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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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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4. 09:40 풍경 기행

 

 

쥬스!

아침을 가볍게 하는 쥬스.

만드는것도 간단, 맛은 끝내주는 쥬스이지요.ㅎㅎ

이름이 거창한가요?

재료는 블루베리, 바나나, 우유 세가지뿐입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쥬스.

아침을 깨우는데 직효입니다.

새벽 일찍 아르바이트 나가는 아들, 이 쥬스 한잔이면

가볍게 이부자리 털고 일어납니다.

맛도 있고 든든한 블루베리 바나나 쥬스.

요즘 해독 쥬스다, 다이어트 쥬스다 많이 유행 하고 있습니다.

어떤것이든 내몸이 받아 들이면 좋은 것이지요.

저는 블루베리 바나나 쥬스 추천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초 간단 해요.

그냥 세가지 넣고 믹서기 돌려버리면 끝이니까요.

어때요? 쉽고 간단하게 가벼운 아침 맞으실 준비 되셨나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5. 20. 13:00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아들아~

군 입대하고 계절이 다섯번째 바뀌는중이다.

이제 곧 여섯번째 바뀌는 여름으로 한번 더 바뀌겠지.

아들이 군에서 맞는 두번째 생일 이구나.

매번 엄마 생일 앞에 있었는데, 올해는 엄마 생일 날짜보다 이틀 뒤구나.

엄마 생일을 보내면서 아들 생각도 많이 났어.

오늘 아들 생일을 맞고 보니, 더 아들 생각이 나네.

좋아 하는 음식, 집에 있었으면 선물 사달라고 조르지 않는 아들 때문에

더 마음이 쓰여 뭔가 선물을 고르고 있겠지.

안그래도 어제 엄마가 쇼핑을 나갔는데, 엄마 생일에 이벤트로 해준 아빠의 용돈 꽃다발에 있는 돈으로

결국은 아빠 등산 바지를 샀단다.

그리고 아들거 뭔가를 하나 사주고 싶었지.

그러나 망설여 지더라.

맘에 들지 안들지....걱정이 되서 말이야.

엄마가 사주면 그냥 말 없이 입어주고 신어주고 하지만, 결국은 아들의 스타일이 아니라도 말없이 입고 신는 다는걸 알거든.

군 생활 하면서 자주 외박과 휴가를 오지만,

그래도 오늘은 생일이니까 더 아들이 보고 싶네.

언감 생심 부대에서 미역국이나 먹었을까 싶고,

열심히 공부할 나이에 군 생활 하면서 마음이 얼마나 델까 싶다.

하지만 씩씩하게 적응해 주면서 엄마 아빠를 안심 시키는 아들이 자랑스럽네.

사랑한다. 아들. 스물두번째 생일 축하해.

7월에 휴가 오면 엄마가 꼭 생일 선물 사줄께~ 기대해. ^^

힘든 일과가 오늘만은 지나갔으면 좋겠구나. 사랑하는 아들이  활짝 웃는 하루 되기를 바란다.

남은 기간 군 복무도 잘하자. 아들~ 사랑해. ^^

 

해군 상병 엄마가~ 아들에게!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4. 3. 05:14 맛있는 레시피

아들이 휴가를 옵니다.

휴가와 외박을 교차로 오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또오나?를 연발하니까

부담스러워 해요.

아들이 휴가를 오면 엄마가 준비할일들.

우선은 휴대전화를 살려둬야 하지요.

군정지 해 놓은 휴대전화를 휴가기간동안 사용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다음은 군것질 거리 대령이지요.

군 생활은 아무래도 자유롭지 못하니 먹고 싶은게 있으려나 싶어서

다양한 군것질 거리를 마련해 둡니다.

입맛에 맞는 반찬 준비하기.

아무래도 군대에서 매일 다른 반찬과 영양식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20년 넘게 먹어온 엄마 손맛이란게 있지 않겠습니까?

주로 고기 반찬, 장조림, 삼겹살,불고기, 삼계탕등을 좋아라 합니다.

