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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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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 17:58 산 그리고 사람

집에서 4시출발, 백운동 탐방센터 6시30분도착 40분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만 할려면 용기골로 갔다가 용기골로 원점회귀 하세요. 가야산 인증하고 욕심을 내려면 만물상 코스로 하산을 하세요. 만물상 코스는 봉우리들을 오르내려야 하기에 엄청 힘듭니다. 올라가는 코스로 택하면 지치게 돼요.
남편과 둘이서 용기골로 올랐습니다. 첫 야생화로 투구꽃을 만났어요. 그 다음에 꽃향유, 오이풀. 산부추,쑥부쟁이,한라산구절초,구절초,백리향,수리취,곤드레꽃을 차례로 만났어요. 단풍도 시작되서 더러는 빨갛게 벌써 물들어 있네요. 서성재는 만물상 코스와 만나는 지점이에요. 계속 산행을 하면서 오르면 칠불봉을 먼저 오를 수 있지만 상왕봉ㅡ우두봉을 갔다가 어차피 이쪽으로 다시 올거라 그냥 지나치고 상왕봉 먼저 갑니다. 내려서듯이 가다 돌아서면 우두봉 오르는길 계단들이 있습니다. 상왕봉 블랙야크명산100 인증 후 바로 돌아 섭니다. 칠불봉에 올라봅니다. 멋져요. 360도 회전하듯 풍경을 봅니다. 와~~~저곳을 우리가 올라왔구나! 남편과 감격하며 내려섭니다. 코로나시국이라 멀리 산객이 보이면 마스크를 무조건 썼습니다. 산이라 안전하다 생각지 마시고 서로 조심하는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씁시다. 물론 사람 없으면 마스크 벗고 심호흡도 하며 자연을 즐겨 보아요.
서성재에 내려서서 만물상 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이곳은 볼거리가 많지요. 월출산은 웅장한 맛이 있다면 만물상은 아기자기한 그런 볼거리.
바위들이 어쩜 그리 신기하게 쌓여있는지요. 멋지다. 와아~~! 저절로 감탄하게 돼요.
무릎이 안 좋은 남편은 높은 계단은 아주 힘들어 해요. 만물상코스는 계단도 어마어마해요. 경치보느라 그래도 힘듬을 위로받습니다.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내리고를 얼마나 반복하던지...드디어 백운동 1키로미터.
순토 시계를 보니 운동 체크하는 것을 잘못 작동해서 일시정지가 되어 있고. 휴대전화앱 트랭글도 중간에 멈춘 걸 이어쓰기로 작동해서 작동 안되던 1시간 40분동안이 휴식시간으로 잡혔네요.아무튼 백운동 탐방센터ㅡ용기골ㅡ서성재ㅡ우두봉(상왕봉)ㅡ칠불봉ㅡ서성재ㅡ만물상코스ㅡ백운동탐방센터로 원점회귀는 6시간 걸렸어요. 빠르게 걷지 않고 야생화꽃 찍느라 느릿 느릿.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봉사도 하면서요. 단풍들기 시작한 가야산. 산행코스가 좀 기니까,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게 산행시간을 잡으세요. 안전산행 하시길.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 탐방센터 용기골 들머리

투구꽃

꽃향유

산오이풀

가야산 단풍들기 시작했네요.

