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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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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3. 02:11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2020.06.21
부분일식
국립부산과학관
아마추어천문학회
태양관측
일식촬영
서툴지만 재밌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6. 15. 06:45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 06.03
산행인원 :나홀로
김해박물관역 0703도착
택시로 이동
60,61번버스 배차시간 무척 김
무척산입구하차 17980 원 요금 0804
산행시작0805
무척산정상19이정표 0820
흔들바위 0825
무척산정상 0915
천지못 0940
소나무연리지 1000
무척산 주차장 1048
60번버스탑승 1100

무척산을 가기위한 긴 여정.
36번 버스ㅡ4호선지하철ㅡ3호선 김해경절철을 타고 박물관역에 내렸어요.
60,61번을 타면 된다기에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는 30분을 기다려도 오지않고 버스가 어디있다고 운행기록도 뜨질 않네요. 할 수 없이 카카오택시를 불러서 무척산 주차장에 갔습니다. 내려서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비탈길을 직진해서 산행들머리를 잡습니다. 예전에 산행할 때는 미쳐 몰랐는데 바위가 많은 산행이었습니다. 흔들 바위를 지나고 정상을 향해 걷는길. 무덥네요.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단 한 사람도 없었어요. 정상에서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사진을 남기고 하산은 천지못을 향해서 갑니다.
산 정상에 물이 있는게 신기합니다. 옛 신화와 관련이 있다니 더욱 그렇습니다. 천지못 근처에 당나귀인가? 있구요. 이제 무척산 주차장 원점을 향해 하산하는길, 연리지를 만납니다. 어쩜 저리 붙었을까 싶은 소나무 연리지. 앞서 보았던 나무도 나무와 붙고 바위와 붙어 신기하더니만 소나무 연리지는 처음 봅니다. 부부소나무 연리지라 이름 붙어 있습니다. 하산길은 무척산에 이렇게 바위가 많았나싶게 엄청 큰 바위들이 많았어요. 솟을 대문처럼 우뚝 솟은 바위들이 많더라구요. 하산을 무리없이 무척산 입구 주차장을 지나 버스 정류장까지 갑니다. 다행히 버스시간 10분 남아 있네요. 아저씨 한분이 계셨는데 아침에 버스가 안와서 택시타고 왔다고 하니까 버스시간표를내어 보여주십니다. 사진 찍으라고. 버스 시간표가 있었구나....곧 버스가 와서 타고 무사히 귀가, 산행 마무리 했어요. 무척산 블랙야크명산100+ 산행 도전이었습니다.

무척산 흔들바위

무척산 정상 블랙야크 명산100+인증

당나귀?

부부 소나무 연리지 이름이 붙어 있네요.

무척산 오르는길

무척산입구 버스 정류장

버스노선도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아저씨가 보여준 버스 시간표

연리지

천지못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6. 10. 10:34 산 그리고 사람

0601 신어산 산행
현대병원 건너편 정류장 100번버스 탑승
김해동부스포츠센터하차 0857
은하사주차장 0915
은하사
천진암 0935
헬기장0950
신어산서봉 0957
헬기장1005
출렁다리1014.
신어산 정상부헬기장1020
신어산정상 1024
신어산동봉 1042
선암다리6.1이정표 1047
김해대학갈림길1058
김해동부스포츠센타 하산완료 11시51분

기장 안평에서 지하철4호선을 타고 종점 미남까지.
미남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서 대저역까지 간 후 김해 경전철로 연지공원 하차.
2번 출구로 나가서 현대병원 건너편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가다 동부스포츠센터에서 하차, 버스가 오던길로 돌아걸으며 바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포장된 경사로를 계속 올라가는 길, 이길이 맞나? 싶은 의구심이 들지만 트랭글 앱으로 이미 산행로로 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신어산휴양림 주차장을 지나고 은하사 주차장을 지나며 천진암 방향으로 오릅니다. 천진암 앞에서 왼쪽으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조금더 올라가면 바위가 아니라 육산으로 헬기장이 나오고 왼쪽은 신어산 서봉, 오른쪽으로 가면 신어산 정상입니다.
등산코스가 짧으니 서봉에 갔다가 돌아나와 신어산 정상으로 갑니다. 출렁다리 짧은게 있더군요. 신어산 정상은 철쭉제가 열리는 장소로 올 해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정상석앞에서 블랙야크 명산100+인증사진을 남기고 잠깐 의자에 앉아 전망을 즐기며 쉬었습니다. 이제 동봉으로 향합니다. 철쭉 군락이 계속 이어집니다. 나중에 하산지점 갈림길도 지나 동봉에 오릅니다. 동봉은 그닥 경관이 빼어나지 않아 그냥 다녀온다는 느낌. 안개가 자욱한 경관. 다시 백해서 내려가 갈림길에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덱 길이 아주 잘 되어 있는데 덱길을 벗어나면 길이 살짝 헛갈리지만, 내게는 트랭글 앱이 있다는.
지도를 확인하며 은하사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동림사나 은하사나 거서 거기라 아무쪽으로 내려가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내려가는 길, 산꾼에게 물으니 가깝게 가는 길이라 알려준 길이 절대 가깝지 않더라는.ㅠㅠ
아무튼 무사히 은하사 방향으로 하산을 안전하게 했습니다. 아침에 버스내렸던 김해동부스포츠센터 정류장에 가서같은 곳에서 버스를 탑니다.
버스카드를 찍고 회차지점인 김해대학교 앞에서 내려서 체온 체크를 받고 회차해 돌아오는 100번버스를 다시 탑승합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블랙야크 명산 100+ 도전 신어산 산행기였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6. 9. 10:55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06.08 토함산산행
산행인원 : 나홀로
기장역0633 탑승
불국사역0742 하차
불국사역 직진 버스정류장 11번탑승 0755
불국사 하차 0759
마동탑마을0829
마동탑마을회관0831
마동3층석탑0835
토함산2.8들머리0846
토함산1.3 이정표 0915
덱 .토함산0.8 이정표0927
토함산정상0.5 0935
토함산정상 0948
추령갈림길0956
토함산공원지킴터 1015
석굴암1030
불국사1113
주차장1125

