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2020. 5. 14. 06:16 산 그리고 사람

교리 향교를 지나 들머리를 향해 걸어갑니다.
백두사 입구에서 왼쪽으로 테마임도 초소가 있습니다. 그곳으로 산행들머리 계단 덱이 나타납니다. 이 산행로는 일광산 산행로 중에서 바위들이 재밌는 산행로입니다.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주능선을 만나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에서는 일광 앞 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달음산도 조망할곳이 있지요. 뒤돌아서면 아홉산쪽으로 산세가 펼쳐져 있습니다. 바람재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일광정을 지나고 월명사 갈림길을 지나 횡금사 방향으로 걷습니다. 오솔길. 조용히 걷기좋은 길이예요. 횡금사 앞에서 내려섰다 오르면 바람재로 향해요. 바람재에선 임도 말고 1시방향 산행로로 들어가요.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지루하니까.
하산하다가 우측으로 들어가 테마임도로 내려 오는데 표시가 없기때문에 아는사람이 아니면 길을 잘 찾지못해요. 우측으로 들어가면 또 갈림길. 아랫길로 가야 테마임도를 바로 만나 내려올 수 있습니다.
일광산은 아무쪽으로 걸어도 즐거운산행이지요. 기장 시내에서 가깝기 때문에 차량없이 바로 걸어갈 수 있는 산이라 가벼운 운동코스로 좋습니다.

부울고속도로 때문에 생긴지하도.
백두사 입구가는 길

테마임도 관리초소 철문 옆으로 들어가요.

바로 이런 나무데크가 있어요. 산행로로 직진

이렇게 보호철망 옆으로 산행로

재밌는 바위들

흰씀바귀

일광산 정상석

내려다보이는 일광바다

아홉산방향으로 내려서면 바로 바람재.
월명사 방향으로 진행

 

일광산정상 산불초소. 휴식전망대

일광정뒤쪽으로 하산

횡금사 방향으로 진행

횡금사 입구 돌무더기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횡금사를 왼쪽에 두고 오르막

옥녀꽃대

개족두리

골무꽃

테마임도 입구로하산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5. 12. 22:35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 05 10
산행인원:남편과 둘이

블랙야크 명산 100#33
서른세번째 명산100 인증할 곳으로 순천 조계산을
택했어요. 하루 만에 갔다와서 오후에 쉴 수 있는 곳으로 정한 거예요.
부산에서 2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선암사 주차장으로 갔어요. 산행을 시작해요.
주차비는 안받네요. 오늘.
선암사 입장료는 있어요. 인당2000 원
매표해서 입장하고 쭈욱 직진 걸어들어갑니다. 승선교를 지나고 부도탑을 지나고.
이정표를 살펴요.
장군봉, 대각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습하네요. 산꼭대기는 운무가 드리우기 시작하네요. 정상에 가도 조망은 틀렸구나 싶네요. 대각암 왼쪽길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요. 선암사마애여래입상이 있어요. 섬세하진 않은 듯 해요. 오르는 길이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요. 특히 장군봉 0 .4 키로 라는 이정표를 볼때부터 힘들어요. 희망고문 같아요. 분명 0.4 키로라고 했는데 1키로미터는 가는 느낌이예요. 계단을 오르고 올라 장군봉에 다달았어요. 역시 아무 조망 없고 정상석 인증만했네요. 장군봉에는 아직 철쭉이 남아 있었어요. 선암사에 차가 있으니 도로 내려가야 해요. 예전엔 송광사로 하산했었는데..
올라왔던 길로 내려섭니다. 선암사에 와서 입장료 본전 생각나네요. 살짝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갑니다. 입구에 할머니 몇분이 농산물을 팔고 계시네요. 두릅을 사가지고 왔는데, 맛있어요. 향도 진하고. 산행 마치고 넘 일찍 내려와서 점심을 송광사 앞에 가서 먹고 돌아왔어요^^

