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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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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30. 11:36 산 그리고 사람

2020.06.17 청계산 산행
0715청계산입구역2번출구 출발
청계산공원 원터골초소 0725
헬기장 0816
매봉정상0830
원터골초소하산 0926

6월16일 서울 도봉산과 수락산 산행을 하고 노원역 근처 호텔에서 묵었어요. 청계산도 마저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려는 계획이었지요. 어젯밤 군것질하다 남겨진 것들로 대충 식사를 대신하고 짐을 꾸려 일찍 산행을 나서 봅니다.
카카오맵으로 검색해서 여러번 검색하며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 하차했습니다. 2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면 청계산으로 갈수 있는 지하도가 우측에 있어요. 지하도를 지나 왼쪽으로 조금 오르면 블랙야크 매장앞으로 지나 등산로로 갑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으니 이제 안심입니다. 걷는일만 남은 것이지요. 부드럽게 계단을 오른다싶었는데 매봉오르기 바로 전 가파른 계단을 연속올라야하는 고충이 좀 있지요. 산행에 이정도 쯤이야. 계단을 올라 매봉에 도착해서 블랙야크명산100 인증을 마치고 바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평일이라 산객도 많이 없고 조용합니다. 등산로 정비하는 공사하는 분들 몇몇분 외에.. 하산하며 아들에게 KTX표을 부탁하고. 서울역에 도착해서 기차시간이 좀 남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1박2일 서울로 상경해서 도봉산.수락산.청계산을 마무리하고 갑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6. 27. 05:00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06.10 소백산 산행
기장역 0633 기차탑승
풍기역도착1213
삼가 탐방지원센터 1259 택시 9800 원
비로사일주문앞 1329
달밭골1334
양반바위1435
비로봉정상 1512
비로봉하산 1534
앙반바위1602
사고지터쉼터 1632
달밭마을1645
삼가야영장1719
삼가탐방센터 주차장1725

대중교통으로 즐기는 나홀로 산행^^
어느날 문득, 소백산을 가야겠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갈 방법을 검색하고 남편에게 소백산을 가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나중에 같이 가 주겠답니다. 아니, 나는 당장 가고싶어! 그래서 혼자 소백산 산행을 나서봅니다.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기장에서 6시33분 기차를 타고 풍기역에 12시 13분에 도착했습니다. 이왕 늦은 산행 풍기역 건너편으로 들어가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삼가주차장으로 가려했는데 버스가 좀 늦은시간이라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삼가주차장으로 가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예전에 산우들과 달밭마을에 가서 산행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삼가주차장을 조금 지나면 야영장이 있고 그 옆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달밭마을입니다. 달밭마을에서도 도로를 따라 이정표대로 소백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혼자서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급할것도 없고요. 천천히 걸어 오르면 그만입니다. 이제 초여름이라 생각보다 야생화가 없어서 실망입니다.
오르는 길은 어렵지 않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길 찾는 어려움같은 건 없습니다. 어려운 갈림길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비로봉을 향해 가는 전진의 길. 소백산 정상에 오르니 정말 좋은 날씨, 하늘과 산들이 너무나 예쁘게 펼쳐져 있습니다.
누가 같이 왔다면 더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정상에서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 사진을 남기고. 선들 선들 부는 바람에 한참을 풍경감상에 빠져있었습니다. 아...내려가야지.
삼가 주차장 방향으로 다시 내러섭니다. 아는 길이라 더 빠르게 내러오게 되는거 같아요. 삼가마을에서 마지막 버스를 타고 나갈 작정이라 시간이 여유가 있어요.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땀을 좀 씻고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갑니다. 아직 1시간이나 버스 시간이 남아 있어요. 부산으로 내러가는 기차도 늦은 시간 23시39분에 있어서 시간이 남아돕니다. 실컷 버스를 기다리다가 불안해서 밭에서 일하고 계신 어르신께 다시 확인하느라 버스시간을 여쭤보고 여유롭게 앉아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풍기역으로 갑니다. 점심 먹었던 식당으로가서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빗방울이 뿌려지고 있네요. 배낭덥개를 씌우고 우산을 들고 풍기역으로 갑니다. 마냥 시간을 기다립니다. 23시39분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혼자서 소백산을 다녀왔다는 즐거움과 뿌듯함에 지루한 시간조차도 즐겁게 버틸 수 있었습니다. 문을 박차고 나가 혼자서 즐기는 산행, 계속 할겁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6. 26. 04:48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06.07
산행인원:남편과 둘이
황골 탐방지원센터 0735 산행시작
입석사0804
비로봉정상 0942
비로봉 하산시작 0958
황골주차장 하산 1128

