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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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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9. 05:57 맛있는 레시피

 

다시마와 멸치로 국물을 냅니다.

무우,양파, 청량고추,묵은지 한꺼번에 장만해 놓았습니다. 한꺼번에 넣을 겁니다.

두부와 통태 씻어서 썰어 놓았습니다.

묵은지 동태탕 그맛이 기가 막힙니다.

묵은지 동태탕 끓여서 차린 저녁 밥상

풍경이 가족들이 좋아 하는 올리브유 마늘닭

기온이 뚝 떨어져서 쌀쌀했던 덕분에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답니다.

시장을 둘러보니, 동태가 저렴하니 괜찮네요.

두부랑, 동태를 사들고 들어왔어요.

어라~ 콩나물을 안사왔네....그래서 생각했던 묵은지 동태탕.

그 맛이 끝내 줍니다.

상상 초월 간단하게 만드는 묵은지 동태탕 한번 만들어 보셔요.

국물이 시원하니 뜨끈하게 쌀쌀한 저녁 밥상에 효자노릇 톡톡히 할테니까요~

그럼 재료 나옵니다.

동태 한마리,양파 한개, 청량고추(땡초)3개,묵은지씻어서 1/8쪽,멸치,다시마 두조각,두부 한모, 무 한쪽

-----------------------------------------------------------------------만들기-----------------------------------------------------------------------------

 

1.일단 국물량을 받아서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 주세요.

2. 씻어 놓은 동태, 썰어 놓은 무우, 씻은 묵은지,양파,땡초를 한꺼번에 투척합니다.ㅋㅋ

3.바글 바글 끓으면 천일염으로 간을 맞춰 줍니다.마늘 약간 넣어 주시고요. 끝.

만들기 간단하지요?

그 맛은~~~~~ 여러분이 지금 상상하는 맛 그 이상입니다.

시원하고요, 단백하고요~청량 고추 덕분에 칼칼하니 좋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18. 14:30 영화in screen

 

올여름 뜨겁게 안방을 달구던 드라마가 있었지요.

중년의 배우들을 꽃중년으로 만들고 인기몰이를 시키던 드라마,

바로 "신사의 품격"이었습니다.

스피디한 드라마 전개와 출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 상종가를 쳤습니다.

특히 장동건의 장난스런 모습들이 진중한 그 표정을 깨고 나올때 더구 빛을 발했던 것 같아요.

장동건은 2006년 개봉했던 "무극 "중국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에도 물론 달려가서 보았던 영화 였지만, 그렇게 섬세한 연기는 아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이번에 우리나라 감독이 연출했지만 중국배우들과 중국말로 연기해야 했던 영화 "위험한 관계"

연기력이 위험해 보이진 않을까요?

장동건 : 아판 (셰이판)

장쯔이:뚜펀위

장백지: 모지에위(모부인)

멜로 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영화. 위험한 관계.

쌀쌀해 지고 있는 이 가을에 달콤 쌉싸름한 멜로 영화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셰이판은 샹하이 골든리버 호텔 경영자. 모든 여자를 농락하며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이지요.

셰이판(장동건) 사랑을 거부하는  모지에위 부인을 향한 그의 소유본능과 모지에위(장백지)부인의 질투심때문에 이 영화는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드라마 스토리는 이미숙, 배용준,전도연 주연의 조선 남녀 상열지사 스캔들과닮은 꼴입니다.

그때에도 이미숙과 배용준은 정숙한 전도연을 유혹하는 내기를 했던 장면을 기억 하실겁니다.

위험한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셰이판은 모지에위를 소유하기 위한 내기를 시작합니다.

모지에위는 자신을 버린 전남편이 점찍어둔 어린 베이베이를 유혹하라고 하지만 너무 쉬운일이라며

미망인으로 자선 활동을 하는 뚜펀위를 유혹하겠다며, 그 상으로 모지에위를 요구하지요.

모지에위는 유혹에 성공하면 자신을 주겠노라 약속합니다.

처음에야 오직 유혹하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펀뚜위 주변을 맴도는 셰이판, 그의 모든 행동들을 주의 하라는 베이베이 모친의 경고때문에

뚜펀위는 지극히 세이판을 경계합니다.

그러나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섬세하게 다가서는 세이판을 점점 거부하기가 힘들어 지는 뚜펀위지요.

잠자던 그녀의 열정을 깨워버리고 만 세이판.

