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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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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31. 01:23 산 그리고 사람
현불사 들어가는길 다리에서 우측길로 15분정도 가면 조록봉가는길 안내판이 붙어있다.
들어서면 작은 계곡길로 올라가는데 언제 큰 비가 내렸었는지 길이 많이 유실되어 오르기 약간 불편하다.
시그널도 중간에 끊겨 우린 무조건  우측 주봉으로 차 올랐다. 주능선에 올라설때 그 시원한 조망....눈앞에 택백의 기운이 펼쳐진다.
사실 드물게 블로그나 카페에 올려진 글들이 있지만 이렇다할 산행지도 변변한게 없다.
딱 한곳 있긴 한데 드레그 금지인곳이라 산행도를 퍼 올수 없다.
산을 오를때 지도 없이 오른다면 약간의 불안감,,,, 못내 아쉬울뿐이다.
우리 대장님 한번 가셔서 지도한번 전국적으로 펼쳐주심이...헤헤~(개인적 소망)
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중 하나인 백천계곡은 열목어 서식지라고 안내판이 여럿 붙어있다. 물이 많아서 그런지 열목어는 단 한마리도 구경하지 못했다. 백천계곡을 옆으로 끼고 오를수 있는 봉우리, 쪼록봉 일명 쫄병바위~
아기자기한 암봉이 4개 나란히 있다.
올라서서의 풍경은 태백산 문수봉 능선들을 감상할수 있는곳, 현불사가 눈아래 펼쳐지는곳
태백산 줄기 사이사잇길을 휘돌아 나오는 백천계곡.
비가 살짝 내리니 운무가 아름다운 그곳에 야무진 산행을 할수 있는 미지의 세계
살짝 발 디디고 내려왔다.
야생화들도 눈에 띄어 열심히 담았다.
왕복 4시간 야무진 산행은 산행의 묘미를 뼈속까지 스미게 하는 매력~
 봉화까지 가는데 4시간 오는데 4시간 산행시간 4시간...
단 3명의 정예 산꾼.ㅋㅋ(이래야 나까지 정예대원이 되니까)
부산까지의 길~ 좀 멀긴 하다. 집에오니 12시땡~
난 오늘 신데렐라가 됐다.(12시면 마법이 풀릴라나...ㅋㅋ 미인으로 변할까나?)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7. 29. 20:28 산 그리고 사람

 

백운 계곡 산행중에서..

배낭도 집어던지고....카메라는 바위에 모셔두고

그냥 폭포속으로 걸어들어갔다.

물줄기가 등을 타고 내린다.

차.    갑.    다.

피하지 못한다면 즐기자.

비맞는 산행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7. 28. 22:06 산 그리고 사람


부산에서 두시간 남진한곳에 이리 물 맑고 아름다운 계곡이 숨어 있었다니.....
감탄의 연속이었다.
수량도 수량이지만 올라갈대마다 펼쳐지는 폭포들이
발걸음 신나게 재촉하는 원동력이었다.
처음엔 안 빠지려고 너럭 바위들만 골라 밟고 다닌다. 살짝 계곡옆 산길로 나섰다가 다시 계곡으로 들어서려는데..."엄마야~ 뱀이다 ~~~!!"
내가  디딜려는 그곳에 뱀이 머리를 쳐들고 있다.
안빠지려고 노력하던것은 뒤로한채 철퍽 철퍽 빠지며
차라리 신나는 산행을 하자 싶다.
온통 물에 젖어 버리니 편하다.
비가 와서 우비속에 똑딱이를 넣고 걷다가 순간 순간을 남기느라 애썼는데...
나중엔 카메라 렌즈에 물이들어 포기하기도 했었다.
 
다음번 글에도 이어가기를 해야겠다.
백운계곡 바로알기. 행복한 계곡 산행 맛보러 가자. 가볍게
posted by 산위의 풍경
지난주 산행가면서 문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는데,,,
그곳에 무궁화가 있어 눈에 띄었다.
개량종이라 겹으로 피어있어 언뜻 보면 접시꽃 같은 느낌이 난다.
하얀색도 무궁화다.
그 밑의 꽃은 봄에 쌈이나,나물로 먹던 방풍 꽃이다.
방풍 나물로 많이 먹었지만, 꽃은 처음보는터라 신기해서 담아 두었다.

그리고  해운대 장산 다녀오다 어느집앞에 피어있던 발레리나  옷 같은 아름다운 접시꽃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담아 두었었다.
비가 많이 내려 사건 사고도 많은 하루를 보낸것 같다.
우울함 이 꽃들이 잠깐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
☆  그리고 폭포옆 노란꽃은 기린꽃 같기도 하구...(이름을 알려 주세요....열매 달린 나무이름도... 부탁드립니다.)

방풍꽃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7. 26. 19:33 맛집/해운대 맛집

스파게티 종류를 그렇게 좋아 하는편은 아닌데...
전에 고니님 블로그에서 본뒤로 꼭 한번 들러봐야지....했었다.
직장 근처여서 자주 가게 되었는데 갈때마다 똑딱이를 빠뜨리고 가는바람에...
늦은 포스팅을 하게된다.

해물 스파게티 <===요게 입맛에 맞았다.
2인분씩 되어있는 메뉴가 있는데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스파게티 한그릇, 포크커틀릿 한그릇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덜어먹어야 하는 수고를 해야한 적도 있었다.

스테이크 종류는 안심과 함박 스테이크, (요건 단맛이 강해서 사실 입맛에 안 맞았다.)
전엔 샐러드 바가 준비 되어 있어서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덜어다 먹었는데
요즘은 커다란 접시에 샐러드 종류와 샌드위치등 편안히 앉아서 서빙을 받을수 있다.
필요하면 추가로 더 가져다 먹을수 있고,스프도  준비되어 있다.

음료는 디저트로 공짜로 준다.
단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는 500원 추가 요금이 있다.
와인 종류들도 많이 보이던데...와인종류쪽은 잘 모르니 패스~!
입맛 없고  기분 우울한날....이곳에 들러보면 행복해진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