황골 주차장에서부터 산행채비를 하고 한참을 올라야 입석사에 도착합니다. 포장도로에 경사가 급한곳이라 산행 초입부터 진이 빠질지경입니다.
입석사를 지나면서 본격적 산행의 시작입니다. 돌계단에 나무계단이 이어지다가도 야생화 피어있는 구간도 있어서 한 숨 돌리며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 비로봉, 치악산정상에 오르니 몇몇 언저 올라온 산객이 있네요. 정상 인증사진을 찍고 그늘을 찾아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좀 쉬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산세에 감탄하며 바람도 불어와 시원함이 참 좋습니다. 치악산은 여러차례 왔지만 정상엔 처음 올랐네요. 블랙야크 명산100, 치악산 인증하고 왔습니다. 도전은 계속 이어집니다.

황골탐방센터

황골탐방센터와 입석사사이 구간의 화장실

입석사

입석

쥐너미재 전망대

산이 높다보니 늦은 철쭉도 볼 수 있었다.

할미밀망

풀솜대

개족두리꽃

비로봉 황장금표

앵초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6. 25. 06:49 산 그리고 사람

2020.06.06 소요산
남편과 둘이
주차장 도착 0755
산행시작 0800
매표소 0810
일주문 0818
원효굴,원효폭포 0819
자재암 0829
하백운대 0900
상백운대 0928
칼바위 0940
나한봉10 09
의상대 1018
일주문1.4km 1047
일주문하산 1113
소요산은 십대때에 처음 올랐던 산입니다.
아마 산행이라고 이름 붙여 처음 했던 등산일 겁니다.
세월이 흘러 30년 넘어 다시 오게 됐습니다.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하러.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올라갑니다.
일주문을 지나고 원효굴을 지나 오릅니다.
자재암을 거쳐 건물 뒤쪽을 보니..헉!
깍아지른듯한 계단. 지옥문이 열린줄 알았습니다. 급경사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야 하니까요.
하백운대,상백운대를 지나 칼바위 능선길.
제대로 산을 타는 느낌입니다.날카로운 바위능선을 지나 다왔나? 싶어 오른 나한봉, 앞에 아직도 버티고 있는 의상대.
계단을 오르고 올라 겨우 도착했습니다.
의상대에서 명산100 인증 사진을 남기고 바로 하산. 하산길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소요산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을 마쳤습니다.

소요산주차장

일주문

 

개족두리꽃



자재암에서 이어지는 계단

계속 가파른 계단의 연속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6. 23. 02:31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06.20
산행인원: 나홀로
날씨가 참 좋은날.
새벽에 바다수영을 갔다와서 무언가 좀 부족한 듯한 운동량.
집을 나서서 걸으러 간 곳이 기장 일광산입니다.
이진 테마빌 뒤쪽길로 테마 임도를 따라올라가다가
일광산 산책로를 따라서 정상을 향해 걷습니다. 땀도 나지만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참 시원합니다. 정상에서 털중나리꽃이 방긋 웃고 있네요. 기장의 진산 일광산은 시원스런 바다뷰가 일품입니다. 조금만 수고하면 이 멋진 뷰가 통째로 내꺼! 인 것입니다. 산불초소를 지나 하산합니다. 일광정을 지나 더 내려갑니다. 횡금사 월명사 갈림길이 나옵니다. 횡금사 방향으로 돕니다. 오솔길입니다. 고즈넉하게 걷기 좋지요. 횡금사 아래쪽으로 바람재를 향해 가는데 남자셋이 산행로를 막고 앉아 밥을 해먹고 있네요. 과감하게 말입니다. 보란듯이 버너를 펼쳐놓고 앉아서. 지나는 저보고 어떻게 혼자 이런곳을 왔냐며 말을 겁니다. 꼴도 보기 싫으네요. 누가 요즘 산에서 불피워 밥을 해 먹습니까? 꼴불견 상대하기도 싫어서 그냥 지나쳐 옵니다. 남자셋이나 되니 거기서 뭐라했다간 낭패를 당할 것 같네요. 산불 초소가 있지만 근무를 하는지 모르겠는데...이런 사람들 누가 단속좀 하면 좋겠어요. 무튼 지나쳐서 바람재를 향해 오릅니다. 큰 임도말고 오른쪽으로 작은 등산로로 내려섭니다. 곧 다시 임도를 만나지만 직진으로 오솔길 걷는맛을 좀 더 느껴봅니다. 다시 아까 오를 때 만났던 이정표 앞으로 테마임도로 원점으로 돌아 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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