그담은 당연히 라면입니다.

어찌나 라면을 좋아 하는지 라면 CF라도 하면 좋겠네요.ㅋ

면종류를 상당히 좋아 해요. 돌아가신 외 할아버지를 닮은듯.....그리운 아버지도 면종류 되게 좋아 하셨는데...쩝!

각설하고 오늘은 소고기 장조림을 할건데요~

애들이 따로 해놓으면 잘 안 먹는 꽈리 고추와 브로콜리를 같이 넣었어요.ㅋ

고기만 먹기 미안할걸~~ 같이 먹어줘.

고기가 익을때까지양파와 후추, 오미자주, 매실액을 넣구요

간장과 올리고당은 최종적으로 넣었어요.

브로콜리와 꽈리고추가 후딱 익도록 얼른 넣구요.

이제 고기만 찢어 놓으면 될듯 해요.

아들을 위한 준비. 이렇게 마무리 해 둡니다.

어서 온나 아들~ 보고 싶다.ㅋㅋ 실은 지난주에도 봤어요.  ^^

주변에 육군 근무 하는 아들 엄마들은 한번 휴가를 나오면 너무 돈을 많이 쓴다고 야단이던데,

저보고 용돈 얼마 주냐고 그래요.

" 나 용돈 안주는데~ 그냥 영화 보라고 이삼만원 주곤 끝인데?" 하니까 깜짝 놀래요.

ㅋㅋ 자기 아들은 한번 휴가 나오면 오십만원은 거뜬히 쓰고 들어 간다고....

휴!

다행입니다. 울 아들 씀씀이가 크지 않아서.ㅋㅋㅋ 올때마다 50만원 쓴다면 이렇게 자주 나오는데 집안 거덜 났겠죠?ㅋㅋㅋ

그럼 오늘도 웃는 하루 행복의 하루 보내셔요. ^^

 

 

재료 : 소고기. 양파, 꽈리고추,브로콜리,간장, 올리고당,오미자주,후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2. 10. 12:54 풍경 기행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떡국은 많이 드셨나요?

9일 새벽에 시댁에 가서 하루 종일 동동 거리며 바쁘게 음식장만을 했습니다.

시댁은 주택이라서 물이 자주 어는데 하필 명절 앞날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수돗물이 얼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행인것은 그래도 마당의 수도는 얼지 않아서 모든 설거지와 뒷정리는 마당에 나가서 해야 하는 상황이 된것입니다.

정말 영하의 날씨에 고생스럽긴 했지만 무사히 음식 장만을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설날 아침에는 부엌에 물이 나오니 훨씬 일하기 수월했습니다.

새벽에 밥을 짓고 탕국을 끓여 시아버님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큰 손자는 군인이라 참석을 못했지만, 우리집 막내와 동서네 아들이 있으니 든든한 차례상이지요.

음복도 하고 아침 식사를 즐겁게 마쳤습니다.

설거지를 하면서 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동서와 풍경이가 설거지 하고 있는 부엌에 시어머님이 나오셔서 " 왜 제사는 가져와서 제사를 이집에서 지내고 저집에서 지내게 하느냐?

아직 엄마한테 제사 안갔다 줬느냐? 엄마가 있으면 제사를 엄마가 모시면 되지 ! 뭐한다고 제사는 가져와서 ...."

"어머니. 제사 제가 안가져 왔어요. 현진 아빠가 가져온거잖아요?"

" 시끄럽다 고마~! 누가 가져왔던지 제사를 왜 가져 와가지고..."

듣다 못한 동서가 " 어머니 형님이 가져온것도 아닌데 이왕 가져온 제사를 왜 그러세요?"

하는데도 시어머님의 잔소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가슴에 못이 박힙니다.

친정 아버지 제사 두 시어른들께 허락 받고 가져왔더랬습니다.

작년 9월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추석엔 첫 명절 제사니까 지내고 성당에 모실거다" 하는 남편 말을 믿고 친정 아버지 제사준비는 안했었습니다.

