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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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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5. 06:42 산 그리고 사람/경상도산

합천의 황매산은 봄이면 철쭉 군락으로 많은 산꾼과 행락객을 끌어 들이는 산중에 하나일것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가을이면 거의 인적이 드무네요.

이번엔 가을 산행으로 황매산을 찾아 보았는데요, 떡갈재에서 출발해서 황매산정상-1104.4-중봉-하봉-삼봉으로 해서 덕만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황매산 터널을 지나 바로 하차해서 15분정도 오르는 포장도로가 오히려 숨차게 합니다.

여기서 1시간 30분이면 황매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좀 숨고르기 한다 생각하고 걷는다면 2시간 이내로 시간을 정하면 될듯합니다.

설악 단풍이다, 오대산 단풍이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싯점이라 우린 단풍을 못보겠구나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단풍 나무가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는 있더라구요.

황매산에도 여지없이 가을 단풍이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떨갈재에서 올라가는 길은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완급 조절만 하면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올라가는 코스 이기도 한데요, 가을 억새가 성글게 피어 있어서

가을의 향취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삼봉쪽으로 하산할 거라서 황매산 정상에 갔다가 백코스로 돌아와직진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암봉우리들이 헉! 하게 하지만 보기만 그렇지 실제 다가가 보면 틈새 틈새 발 디디고 손잡을 곳이 있으므로 너무 겁먹지 않음 좋겠습니다.

풍경이 역시 암릉구간을 무서워 하는데, 자꾸 가다보니 조금은 담력이 생기긴 했습니다.

초보 동생을 데리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잘 가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해가 쨍쨍하진 않아서 산행하긴 좋은 날씨인데, 다른날에 비해서 다소 더운감이 있더군요.

약간 흐린듯 하다가 해가 나니 안개가 생겨서 멀리까지 조망 할 시야를 가리더라구요.

그래도 가을 산 걷기는 너무나 신나고 즐거운 일입니다.

단풍과 억새에 좋은 사람들과의 산행길은 더욱 신나는 발걸음을 만듭니다.

하산길은 올라갈때보다 편안한 길로 내려왔는데, 버스가 덕만 주차장에 서 있으므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은행나무 주차장에서 40분 정도 내려와야 합니다.

좋은 기운을 많이 받은 하루 즐거웠습니다.  떠나보세요 산행~~~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13. 21:43 풍경 기행

송도 해수욕장에서 출발해서 암남공원 출렁다리를 건너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 부산 갈맷길 축제는

일천여명의 부산시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남녀 노소 누구라도 걷을수 있는 사람이면 다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부산 광역시와국제신문,(사)걷고싶은 부산에서 주최 하여 진행 되었는데, 오늘 갈맷길 안내자들 발대식도 함께 있었습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가장 아름다운 부산 갈맷길 코스이기도한 이번 코스를 해설자들도 있어서 듣고 가면 좋겠는데, 행사주최측에서

선착순 경품이 있다고 하니까, 해설은 들을 여력이 없는지 뛰듯이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요부분은 조금 불편했는데요, 안전을 위협할 요소가 다분히 있었습니다.

해안길은 데크로 깔려 있는 계단이 많고, 철계단도 다수 있으므로 뛰거나 밀치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되기 때문입니다.

급한 마음에 다칠까봐 굉장히 신경이 쓰였습니다.

또 바다에서는 부울 수영 동호인들이 갈맷길 축제를 더욱 빛내 주었습니다.

수영으로 3km을 갈맷길과 함께 해 주었습니다.

걷기 행사후 뒷풀이 행사도 있었는데요

예인의 버드 라는 그룹의 공연이 이채로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로 맛깔 스럽게 불러 주더라구요.

얼굴이 정말 장윤정과 비슷한 이윤정이라는 가수는 짠짜라를 간드러지게 아주 잘 불러 주었습니다.

장윤정씨 도플갱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은 온천천 세병교에서 출발해서 센텀나루공원까지 이어지는 갈맷길 축제가 열립니다.

부산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에 요즘 행사가 많습니다.

서구에서는 10월25-30일까지 고등어 축제

기장 칠암에서는 오늘부터 붕장어 축제가

자갈치에서는 자갈치 축제

동래읍성에서도 행사가 있는등 매우 바쁜 부산 다이나믹 부산입니다.

갈맷길 축제에도 많이 참석하셔서 건강도 다지고 휴일 멋지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13. 21:39 풍경 기행

 

혼자 가 볼 수 없는 산중이라

남편이 퇴근하기를 기다려 같이 달려가 보았다.

너를 보낸지 일년.

퇴근하고 가다보니 깜깜해진 산길.

어둠을 뚥고 달려가

너의 기일을 기억한다.

오늘 난 너를 기억 하고 추억한다.

보고 싶다. 친구.

무룡산에 잠든 친구............편안 하시게.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10. 05:46 풍경 기행

 

 

 

 

 

 

 

 

 

 

 

 

 

 

 

 

 

 

 

 

 일행중에 삼겹살을 못드시는 분이 계셔서 간짜장 시켜 드신..ㅎㅎ 이색풍경이죠?

 

 

 

 

 

 

맛있는 생 삼겹살집을 가봤습니다.

장점 :도로에서 바로 접근하기 좋구요. 주차하기 좋은곳.

고기질도 좋았어요.

친절하시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소가 넓어서 회식자리 하기도 좋더라구요.

같이 공부하는 수강생 모두 함께한 회식 자리라 화기 애애하기

맛있는 고기와 식사가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단점: 물론 고기 질도 좋구 친절 하셨는데, 야채가 아무리 비싸도 고기 먹을 정도는 주셔야 하는데 살짝 아쉽더라구요.

마늘이나 파절이를 요청하면 여러번 요구할 정도로 적게 주시니까, 시키기도 미안해지고....요럴땐 조금더 인심을 쓰시면 좋겠네요.

요런점만 개선된다면, 대박날 " 맛있는 생 삼겹살 "집 방문기였습니다.ㅎㅎ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9. 05:30 풍경 기행

 

 

 

 

 

 

 

 

 

 

 

 

 

 

 

 

 

 

 

 

 

달리던 차에서 바라보던 하늘 풍경이 너무나 멋져서 황홀했던 저녁이었습니다.

여기는 부산 다대포입니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펼쳐지는 하늘의 표정 !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차량으로 지나가면서 휴대전화로 담았답니다.

가을, 가끔 하늘도 바라보세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