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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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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12.05 엄마 만나러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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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1.11.29 해가 두개? 순천만 낙조14
2011. 12. 7. 08:27 맛집/기장맛집

 



기장에 있는 이집은 가끔 점 심 시간에 가게되는데, 인근 사무실 직원들 때문인지 앉을 자리가 없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앉아 오래 이야기도 못한다.
먹고 바로 비켜줘야 할것 같은 분위기.
맛깔나게 무쳐내주는 푸짐한 나물과 보리밥,
 항상 철마다 다른 생선조림이 올라오는데
주인장 솜씨가 좋다.
따끈하게 맛있는 된장찌개.\ 5,000원으로 받을 수 있는 푸짐한 밥상이다.
사진을 찍으니 "왜 찍냐고?" 물으신다.
ㅋㅋ 요렇게 쓸려고 합니다. 한번 들려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2. 6. 13:01 산 그리고 사람
안녕~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벌써 50일이 훌쩍가버렸어. 세상이 꺼지는듯한
절망감에 무기력하던 나!
시간이 좀 흐르니까 조금은 평온해진거 같아
그렇다고 널 잊은건 아니야~ 늘기억하고 생각난다. 너랑같이 간 산! 바다! 친구들 그 시간들이 소중하고 그립단다. 쓸쓸히 혼자있는 니가 너무 슬퍼보여 친구야 ~보고싶다 많이 그립다 많이ㅡ가끔 네 형님에게 문자가온다. 추억하며 너 외롭지않게 자주보러갈게 안녕ㅡ온산에 너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내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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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2. 5. 07:53 풍경 기행

작은 아들이 들어와 추운지 이불속으로 폭 파고 든다.
" 아빠 어디가요 ?"  "엄마가 회사 앞으로 와서 기다려 달래!"
아들이 하는말 " 영화보러 가시는구만."
잠시후 큰아이가 집에 들어와 외출 준비를 하는 아빠를 보며 " 어디가세요?"
" 엄마한테" 큰아이도 역시나 " 영화보러 가실거군요!"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아빠가 엄마 회사에 간다하면 그날은 영화 보러 가시는구나
의례히 생각한다.
부부가 매일 어찌 좋고 행복하기만 하겠는가?
지루하지 않은가?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이라도 가면 좋겠지만 평일엔 여의치 않기 일쑤다.
그럴때 영화를 택한다.  가볍게 저녁을 먹고
영화 한편 보고,
영화가 감동이고 재밌으면 더블성공이고,
영화가 좀 약했다면 중박이다.
그래도 저녁먹으며 바람은 쐬었으니까.
이렇게 활력을 얻고 또 생활로 돌아가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다.
돌아오는길 음악감상도 좋아한다.
드라이브하는 즐거움,
그렇게 또 일상의 굴레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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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30. 19:51 산 그리고 사람


 


주차장에서 시작으로 돌탑과 칼바위를 지난다.
가을색 짙은 싯점,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가 바다와 산과 사람을 어우른다.
지난주 회동수원지에 갔을때 싸늘하니 하도 춥길래 인제는 추워지나보다 놀래서
겨울 등산복을 꺼내 입었더니 이상기온으로 날씨가 후덥 지근한 여름날 오후같은 느낌.
점심을 먹을때는 낮잠 한숨 딱 자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오봉산 정상에서 보면 보성앞바다가 너무나 아름답다.
아기자기 하고 초록색 작은 보리 새싹이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쁘게 올라 와 있다.
용추 폭포로 흘러 내릴 때는 저 앞의 작은 오봉산 정상이 눈에 아른거려
더 진행하고 싶었는데, 산행팀이 순천만에도 들러야 한다는 욕심에 접기로 한다.
아까운 산행코스인데, 아꼈다가 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가기로 하고 마음을 접는다.
용추계곡을 지난 하산 길은 임도로 포장되어 있다.
손쉬운 산행이었지 싶다.
날이 더워서 땀이 나는건지, 힘들어서 땀이 나는건지모를 두어군데 땀좀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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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29. 07:49 산 그리고 사람



순천만 역시나 사람이 많은 오후,
가볍게 보성 오봉산에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들렀다.
낙조를 볼거라고 용산으로 달리기 하듯 올라갔는데...
날씨가 말끔하지 않으니 낙조도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다.
전문 사진가들이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지만...
그들이라고 자연을 거스를수 있는가?
보여주는만큼만 보고 담고 즐기고 돌아올 수 밖에.
더기다려도 붉은 노을은 볼 수 없을것 같아
돌아서는 발길 아쉬움은 마음속에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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