시아버님 제사도 안모시겠다는데, 친정 아버지 제사는 어떻게 모시노 싶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명태포하나 놓고 술한잔 붓고 절을 했었습니다. 사실 추석날이 친정아버지 생신날이어서 또 무척 속상하기도 했었지만 형편이 이렇다고 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으로 지냈답니다.

그런데 이번 설에는 뜬끔 없는 시어머님의 말씀이 너무 가슴에 대못을 박네요.

시아버님 제사를 안모시겠다는것도 아니고 아버님 차례상 추위에 바들 바들 떨면서도 다 준비해서 올렸는데....

대체 시어머님은 무엇이 불만이실까요?

너무나 섭섭해서 눈물 바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친정 아버지 차례상을 모셔야 하는데 사실 간단하게 모신다고 나물 세가지, 과일 세가지, 포, 법주만 준비를 했는데 말입니다.

결혼했다고 친정 아버지 제사는 모시면 안됩니까?

 설날 아침부터 눈물 바람으로 친정 아버지 차례상을 올리다보니 서러운 생각이 듭니다.

아들과 며느리 맘 편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잘 지내시던 시어머님과의 거리가 천리 만리 멀어진것 같습니다.

이래서  시월드가 멀게 느껴지는 겁니다.

조금만 양보해 주시면 안되나요?  친정 아버지 차례 모시라고 새벽에 차례상 보게 해준 서방님과 동서 한테 감사 인사도 못하고 왔네요.

 

 

 

 시아버님차례상

t

 친정 아버지 차례상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 31. 05:30 영화in screen

베를린

외국영화야? 하며 의아해 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가 이렇게 스펙타클해도 되는거야?

참 재밌게 보았습니다.

감독 : 류승완

출연 :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한석규,이경영, 곽도원,

하정우(표종성)

그는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영화에 몰입해서 볼 수 밖에 없는 그의 흡입력은 대단하네요.

베를린 북한 대사 리학수(이경영).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고스트 요원 표종성

통역관으로 근무 하는 표종성의 아내 련정희(전지현분)

그러나 평양에서 동명수가 오면서 그들의 평온한 삶은 극으로 치닫게 됩니다.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한 동명수의 음모.

련정희를 반역자로 몰아 표종성을 압박하는데,

리학수는 동명수의 흑심을 읽고 망명하려 하지만, 동명수는 빠르게 그를 추적합니다.

련정희또한 자신을 반역자로 오해하며 미행한 남편을 믿을수 없지요.

동명수(류승범)는 표종성을 한큐에 날려 버리기 위해 아랍인들에게 미끼를 던집니다.

동명수와 아랍인, 또한 대한민국의 국정원 요원 한석규(정진수 분)에게 쫓기게 되는 표종성과 련정희

리학수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아리랑은 높이 부르고 휘파람은 낮게 불라" 는 말을 표종성에게 하고.이것은 련정희를 반역자에서  구해낼

칩을 열수 있는 암호였던샘.

늦게야 동명수의 흑심을 알게된 표종성.

동명수는 리학수를 제거 하고 그가 관리하던 베를린의 북한 자금을 차지 하려 합니다.

 표종성은 아내를 반역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

정진수의 도움을 받아 동명수의 아지트에 도착한 표종성.

그는 오히려 아랍인과 동명수에게 제압당하고.  이대로 끝나는가?

표종성이 들고 들어간 녹음 파일에서는 자신을 반역자로 자아 비판을 하겠다는 음성이 들리고....지지직...다음으로 이어지는 음성.

동명수의 제안.

아랍인들은 바로 동명수에게 총을 겨누게 됩니다.

총격전이 벌어지며 련정희와 탈출하는 표종성.

그들을 쫓는 동명수.

가슴아픈 멜로 첩보 영화 베를린.

1월29일  개봉하면서 바로 보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좋은 영화 한편 소개하게 돼서 저도 행복합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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