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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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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0 겨울밤 최고의 군것질 파프리카 도토리묵 무침28
  2. 2012.12.20 오락 영화로는 최고! 가문의 귀환15
  3. 2012.12.19 팔도 삼계탕13
  4. 2012.12.17 산행의 묘미 거창 보해산18
  5. 2012.12.15 나의 PS. 파트너10
2012. 12. 20. 21:53 맛있는 레시피/무침

며칠전 산행을 가면서 쉴때 틈틈히 먹으려고 파프리카를 싸 갔는데,

산행중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먹질 못하고, 하산후 좀 안정이 되길래 파프리카를 꺼내 동행한 산꾼들과 나누어 먹고 있었지요.

그걸 본 친구 " 니 파프리카 좋아하나? "

뜬금없이 묻습니다.

" 응. 좋아 하지. 그냥 먹기 좋잖아. 비타민도 많고~! "

친구는 알았다며 주소하나 찍어 놓으랍니다.

어무낫!

" 그담날로 날아온 택배는 15키로짜리 나주배 상자에 한가득 파프리카가 온겁니다.

헉~!!

파프리카로 잔치하게 생겼습니다.

시댁에도 가져가고 동서네도 주고, 시누이 한테도 주고, 지인, 이웃~ 등등 나누어 주었지요.

제가 아무리 파프리카를 좋아해도 15키로를 한꺼번에 먹기는 역부족.ㅎㅎㅎ

나누어 주고 나서 가만!~

파프리카를 어떻게 해서 먹는다?

음~! 도토리 묵이나 쒀야겠다.

부지런히 도토리 가루를 물에 풀어 슬슬 저으며 또 도토리 묵을 만들었습니다.

오로지 파프리카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그 다음날 짜잔~!

파프리카 도토리묵 무침.

어때요?

이것이 웰빙, 최고의 건강 식단 아닌지요?

늦은밤, 긴긴 겨울밤 먹어도 살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것 같죠?

겨울의 긴긴 밤, 최고의 군것질 거리 파프리카 도토리묵 무침 되겠습니다.

재료 : 파프리카 노랑 , 빨강, 배추 속잎 석장, 깻잎, 도토리묵, 간장, 식초, 올리고당,참기름,볶은깨

         고추가루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2. 20. 06:12 영화in screen

한국 영화중 옛날 옛날 얄개 시리즈와 돌아이 시리즈 이후 가장많은 시리즈와 흥행 성적을 거두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문의 귀환.

우리가 많이 접해 보았던 얼토 당토 않는 조직폭력 집안의 이야기.

투표를 끝내고 일단 영화를 보러 나갔습니다.

풍경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영화관은 많이 붐볐어요.

일년 동안 한 영화관을 이용하면 포인트가 많이 쌓이잖아요?

메가박스에서 포인트로 끊어뒀던 티켓!

사용 기일이 며칠 안 남은 관계로~ 티켓을 이용해 봅니다.

영화 혼자 보기도 괜찮은 영화예요.ㅋㅋ

오락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듯 합니다.

자~ 이제 영화 이야기 조금만 해 드릴게요.

십년전 집안의 고명딸 진경이의 남편감으로 엘리트 사위를 보쌈하듯 싸온 조폭 쓰리제이파

그 아까운 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손을 씻으며 새롭게 장삼 건설이라는 기업을 차려

변변치 않은 아들들 말고 사위에게 경영을 맡겨 뒀으니,,,,

그 사위 주변여인 효정. 이대로 두면 회사를 통째로 사위가 삼키겠다는 의심을 하는 삼형제는

사위를 좇아내기 위해 작당을 하게 됩니다.

동영상을 조작해 조직의 보스, 아버지 박근형에게 전송이 되어 버리고,

믿었던 사위의 행동의 분노한 아버지는 사위를 제거 하겠다고 난리고,

그러나 회사를 삼키기는 커녕 자신들을 위해 노력 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된 삼형제, 필사적으로 사위 정준호를 지키려 애씁니다.

나눔의 재단 간사 효정은 말로만 후원하는 사모님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꼬마때부터 보던 김민정. 참 아름다운 배우입니다.

여기 아이돌들도 대거 출연 했는데요, 특히 비스트의 윤두준,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에이핑크의 손나은등 이들의 연기도 코미디 요소 중의

큰 자리를 차지 합니다.

가문 시리즈의 정용기 감독.

이번에도 실패란 없을듯 합니다.

코미디 오락 영화. 가문의 귀환 어떠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2. 19. 05:32 맛집/기장맛집

팔도 삼계탕.

닭고기는 무척 좋아 하는 식품이라 많이 찾아가서 먹게 됩니다.

