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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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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에 해당되는 글 1

  1. 2020.05.26 비를 뚫고 안개속을 헤메다.승학산 뷰는 다 어디간거야?
2020. 5. 26. 05:58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05.18
산행인원: 나홀로

1003번버스로 부산역(03054)정류장에서 환승 67번 버스로 구학초등학교 하차 합니다. 육교로 건너가 산행을 해야합니다. 구덕산 교회 농구대앞에 들머리입니다.
9시50분부터 산행시작
우중산행, 이누무 일기예보 12시부터 비온다더니 10시도 안돼서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승학산만 타고 가야지 하다가 이왕 옷 다 버렸는데 그냥 산행을 하고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드네요. 구학초등학교ㅡ구덕산교회ㅡ승학산ㅡ구덕산ㅡ시약산ㅡ꽃마을ㅡ엄광산ㅡ꽃마을에서 산행을 마쳤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산행을 할수록 빗바울이 굵어집니다. 레인코트를 꺼내입었습니다. 어차피 비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개가 짙어져 도통 방향을 모르겠습니다. 휴대폰도 빗물에 오작동, 트랭글 등산앱도 자꾸 꺼지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몆번을 왔던 승학산인데 뷰가 없어요.
모는게 가려진 상황입니다. 얼마전 뉴스매체에서 승학산에 억새가 죽은부분은 철쭉을 심는다하더니 헬기장 부분에 철쭉밭이 조성되어 있네요. 이제 승학산은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겠네요.
승학산 정상을 겨우 올라 블랙야크 명산100+인증을 하고 구덕산을 향합니다. 방향이 안보여서 안개속을 헤메다 겨우 올리 낙동정맥 구간인증을 했네요. 구덕산 인증하고 조금 내려와 시약산도 들러 인증사진 하나 남겼습니다. 그대로 돌아나와 내려왔으면 덜 고생했을것을..
시약산 오르다 본 낙동정맥 이정표를 따라가다가 꽃마을 방향이 아닌것을 알고 돌아올라와 꽃마을로 임도를 향해 걷습니다. 꽃마을에서 칼국수로 시장기를 달랜후 다시 엄광산 인증하러 갑니다. 이제 비는 그치고 안개도 점차 걷히는 상황. 엄광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도로 꽃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전에 개금방향으로 내려간적이 있는데 미끄럽고 경사가 있는 구간이 있어 비에 젖은 길은 더 엉망일것 같아서 말입니다. 꽃마을에서 마을버스 1번을타고 구덕운동장에서 하차, 67 번으로 환승해서 부산역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렇게 낙동정맥 백양산 구간 마무리~~
트랭글 아니었으면 산속미아될뻔..
비가와서 점점 안개로 시야가 가려지고 조망을 할 수 없으니 미로를 헤메는 느낌. 빗물에 휴대폰은 자꾸 오작동을 해서 트랭글이 꺼지고. 어어쓰기를 반복하고. 그렇게 안개속을 헤메며 나홀로 산행, 낙동정맥 백양산 구간 마무리를 했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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