한라구절초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9. 29. 07:31 산 그리고 사람

간다간다 벼르다 드디어 훌쩍 떠나는 나홀로산행.노포에서 구언양가는 버스를 7시20분것을 탔다. 8시가 넘어 도착해서 328번은 갔으려니싶어서 8 시30분 복합웰컴센터 가는323번을 타려 기다리는데 8 시13분에 328번이 온다. 횡재한듯 버스를타고 배내재정상에 하차. 태풍으로 화장실 고장수리중이라..
그냥 산행출발. 유유자적 계단을 오르며 쓴풀, 미역취꽃,쑥부쟁이,구절초를 만났다.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봉사하느라 국가지점번호도 열심히 찍으며 배내봉을 지나 간월산에 올랐다. 쥐깨풀이랑 산박하도 작고 귀여운 보라빛
인사를 한다. 건너편으로천황산 케블카 상부승강장도 펼쳐져 보인다. 다음에 저쪽 가야지 하며 고대하던 간월재로 향한다. 역시는 역시다.가을빛 가득담은 간월재가 그림처럼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다. 정말 보고싶었던 물매화, 용담,산부추꽃이 있었다. 쓴풀과 산오이풀도 분홍빛 마음을 보여준다.설레게시리~ .
간월재에는 산객이 식사를 하고있어 패쓰.
좀 떨어진 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신불산으로 올랐다. 신불산쪽에서 내려다보는 간월재도 멋있고 또 영축라인 산세도 매력적이다.신불재 역시 억새 물결이다. 태풍에 뜯겨 신불평원의 억새는 어느새 민머리. 그래도 가을빛 억새밭이 아름답게 반짝인다. 영축으로 오르면서 산오이풀과 흰고려엉겅퀴, 꽃향유를 만났다. 영축산도 인증하고 지내마을로 내려선다. 통도사를 지나 신평통도사터미널에서 12번을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나홀로 유유자적 가을산행, 억새와 야생화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9. 26. 05:05 산 그리고 사람

창원굴암산으로 표시되어있는 곳.블랙야크 명산100+ 굴암산 산행을 합니다.
김해 경전철 수로왕릉역에 김해보건소 앞에서 21번 버스를 타 신안교에서 하차합니다. 율하천을 건너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계단을 올라 우측으로 직진하다가 건널목에서 건너면 신안마을 들머리로 오릅니다. 정상에 오를때까지 전망은 없고 A.B.C 코스가 있는데 A코스로 올라B코스로 내려왔는데 B코스가 훨씬 수월한 길이었네요. A코스는 가파르고 계단이 많았어요. 그래도 짧은 산행이라 괜찮네요. 산행로를 따라 있는 계곡은 수량은 적지만 정말 깨끗한 물, 맑은물이 흐르고 있어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좋아지네요. 굴암산 정상에 올라야 시원한 바다뷰를 볼 수 있네요. 인증샷을 찍고 바로 내려왔지요.



산박하

삽주

쑥부쟁이

단풍취

굴암산정상

개쑥부쟁이

전망대. 파손되어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놨다.

