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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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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7. 09:00 산 그리고 사람

원래의 코스대로라면 황정산을 지나갔겠지만
뜻하지 않은 우천으로 윗점에서 수리봉 신선봉을 거쳐 방곡리로 내려왔다.
산행 시간은 짧지만 강하게
암봉의 묘미를 맛보며
짙어진 가을단풍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았다.
산으로 가는 마음은 기도하는 마음.
나를 산으로 이끌어준 친구의 영면을 기도하며
산에서 잠든 친구를 보내며 걷는 걸음 내내 무거움이었지만
앞으로의 나를 다잡으며 산행해야겠다는 다짐, 결심을 하는 하루였다.
다음에 다시 가보야할 산 목록에 끼워둬야할것 같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0. 13. 08:06 카테고리 없음
이른아침 문자음이 울리면 대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오늘도 역시 그렇군요.
그제 문병갔던 친구.
사랑하는 친구.
경기도가 고향인 벗에게 외롭지 않게 신경써 주던 친구.
그의 부고가 날아드네요.
믿기지 않아 터지는 울음으로 애도합니다.
항상 농담으로 웃기고 실없는 소리를 내뱉기 일수라
참 실없는 놈이다....했는데
그러면서도 늘 든든했지요.
친구들에게 그는 짱가같은 친구. 힘든일 어려운일 있을때 제일 먼저 달려가 주던 친구.
친구가 항상 달려와 준다는 든든함, 믿음직 스러움으로
남편 다음으로 든든한 빽이었습니다. 제게는....
그친구가 갔네요. 뜬금없이 말 한마디 없이.
회복 잘 하라고 했건만... 다 나아서 술한잔 하자 했건만.
고개를 끄덕이던 그녀석은 갔네요. 멀리로...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 또 제가 오네요.
상실이라는 말로 표현이 안되는 묵직한 통증.....
애도합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네가 좋아하는 산, 네가 사랑하는 MTB, 열심히 하고
그때는 가는일 없겠지 친구.
사랑한다. 잘가라........말 없이 간 친구 너에게 이 뜬금 없는 안녕이 나는  못견디게 힘들다.......................
잘가라 친구.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른아침 문자음이 울리면 대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오늘도 역시 그렇군요.
그제 문병갔던 친구.
사랑하는 친구.
경기도가 고향인 벗에게 외롭지 않게 신경써 주던 친구.
그의 부고가 날아드네요.
믿기지 않아 터지는 울음으로 애도합니다.
항상 농담으로 웃기고 실없는 소리를 내뱉기 일수라
참 실없는 놈이다....했는데
그러면서도 늘 든든했지요.
친구들에게 그는 짱가같은 친구. 힘든일 어려운일 있을때 제일 먼저 달려가 주던 친구.
친구가 항상 달려와 준다는 든든함, 믿음직 스러움으로
남편 다음으로 든든한 빽이었습니다. 제게는....
그친구가 갔네요. 뜬금없이 말 한마디 없이.
회복 잘 하라고 했건만... 다 나아서 술한잔 하자 했건만.
고개를 끄덕이던 그녀석은 갔네요. 멀리로...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 또 제가 오네요.
상실이라는 말로 표현이 안되는 묵직한 통증.....
애도합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네가 좋아하는 산, 네가 사랑하는 MTB, 열심히 하고
그때는 가는일 없겠지 친구.
사랑한다. 잘가라........말 없이 간 친구 너에게 이 뜬금 없는 안녕이 나는  못견디게 힘들다.......................
잘가라 친구. 사랑한다.  사랑한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0. 12. 20:26 산 그리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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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0. 10. 20:28 산 그리고 사람

주왕산 [경북청송]

일시           ;         2011, 10, 9일

산행경로     ;         상의매표소~대전사~백련암~광암사~장군봉~월미기~금은광이~세밭골~제1,2,3, 폭포

                           학소대~자하교~대전사, 원점회귀로 휴식 관람 사진촬영 식사포함 6시간정도,

                           한국명산 19위로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배어있는 주왕산은 청송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으로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계곡엔 소와 폭포가 어우러진 설명이 구차한 산이지요,!!!


아직은 좀 이른 단풍이지만
산속 혼자 빨갛게 물든 아기 단풍은  가을을 훨훨 불태운다.
초록속의 빨강이 얼마나 이쁜지 그 아이는 혼자서 증명하고 있는듯
주왕산은 갈때마다 다른표정 다른모습,
여전히 기암괴석은 신비롭다.
이르면 어떠리. 가을은 이미 우리곁에 바싹 붙어 있는걸.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0. 8. 23:23 풍경 기행
on style - get it beauty 녹화를 하고 있네요. 영화의 전당앞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씨와
가운데 두분은 초대손님 출연진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부산 국제 영화제 덕에 우연히 찍었지요.
오늘은 갈맷길, 삼포길을 살짝 걷었는데 걷다보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도 무대인사중인
 이천희씨와 김새롬 ,김아롬양이 있네요.
많은 인파가 해운대에 머뭅니다. 걸으면서 볼수 있었네요.
영화제에 참여해 보셨나요?
센텀 신세계 백화점앞에 예매줄 서있는걸 보니 기절하겠습니다.
체력이 좋아야 서서 예매도 할수 있겠더군요.
내일 휴일에 부산 국제 영화제 나들이라도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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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