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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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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7. 07:44 산 그리고 사람

봉대산은 기장의 남산, 낮고 부드러워 운동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이번엔 우신 네오빌에서 작은 밭 사이로 올라가 기장군청 방향 신천마을 하산길 코스 입니다. 군청앞 데크길로 기장 시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여전히 잠깐 걸어 오르면 죽성 두호항을 볼수 있습니다. 드라마 세트장 드림성당도 보이구요. 바다 전망 오른쪽으로 힐튼 호텔도 보입니다.
기장 신천마을 쪽 들머리에 공사를 하며 길이 막혔었는데 우회 산행로가 생겨서 다행히 이쪽 코스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1시간30분 투자해 보시죠. 내몸의 건강,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면역력 키우며 개인위생, 생활속 거리두기 잊지마세요.

봉대산 정상은 봉수대 있던 자리가 아닙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5. 7. 00:59 산 그리고 사람

기장옛길은 아주 짧게 부분적으로 남아있습니다. 기장읍 서부리인데, 용소웰빙공원 가장 상부 방향 입니다. 이길을 걸어나가면 기장 농업기술 센터 옆길로 나가게 됩니다.

이길은 신라시대부터 기장으로 들어오거나 동래로 나가는 관문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작은 계곡 바위들에 금문석이 여럿 남아있습니다.
돌을 갈아서 글을 새겨 넣었다고 마애석이라고 한다네요. 바위에 개항기의 군수이름을 새기거나 현감의 이름이 새겨져 있더군요. 기장 옛길이 짧게 남아 있어 아쉽지만, 탐방후 바로 산성산으로 오르면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용소웰빙공원에 부울고속도로 다릿발이 있는데 그쪽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산행로가 있습니다.
작은 샘을 지나 우측으로 오르면 됩니다. 오르는길은 그렇게 가파르진 않고 그렇다고 마냥 편안한 길은 아닙니다. 기장읍 주민들이 운동삼아 많이 오르는 산이기도 하구요. 1시간ㅡ1시간 30분 정도면 산행이 가능합니다.
정상 가까이에서 왼쪽방향으로는 일광 신도시, 일광 바다가 보이고 산성산 정상의 정자 앞쪽에는 대변항이 보여요.
가볍게 올라 시원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성산.
기장 옛길 탐방후 즐겁게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기장 장관청이예요. 옛기장 고을로 부임했다면 이곳에서 집무를 보았겠지요?

용소웰빙공원 입구

기장옛길

마애석. 돌을 갈아 글을 새겼다는 의미로.

행 군수 손 영희

지칭개꽃

뱀딸기

화살나무꽃

골무꽃

민은난초

금난초

산성산 오르는 길

산성산 정상 집수부

금난초

섬노린재

아까시 나무꽃

posted by 산위의 풍경

산행일 2020 05 01

광양백운산 인증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집에서 안나가려는 남편을 생일빵으로 가자고 졸라서 겨우 나섰어요. 그날이 근로자의 날이기도 했지만, 내 생일이니까.
가장 짧은 코스로 가야했어요. 집에서 늦게 나서기도 한데다 차가 밀려서 진틀에 도착 했을때는 이미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서둘러 배낭을 챙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암산장 앞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되고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서 산행로를 찾는건 힘든게 아니었어요. 야생화와 나무숲 경치에 빠져 즐겁게 걸었는데, 산행 시작 1시간 후 우리앞에 나타난 계단지옥. 계단옆에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얼레지가 몇송이 있기에 바쁘게 몇컷 찍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계단이 무척 길어요. 끝나나 싶지만 계속 이어지는 계단은 정상 가까운 주 능선까지 이어지더라구요. 산이 높아서 그런지 이제사 진달래가 피고 있었어요. 색도 곱고 진하고 예쁘게 피고 있네요. 정상에 가서 드디어 명산 100 인증 사진을 남기고 360도 펼쳐진 뷰를 감상했지요. 남편은 어서 내려가자는데 "가만 있어봐봐. 얼마나 힘들게 올라왔는데, 좀 보고가자구요"하며 좀 더 머물렀어요. 시원하게 펼쳐진 뷰 맛집, 돌아가야 하니까 내려와야죠. 내려오는길은 아는길이라 그런지 더 빨리 내려와지는 것 같아요. 3시간 남짓한 산행 멋진 산행이었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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