물봉선

단풍취

사위질빵

나비나물

분취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9. 23. 04:31 산 그리고 사람

새벽에 바다로 수영을 갔다와서 어디로산행을갈까? 무작정 기차역으로 가면서 지금쯤 억새가 폈겠지? 가까운 경주로 가보자.
경주역에서 우측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18번버스를 타면 된다고해서 30분을 기다리다 경주버스를 검색하니 세상에나 배차간격이 거의 2시간... 언제올지 모르는 버스. 택시를 탔다. 왕산마을이요. 했더니 택시기사님이 잘 모른다. "암곡 지나서 있어요. "했더니 아! 하며 알겠다고 한다. 왕산마을 위쪽 선덕여왕 촬영지 주차장에 세워준다. 경주역에서 대략 택시비 18000 원. 버스시간만 잘 맞으면 이돈 안 써도 될텐데..!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직진을 계속하면 무장봉 표지목이 나오고 국립공원지킴터가 나온다. 직원이 계곡산행은 안되고(지난 태풍으로 길이 유실되었단다.) 산 능선쪽 산행만 되니 올라갈 때도 내려올때도 능선으로 하란다. 알고 있었다. 경주역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배낭 맨 나를 보며 남산가냐고 묻길래 "무장봉 갑니다"했더니 계곡쪽 못가게 막았으니 알아보고 가라고 얘기해 주었었다. 공원지킴터에서 직진하다가 계곡순환길 말고 우측으로 오른다.부드럽게 임도를 따라 오르다 본격적 등산은 계단을 오르면서부터다. 마스크를 쓰고 오르는 길은 답답하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안전수칙은 꼭 염두에 두고 산행을 하길 바란다. 마스크 ,사람들이 없다면 잠시 벗어도 되겠지만 산객이 보이면 무조건 마스크 쓰길 바라.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되는 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필수인듯 하다. 아무생각없이 오르다보니 금방 무장봉에 오른다. 억새가 피었다. 오래전에 두어번 산악회에서 왔었는데 혼자 무장봉은 처음이다. 일본 근처에서 태풍이 생겼다더니 시커먼 구름이 몰리며 바람이 불더니 무장봉 정상에 오르자마자 비가오기 시작한다. 많이 올 것 같진 않다. 우산도 있고 우의도 있으니 걱정없다. 전망대에서 능선을 바라보니 장관이다. 바람에 억새가 흔들린다. 억새, 이곳이 유명했지. 아직 활짝 새진 않았다. 날씨가 쨍하면 참 예쁠텐데 궂은 날씨가 조금 아쉽다. 정상엔 산객들이 있어서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인증사진도 마스크 쓴채로 찍고 하산했다. 무장봉은 계곡길고 경사로인 능선길로 순환로가 있지만 정상에서도 계곡길은 막아놨다. 유실된 등산로 복원시까지란다. 올라왔던길로 내려와 왕산마을로 갔다. 버스정류장에 버스시간표가 있다. 18번 버스 경로와 시간표가 있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첨부해 두겠다. 버스시간이 한참 남았다. 카카오택시로 경주역으로 돌아왔다. 택시 기사님이 자꾸 마스크를 내리고 이야기를 해서 불쾌했다. 혹시 모르니 환기를 위해 택시 창을 내렸다. 코로나 방역수칙 모르나? 왜 자꾸 말시키지? 것도 마스크를 내리면서...경주역에 내려 부산으로 가는 2시59분 기차를 탔다.기차로 떠나는 산행. 동대봉산 무장봉 산행 가을산행으로 어떨까?

기차밖 풍경ㅡ월래 바닷가

왕산마을 주차장

산행 안내도

무장봉 첫 안내목

산비장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직진

이길을 따라 직진하면 경주국립공원지킴터가 나온다.

경주국립공원지킴터

계곡길은 막혀있다 우측 임도로 올라간다.

계곡쪽 탐방로는 유실되어 통제중

요기서 부터 본격적 등산시작이라 볼수있다. 왼쪽 계단으로 오른다.

등산시작하자마자 계단

무장봉 억새밭

억새가 피었고 산행로도 잘 정비되어있다.

무장봉정상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9. 18. 12:18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9월13일 일요일
산행인원: 남편과 둘이
자~100대명산 찍으러 가자~
새벽 4시 조금 넘어서 남편과 집을 나섰습니다.
간단히 간식거리를 챙기고 이화령으로 갔어요. 이화정에서 출발ㅡ조령샘ㅡ헬기장ㅡ정상갔다가 원점으로.
이곳에는 물봉선이 참 많았어요. 참취꽃, 눈산괴불주머니,산부추,미국 쑥부쟁이등을 만났어요. 다른 계절에 조령산 왔을때는 야생화를 못봤는데 이번 산행때는 많은 야생화를 만났네요. 조령산 최단코스 이코스는 조망할 곳도 딱히 없어서 그저 부드럽고 편안한 산행이라 보시면 될것 같아요. 블랙야크 명산100#52 였습니다.

산행 들머리 이화정

물봉선

배암차즈기

가는장구채

나비나물

은꿩의다리

눈괴불주머니

조령샘

조령산 정상

블랙야크 명산100 #52

미국 쑥부쟁이

큰꿩의비름

도둑놈의갈고리

까치고들빼기

산부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