. 17:58 산 그리고 사람

집에서 4시출발, 백운동 탐방센터 6시30분도착 40분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만 할려면 용기골로 갔다가 용기골로 원점회귀 하세요. 가야산 인증하고 욕심을 내려면 만물상 코스로 하산을 하세요. 만물상 코스는 봉우리들을 오르내려야 하기에 엄청 힘듭니다. 올라가는 코스로 택하면 지치게 돼요.
남편과 둘이서 용기골로 올랐습니다. 첫 야생화로 투구꽃을 만났어요. 그 다음에 꽃향유, 오이풀. 산부추,쑥부쟁이,한라산구절초,구절초,백리향,수리취,곤드레꽃을 차례로 만났어요. 단풍도 시작되서 더러는 빨갛게 벌써 물들어 있네요. 서성재는 만물상 코스와 만나는 지점이에요. 계속 산행을 하면서 오르면 칠불봉을 먼저 오를 수 있지만 상왕봉ㅡ우두봉을 갔다가 어차피 이쪽으로 다시 올거라 그냥 지나치고 상왕봉 먼저 갑니다. 내려서듯이 가다 돌아서면 우두봉 오르는길 계단들이 있습니다. 상왕봉 블랙야크명산100 인증 후 바로 돌아 섭니다. 칠불봉에 올라봅니다. 멋져요. 360도 회전하듯 풍경을 봅니다. 와~~~저곳을 우리가 올라왔구나! 남편과 감격하며 내려섭니다. 코로나시국이라 멀리 산객이 보이면 마스크를 무조건 썼습니다. 산이라 안전하다 생각지 마시고 서로 조심하는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씁시다. 물론 사람 없으면 마스크 벗고 심호흡도 하며 자연을 즐겨 보아요.
서성재에 내려서서 만물상 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이곳은 볼거리가 많지요. 월출산은 웅장한 맛이 있다면 만물상은 아기자기한 그런 볼거리.
바위들이 어쩜 그리 신기하게 쌓여있는지요. 멋지다. 와아~~! 저절로 감탄하게 돼요.
무릎이 안 좋은 남편은 높은 계단은 아주 힘들어 해요. 만물상코스는 계단도 어마어마해요. 경치보느라 그래도 힘듬을 위로받습니다.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내리고를 얼마나 반복하던지...드디어 백운동 1키로미터.
순토 시계를 보니 운동 체크하는 것을 잘못 작동해서 일시정지가 되어 있고. 휴대전화앱 트랭글도 중간에 멈춘 걸 이어쓰기로 작동해서 작동 안되던 1시간 40분동안이 휴식시간으로 잡혔네요.아무튼 백운동 탐방센터ㅡ용기골ㅡ서성재ㅡ우두봉(상왕봉)ㅡ칠불봉ㅡ서성재ㅡ만물상코스ㅡ백운동탐방센터로 원점회귀는 6시간 걸렸어요. 빠르게 걷지 않고 야생화꽃 찍느라 느릿 느릿.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봉사도 하면서요. 단풍들기 시작한 가야산. 산행코스가 좀 기니까,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게 산행시간을 잡으세요. 안전산행 하시길.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 탐방센터 용기골 들머리

투구꽃

꽃향유

산오이풀

가야산 단풍들기 시작했네요.

한라구절초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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