그도 내기로 시작한 유혹이 점점 사랑으로마음에 파고들자 흔들리지요.

그녀를 유혹하고 모지에위를 찾아가 상을 달라며 들어가는데,

모지에위 에겐 베이베이의 남자친구 원조가 있습니다.

쓰러진 세이판의 무의식중에 불리는 이름 " 뚜펀위"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 모지에위는 세이판을 위험에 빠뜨리고 맙니다.

자신이 내기로 유혹했노라 고백하며 뚜펀위를 내쳤던 셰이판.

자신의 내면에 사랑임을 깨닫고 달려갑니다.

한참 반일 시위를 하던 중국 대중들에게 막혀 차가 달리지 못하자 뛰기 시작 하는 셰이판.

총성이 울리고....

그는 뚜펀위를 찾아 갑니다.

서로의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는 두 사람.....

뒷 장면은 극장에서 확인하세요~ㅎㅎ

남편과의 데이트는 또한번의 영화 관람으로 마무리 했습니다.ㅎㅎ

회사원 영화의 실망감....약간은 덜었냈습니다. ^^

위험한 관계는 조선 남녀 상열지사 스캔들을 보셨던 분이라면 스토리 전개를 궁금해 하지 않을듯 합니다.

장동건의 플레이 보이.... 역시 그는 꽃 중년이 확실합니다.ㅎ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18. 05:54 풍경 기행

 

 

 

 

 

뜻하지 않은 황매산 가을 산행을 하다보니 반가운 야생화들을 만나게 됩니다.

구슬봉이와 꽃이 비슷해서 저도 구슬봉인줄 알았는데...

용담이래요.

많이 피어 있던데, 요즘 꽃향유와 용담이 많이 피었답니다.

반가운 야생화 이름 한번 불러 주실래요?

이웃님들에게 다가가 꽃이 되어 드릴겁니다. 용담!! ㅎㅎ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17. 06:19 영화in screen

 

 

 

 

영화제 기간은 풍경이가 영화를 안보는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영화제로 폐막 되었으니 한 작품 볼까 싶어서 나갔는데요.

영화관에서 우연히 친구도 만났네요.

그 부부도 같은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가까운 시간에 상영된 '회사원'을 봤어요. 오호 6시 50분영화.

정말 최근 선택한 영화중에 최악이었던것 같습니다.

사람의 목숨....회사원 영화에서는 파리 목숨보다 못합니다.

뜬금없는 살인의 연속.

물론  그회사 자체가 겉으로는 금속 회사지만 내부 영업2부는 살인 청부 업자입니다.

알바를 써서 증인으로 서려는 사람을 죽이고, 그 알바를 처리 하는 회사원 지형도과장.

그가 소지섭이 맡은 역활입니다.

주인공 소지섭이 왜 살인 청부업자가 되었는지,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이 왜 죽는지.

그 청부를 한 사람이 누군지 아무런 설명이 없으며, 그냥 목표로 찍히면 죽는식입니다.

영화 보면서 먹으려고 찐빵도 사갔는데, 그 잔인한 장면을 보면서 쩍 쩍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자기 위의 사수를 죽이라는 소리는 " 해임 승인"이란 문자로 대신하는 장면에 정 떨어지더라구요.

소지섭은 지형도과장배역인데, 사실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간판스타 이미연과 소지섭을 보고 선택했지만,이건 우리나라에 어울리지도 않는 람보 영화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회사를 그만 두려해도 죽임의 대상이 되는 살벌한 회사.

그 회사원은 정말 하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편과 함께한 시간이라는 위로를 할까요?

다시 나가서 봐야겠어요.

이가을 달콤한 영화는 없는건가요?ㅎㅎ 가을을 즐기는 한가지 방법. 영화도 한몫 할 것 같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16. 06:12 풍경 기행

 

지난  추석에 친정엘 다녀왔는데, 식구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별별 헤프닝이 많이 생깁니다.

이 장면은 제 작은 아들이 찍은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이라면 펄쩍 다른 생각 하시는 분들 노노노~~!! ㅎㅎ

귀여운 조카들의 동영상.

누가 술래인지 모르겠습니다.

술래인 아기는 찾을 생각은 안하고 숨은 아이가 애가타서 찾으랍니다.

대체 누가 술래야?

 너무 귀여웠어요.

기록으로 남깁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