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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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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9. 07:31 산 그리고 사람

간다간다 벼르다 드디어 훌쩍 떠나는 나홀로산행.노포에서 구언양가는 버스를 7시20분것을 탔다. 8시가 넘어 도착해서 328번은 갔으려니싶어서 8 시30분 복합웰컴센터 가는323번을 타려 기다리는데 8 시13분에 328번이 온다. 횡재한듯 버스를타고 배내재정상에 하차. 태풍으로 화장실 고장수리중이라..
그냥 산행출발. 유유자적 계단을 오르며 쓴풀, 미역취꽃,쑥부쟁이,구절초를 만났다.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봉사하느라 국가지점번호도 열심히 찍으며 배내봉을 지나 간월산에 올랐다. 쥐깨풀이랑 산박하도 작고 귀여운 보라빛
인사를 한다. 건너편으로천황산 케블카 상부승강장도 펼쳐져 보인다. 다음에 저쪽 가야지 하며 고대하던 간월재로 향한다. 역시는 역시다.가을빛 가득담은 간월재가 그림처럼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다. 정말 보고싶었던 물매화, 용담,산부추꽃이 있었다. 쓴풀과 산오이풀도 분홍빛 마음을 보여준다.설레게시리~ .
간월재에는 산객이 식사를 하고있어 패쓰.
좀 떨어진 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신불산으로 올랐다. 신불산쪽에서 내려다보는 간월재도 멋있고 또 영축라인 산세도 매력적이다.신불재 역시 억새 물결이다. 태풍에 뜯겨 신불평원의 억새는 어느새 민머리. 그래도 가을빛 억새밭이 아름답게 반짝인다. 영축으로 오르면서 산오이풀과 흰고려엉겅퀴, 꽃향유를 만났다. 영축산도 인증하고 지내마을로 내려선다. 통도사를 지나 신평통도사터미널에서 12번을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나홀로 유유자적 가을산행, 억새와 야생화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