입장료 2명 4천원

전날 비가와서 수량이 많은 계곡

장군봉, 대각암 방향으로

마애미륵암

선암사에서 장군봉까지 갔다왔는데 3시간이 안걸렸네요.장군봉 최단코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5. 11. 10:28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년 5월8일
산행 인원; 지인과 둘이서
기장역에서 9시39분 기차로 남창에 가서 남창 역 앞에서 직진. 다리전 우측 버스 정류장에서 10시30분 50번 버스를 타고 상대마을 대운산 주차장으로 갑니다. 산행 시작입니다.
산행 경험이 별로 없는 지인을 위해 지난번 가파른 1봉길보다 조금은 느슨한 2봉길로 택하고 또 2봉에서 1봉 가는길의 철쭉 군락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이 코스를 택합니다. 혼자 후다닥 오르면 대운산 정상까지 1시간 30분이면 충분한데, 산행에 서툰 지인이 빨리 따라오질 않네요. 초행길에 길 잃을까 노심초사는 내 맘고생. 본인은 처음 올라가는 길에 모든걸 살피고 남기고 싶은가봅니다. 기다리다 지쳐서 갈림길 사진찍어 보내고 방향을 알리고 2봉에 먼저 올라 기다립니다. 힘들게 올라오는 지인에게 2봉 인증샷을 남겨주고 대운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2봉에서 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초록빛 산행로에 산꾼을 맞이하는 철쭉 군락에 마음이 무흣 합니다.
정말 예쁘게 피어 있네요. 지인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장면입니다. 대운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꽃에 빠져서 또 안올라 오는 지인을 기다리며 1시간 30분이면 족한 거리를 3시간 가까이 걸려서 왔어요."언니, 지금부터 나 놓치지 말고 따라오세요. 아님 여기서 그냥 하산 하던지. 이렇게 가면 기장 못가요.여기서 내려갈래요?" 그러면서 기장 장안사로 가기위해 불광산쪽으로 향합니다. 기다림의 연속.
좋은 마음으로 데리고 왔는데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길을 모르면 사진을 찍고 얼른 따라 붙어야 하는데 전혀 그럴 기미가 안보입니다.
전화로 위치 확인하고. 기다리고를 계속하다가 불광산에 도착하자 그곳부터는 지난번에 데리고 왔던 곳이라 본인도 길을 아는 곳입니다.
"내려오다 갈림길 만나면 우측으로 와서 장안사 표지보고 내려와요"했는데도 또 왼쪽으로 갔다고 전화가 옵니다. 왜 그쪽으로 갔는데? 내가 분명히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랬는데? 나 이제 언니랑 산행 못다니겠다. 말도 안듣고 따라오지도 않고.
만약 산악회 따라갔다면 낙오하기 딱 좋은 사람이다 싶었고, 화도 났어요. 저녁 약속이 있어 빨리 하산해야 했는데 기다리느라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어요. 못 걷는 게 아니었어요. 사진 찍느라 안 따라온거지. 그래서 화가 난 거예요. 산행가면 가이드 좀 잘 따라가요. 혼자의 생각만으로 다른 행동하지 말고. 내 스스로 길을 찾고 따라 잡을 능력이 있을 때 다른 행동을 하던지 혼자가던지 신경 안 쓰일테니까.
바쁜 사람인데 코로나때문에 온갖 행사가 없어져서 쉴 때 기장 주변 산행 하자고 데리고 다녔는데 제일 맘에 안든 산행이었습니다.
대운산 철쭉이 아름다운 계절 입니다.
산행 하기 좋은 계절, 걷고 즐겨 봅시다.
무사히 장안사로 내려와 상장안 버스 정류장. 1시간 기다려 9번 마을 버스를 타고 기장으로 돌아왔어요.
휴~~마음을 다스려야 했는데...
산행 속도가 안 맞으니까 피로도가 너무 높네요.
산행 속도 맞는 사람과 걸어야 즐겁고 피로도가 없어요.