코롱 삼거리에서 하차했으면좋았을걸.
몰라서 불국사까지 갔다가 걸어오는 참사.

불국사역앞 정류장에서 11번 버스를 타면 불국사 정류장에 금방 도착해요. 불국사로 오르려다 포장도로로 금방 오를 것 같아 마동 탑골에서 오르려 계획을 변경합니다. 코오롱삼거리에서 내렸으면 좋았을걸....불국사 정류장에서 걸어가느라 땀흘리고. 시간 버리고...아쉽지만 뭐 걷습니다. 마동 마을회관을 지나 계속 올라가니 탑골 3층석탑이 보입니다.
단순한 3층석탑이 단정해 보이네요. 토함산을 향해 걸어갑니다. 계속 직진하니 묘지들 사이로 들머리입니다. 이쪽길은 육산이라 부드럽고 걷기 좋습니다. 대신 조망은 열려 있지 않아서 두리번 대며 야생화에 집중했습니다. 앗! 매화노루발.
처음 만났어요. 꽃대하나에 꽃하나. 일반 노루발은 꽃대하나에 다수의 꽃이 피는것이 차이점이네요. 등산로를 따라오듯, 기린초ㅈ노란꽃은 많이 만나게 되네요. 꿀풀은 묘 마다 피어 있네요. 신선한 공기와 바람이 기분 좋으네요. 혼자서 아무생각없이 그저 걷는것이 좋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답답한 시국. 산에 가면 마스크도 벋고 자유로워서 행복합니다.
토함산 정상 갈 때까지 단 한 사람도 안 만났습니다.
토함산은 블랙야크 명산100+산이어서 인증 사진을 찍고나니 한 사람 올라 오네요. 불국사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 역시 잠깐의 산그리메를 본 후 조망은 없습니다. 석굴암에 6000 원의 입장료 매표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가보자 싶었습니다. 석굴암에 가니 스님 한 분과 신자 세분이 예불을 올리고 있더군요. 밖에 계신분한테 물어보니 석굴암 종무소에 예약을 하면 예불을 참석할 수 있다네요. 유리벽 밖에서도 세계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사진촬영도 금지하면서 직접 안에 들어가 예불을 한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유리로 다 가려져 있는데 사진 촬영은 왜 안되는 걸까요? 중학생 때 수학여행 왔을 때는 저기 안에 들어가서 구경했었는데. 발길을 돌려 다시 매표소로 올라가 불국사 방향으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돌계단들의 반복. 뭐 별다른거 없고 걸어내려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석굴암 안갔으면 3시간도 안 걸리는 산행 시간이었겠습니다. 불국사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10번 버스를 타면 불국사역으로 갑니다. 일방통행. 이곳으로 올때는 불국사역에서 11번을 탔는데 불국사에서 불국사역으로 갈 때는 10번을 타야 합니다. 짧게 산행을 잘 마무리하고 불국사역에서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산이 가장 자유롭고 편안한 곳인듯 합니다.

매화노루발

노루발

기린초

 

posted by 산위의 풍경

토함산 산행하고 불국사역으로 오니, 기차 시간이 여유가 있네요.
밥이나 먹고 가야되겠다 싶은시간. 두리번 거리니 두꺼비 식당이라는 작은 식당이 눈에 띄네요.
무작정 들어 갑니다.
"저 혼자인데 뭐가 될까요?"
" 주문 하시면 해드릴게요. "
경쾌하게 답하시는 주인장.
김찌찌개 주세요. 했더니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 반찬을 가져다 주시고 김치찌개 뚝배기를 들고 오십니다. 작은 뚝배기. 경상도 말로 "새첩다"
카스, 맥주도 한개 곁들여 맛있게 먹습니다. 반찬은 조미료를 많이 쓰지 않는 깔끔한 맛이었어요. 7000 원. 맥주4000원.
생선도 한마리 구워 나오니 비싼건 아니고 가성비 좋은 맛집이네요. 간단히 먹기 좋은 맛집, 불국사역 앞, 두꺼비 식당이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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