바람과 추위도 강한 요즈음. 따끈한 음식이 절로 생각 납니다.

구찌뽕 삼계탕 하나면 온몸을 녹일 준비가 된것 같습니다.

처음 음식이 들어 왔을땐, 뭔 삼계탕 국물이 시커먼노? 하면서 보았는데,

먹을수록 구수하니 좋군요. 꾸지뽕 술도 한잔 줍니다.

한그릇 드시고 기운 내세요~

한마리 13,000원

기장 전화국 건너편에 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보해산.

알뜰하게 산행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좋은 곳이지요.

네시간여의 짧지만 알뜰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도에서 보면 가북면 표기 바로앞 다리에서 출발 하여 장도바위 -보해산삼거리- 수직 절벽-송림-용산리까지의

거의 원점 회귀가까운 산행이지요.

겨울답지 않게 모처럼 따뜻한 날씨 덕분에 푸근한 산행, 기암 절벽의 절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산행이겠습니다.

그러나 풍경이의 기억으로 가장 힘든 산행의 하나로 꼽힐 듯 합니다.

산행이 힘든게 아니라 몸상태가 최악이라 그랬습니다. 몸이 너무 안 좋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다 싶어서 약간 무리해서

간 산행이었는데, 안왔다면 또한번 후회 할 뻔한 산행입니다.

 산행을 하면 할수록 장관인 보해산의 매력에 빠지다 보니, 아픈것 쯤 깜박 잊어 버리게 되네요.

산행맛, 이게 묘미지요. 암릉 구간과, 밧줄, 육산 삼색의 산행 맛을 즐길 수 있는곳.

보해산~ 안 찾으면 후회 하실 겁니다.ㅋㅋ 보해산 정상에서는 금귀봉 방향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금귀봉까지 가지는 않고 중간 송림 구간을 지나면서

용산리쪽으로 (진행 방향왼쪽)하산 합니다.

즐거운 산행 때문에 행복한 휴일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

행복한 한주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밧줄 구간

 

 

 

 

얹힌 바위

 

 

 

 

수직 절벽 구간

 

 

송림구간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2. 15. 06:00 영화in screen

 

 

 

 

연말이 가까워 지면서 괜스레 마음만 부산스럽고

하던일 정리 된 것은 없고~ 하는 그런 마음이 들 싯점이지요.

그래도 풍경인 올해 공부 열심히 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화 한편 보러가자는 말에 흔쾌히 가주는 남편히 완전 애정합니다.

" 뭐 정해진건 있어요? 뭐 볼건데요?"

남편님 말씀에 " 우리가 뭐 언제 그런거 정해 놨나요. ㅋㅋ 검색해보니까 8시 영화더라~ 여보 . 저녁 먹고 가도 되겠어요. "

날도 추운데 스펀지에 주차시키고 저녁 먹으러 가려면 걸어서 나갔다 와야 하니까 잔머리좀 굴렸습니다.

얼크니 찌개집에서 공기밥 추가해 먹고 든든하게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냥 로코퀸 김아중이 돌아 왔다길래 나의 ps파트너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감독  : 변성현

지성 (현승 역), 김아중 (윤정 역), 신소율 (소연 역), 강경준 (승준 역), 김성오 (석운 역)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김아중(윤정 역) 신음소리만 들었단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이쯤에서 김아중의 야한씬 때문에?

라고 오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군요.

전혀 그렇지 않구요, 자신에게 무덤덤한 애인에게 자극을 준답시고 전화를 건 것이

한밤중에 엉뚱한 남자한테 전화를 해서는 야릇한 소리를 해 댄것이지요.

이남자, 찾아가는 서비스 뭐 이런 폰 음란 전환줄 알고 열심히 할짓을 합니다.

이렇게 지성(현승 역)과 김아중은 인연의 끈이 연결됩니다.

지성의 애인(신소율-소연)이 떠나고, 김아중은 애인 덤덤함에 무료하고, 자주 통화하며 서로에게 속이야기를 하던 남녀.

드디어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짜잔!

둘의 역사는 이루어 지고 우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리게 지내는 아중과 지성.

그러다 떠났던 지성의 연인이 다시 돌아오고나서야 지성은 김아중을 사랑한다는걸 깨닫습니다.

그무렵 그 덤덤하던 애인(강경중-승준)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식을 감행하고 있는 김아중(윤정)입니다.

헉~! 이들의 운명은???

가장 볼만한 사람이 엉뚱하게 김성오(석운)역입니다.

맛깔나게 연기하는 그는 올해 가장 돋보이는 배우중 한사람인듯~!

즐거운 영화보기였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