대운샤 철쭉 군락지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5. 10. 09:19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5월7일
나홀로 등산

온천장역 건너편에서 203번 버스를 타고 산성마을 금성동센터에 하차합니다. 동문으로 올라가 지난번 다방리부터 다방봉ㅡ장군봉ㅡ갑오봉ㅡ고당봉ㅡ원효봉ㅡ사기봉ㅡ의상봉ㅡ제4망루ㅡ제3망루ㅡ 동문까지 온 산행로를 이어갑니다. 오늘은 동문에서 서문까지가 목표 산행로입니다. 동문(9시출발)에서 산성고개 방향으로 시작합니다. 성곽길을 따라 오르면 대륙봉(9:30) 넓은 조망지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광안대교도 보여요.
바위가 참 넓고 편안한곳이라 휴식하기 좋습니다. 자 다시 가던길 가야죠. 성곽길따라 걷습니다. 제2망루가 있는곳이 동제봉(9:50)입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보니 도로를 좀 걸어서 남문(10:00)에 도착했습니다. 남문 안으로 들어가 성곽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단을 올라 우측으로 망미봉(10:15)입니다. 다시 돌아나와 진행합니다. 앞쪽으로 상계봉이 보입니다. 오르내리는 산행로, 조망이 멋져서 힘든 줄 모르고 제1망루(10:30) 터에 다달았습니다. 파리봉쪽으로 하산할 걸 생각 하면서도 상계봉 먼저 갔다와야 되는데 바로 파리봉(10:52)갔다가 깨달았습니다. 상계봉을 안갔다는 사실. 다시 제1망루를 거쳐 상계봉(11:15)에 갑니다. 간단히 간식을 먹고 다시 파리봉(11:55)으로 왔습니다. 이렇게 알바를 하며 체력을 소모했네요. 파리봉은 암봉으로 산세가 우람하고 멋진데, 예전에 덱길이 없어서 위험구간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덱 구간으로 편히 조망하고 걸을 수 있네요. 고당봉이 가까이 보입니다. 산성마을도 아주 가깝게 보이구요. 화명동 방향으로 내려섰는데 이쪽으로 안내 이정표가 없어서 무조건 내려갔습니다. 가나안교회(12:24)에 다달았습니다. 이정표가 안보여서 방문객에게 물었더니 나가는 길을 알려주길래 일단 방향을 잡고 나갑니다. 방문객도 산행을 안해봐서 산행로는 모르더군요. 교회 사무소를 지나 도로로 나가니 우측에 이정표가 보여요. 서문방향으로 갑니다. 산성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니 도로를 만나는데 건너편에 250 미터 내려가면 서문이라는 표식을 보고 길따라 갑니다. 서문(13:00)은 가장 낮게 계곡쪽에 세워진 금정산 산성 4대문 중 하나입니다.3개의 수로가 있네요. 산성인데 수로라니..신기하네요. 다시 250 미터 올라가 유명하다는 서문국수집에 들어갔는데 손님이 많네요. 캔하나 사서 목만 축이고 죽전마을(13:27)로 향합니다. 금성1동 마을회관 정보화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203번 버스 종점이거든요. 거러편에서 탑승 해 온천장역으로 돌아와 귀가 했지요.

가나안교회사무소 앞으로 걸어나오면 도로 우측에 이정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5. 7. 23:51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자. 2020년 5월4일
나홀로 산행

명륜동역에 가서 12번 버스를 타고 양산 다방 삼거리에서 하차10시30분. 계석마을 방향으로 걷습니다. 대정그린 아파트 방향으로 올라가요. 뒤쪽으로 산행로 들머리를 찾아 오르기 시작합니다. 무명등 2개를 지나고 나서야 질메쉼터가 나오네요. 본격적인 산행 시작을 해 볼까요? 질메쉼터 계단을 오르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작은 야생화도 보고 초록의 향연을 맘껏 누리며 조용히 걷습니다. 트랭글 앱을 켜놔서 얼마큼 걷는지 운동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이야기합니다. 혼자서 산행을 하니까 말소리는 그것뿐 . 한참을 오르니 트랭글에서 등산뱃지 획득을 알립니다. 첫번째 다방봉. 표지석도 없고. 또 걷습니다. 오늘 동문까지 걸을 생각입니다. 오르내림의 연속입니다. 727 봉을 지납니다. 표지는 쇠막대기 같은 게 달랑 서 있으며 그래서 727 봉임을 알리네요. 이제부터 조망도 멋지게 펼쳐지니까 지루하지 않아요. 저게 장군봉인가 싶으면 아니고 또 아니고 그렇게 3개를 지나고 나서야 장군봉. 장군벌과 갑오봉. 고당봉이 조망됩니다. 저곳을 지나가야 하는 구나... 배고프네요. 간단히 간식을 먹고 출발합니다. 장군봉 오는 길도 그렇지만 장군벌도 철쭉이 한창입니다. 갑오봉은 장군벌을 거의 오르면 왼쪽에 있습니다. 잘 안보여요. 정상석이.고당봉 방향을 보며 아깝게 내려서는 길. 금정산 습지가 나타나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잠깐 알바를 했어요. 왼쪽으로 내려가다 다시 올라와 오른쪽으로 가다보니 고당봉으로 오를수 있는 길이 보여요. 습지쪽에선 반가운 앵초도 만나서 기분좋아요.고당봉 오르는길, 무조건 걸어야죠. 고당봉 인증하고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을 즐기며 내려서기 시작해야죠. 북문을 왼쪽에 두고 직진 원효봉으로 오릅니다. 원효봉에 오르면 성곽길이 멋지게 보이죠. 조금더 걸으면 사기봉. 의상봉. 의상봉은 오르기 좀 귀찮지만 조망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원효봉보다 성곽길도 산세도 더 멋지게 느껴집니다. 4망루를 지나 좀 더 내려오면 길들이 여러갈래. 성곽길을 따라 내려오면 3망루. 3망루는 왼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3망루까지 갔다가 돌아나와서 동문을 향해갑니다. 내리막길처럼 걷다 살짝 다시 오르고 하면서 직진. 드디어 동문이 나타나네요. 살짝 늦게 산행을 시작해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동문에 다달았습니다. 동문 앞으로 내려가서 아래쪽으로 향하니 203번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나오네요. 금성동센터. 화장실 앞쪽에서 타야 온천장역을 갈 수 있어요. 마을버스 금정1번은 건너편에서 타야 서문,화명역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내려서자 마자 운좋게 203번 버스가 와서 바로 타고 돌아왔네요.

다방삼거리 12번 버스 하차. 왼쪽으로 보면 계석마을 방향 도로 이정표 보임

초록 이정표가 보이고 정면 아파트 방향으로 가려면 가다 동그란 화단 왼쪽 오르막으로 올라야한다.

대정아파트. 들머리에서 뒤돌아 봄

선밀나물꽃

 

질메쉼터

철쭉의 계절이라 이쁘게도 폈다.

727 봉

철쭉과 고당봉 조망

장군봉734.5m

장군벌

갑오봉 정상석

앵초

금정산 정상 고당봉 801.5m

옛날 고당봉 정상석. 번개맞아 떨어짐. 탐방 지원센터옆에 저렇게 보관

금정산성 북문

원효봉

의상봉에서 조망 . 산불초소와 4망루가 보인다.

4망루

4망루 지나며 멋진 바위군단

제3망루

오늘의 종착. 동문, 낙동정맥 인증 구간이기도 하다.

다방봉.727철계단봉,장군봉,갑오봉,고당봉,원효봉,사기봉,의상봉

14.53키로미터 6시간3분
실제운동시간 5시간 42분
휴식시간21분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2 3 4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