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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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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네 닭 연구소.

서면은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사랑받는 문화공간, 쇼핑거리

지인과 만날 약속을 하고 나선길.

뜨아!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뭔 치킨을 줄을 서서 먹어? 하면서 잠시 기다렸다가 냉큼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메뉴를 둘러보니까, 대부분 치즈철판불닭을 먹고 있는듯,

그럼 대세를 따라야지요.

치킨을 시키고, 지인을 기다립니다.

오~

음식과 지인이 같이 등장, 두둥!

마침 잘 되었네요. 퇴근하고 나가서 몹시 배고픈데 여름밤의 하이라이트.

치맥.

치즈와 대파슬라이스와 매운 닭고기를 한꺼번에~

또 떡볶이 떡까지 하나씩 있으니까 골라먹는 재미도 있구요.

감자 튀김으로 매운맛을 잠재우며, 맥주도 함께 하는 이맛 캬!

매운걸 잘 못먹는 저도 호호 거리면서 자꾸 손이가더라는....

아~! 벌써 또  먹고 싶다!

한동안 못보던 지인을 만나니 즐거운 수다 삼매경에 빠지고

치맥을 즐기느라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어요.

아쉽지만, 이만 빠빠~~이.

담엔 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구!!!

 

 

 

 

 

 

 

 

 

HANI STORE

치즈철판불닭

 

자몽을 직접 갈아서 자몽에이드를 만들어 줍니다.

손님이 꽉꽉!

 

 

 

 

posted by 산위의 풍경

동강 유곡을 따라 걷는 백운산산행.

먼 강원도 정선,영월땅을 밟으며 걷는 산행의 매력 한번 빠져 보시죠.

들머리는 점재나루에서 시작합니다.

맑은 물에서 다슬기를 줍는 아저씨들,

득달같이 쫓아와서 다슬기채취를 금지 시키는 환경지킴이 아주머니들.

동강은 이렇게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물맑은 동강을 건너 시작되는 산행 들머리,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꺽어 들머리까지 찾아가야 합니다.

들머리 들어서자마자 이어지는 계단과 가파름.

좀 늦게 허겁지겁 출발을 해서 걷기가 오버가 되어버리고,

사점을 넘어 숨이 콱콱 막히고, 계단하나 오르는데, 다리한짝 올리기가 그리 어렵던지.

오늘은 컨디션이 좀 안좋구나.....친구야 너먼저 가라!

동행한 친구를 일행들과 먼저 보내고

계속되는 고통에 씨름하면서 한발자국, 한발자국 내밀때마다 씨름을하듯

 

스스로와 싸움을 하고 있었네요.

"누구도 걸어주지 않는다.

너혼자 감당할 일이다.

너말고는 이겨내줄 사람이 없다."

마음속의 저와 현실에서의 저는 계속 다투고 있었지요.

산행을 정말 많이 다니는데도 이런날도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사점의 고통.

숨쉬기도 힘들고 다리하나 떼기도 싫고 무겁고 힘든시간.

그러나 멈추면 더 길어지는 사점.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으며 걸었어요.

능선이 나타나면 베낭을 벋고 쪼그리듯 머리를 숙이며 깊은 숨을 쉬지요.

너무 오래쉬면 또다시 시작되는 고통, 잠시 숨고르기후 다시 걷기.

백운산 정상까지 1시간 30분이랬지만 일행들이 전부 오르는건 2시간이 넘었습니다.

매번 선두에 서던 필자도, 이번엔 마지막에 오르다시피 했거든요.

자, 이제 그늘에서 식사를 합니다.

20분정도 식사를 하는동안 쉬니까, 조금 활기가 생기고 이제까지의 고통은 수그러 드네요.

식사하면서 보니까, 하늘나리 야생화가 고개를 들고 있어요.

아! 예쁘다. 밥 먹고 사진찍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니 저절로 힘이 솟습니다.

너무 뒤쳐져서 걸으면 따라가는데 지칩니다.

선두와 너무 거리를 두지 말고 따라가야 덜 힘듭니다.

동강을 바라보는 전망이 보이는곳마다 추락주의 표지판이 서 있습니다.

그만큼 추락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 하라는 당부겠지요.

위험구간은 로프를 설치해서 안심하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정선에 사는 친구한테 확인도 했답니다.

워낙에 암릉을 무서워 하는 필자, 같이 동행하는 친구도 마찬가지여서

" 백운산 어떻노? 암릉 위험하나?"

친구는 " 백운산 좋지. 편해. 야~ 너 정도면 충분하지." 하며 용기를 주더라구요.

그랬는데, 이번엔 혹독한 사점통과를 했네요.

칠족령을 내려서면서부터는 조금 수그러드는 위험구간. 크게 바위를 타야 한다거나 그런구간은 없으니까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비가 온다던지, 눈이 내리는 날이라면 이곳은 위험구간으로 돌변할테니 그때는 오르지 마세요.

굽이 굽이 유곡을 따라 흐르는 동강의 절경을 감상하는 백운산 산행.

힘들지만 스스로 싸와서 이긴 뿌듯한 산행이네요.

장제나루 마을에 오니까 주차장은 그런대로 갖춰져 있는데, 먹을거리가 없네요.

배고파서 이곳저곳 휘돌아 다니다가 포기.

샤워장도 있네요.

간단하게 샤워~ 찬물만 나옵니다.

1인 \2000원 , 타올이 없으니 준비해 가셔요. 샴프,린스, 샤워타올, 세수비누있음.

그럼 다음 산행때 다시뵈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제가 하는 헬스 모임에 4명이 함께 하는데 한분이 정관 신도시에 사세요.

그래서 매번 모임  할때마다 그분이 기장으로 나오셨는데,

"이번엔 우리가 언니 동네로 갈게" 하면서 자연스레 정관으로 모임장소가 정해졌습니다.

우리 모임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

아무래도 여자들은 쌈밥을 즐기는것 같은데요,

친구에게 들었던 맛집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집이 눈에 띄는 곳에 있는게 아니라서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갔는데도 주변을 많이 돌았습니다.

결국은 그동네 주거하는 언니가 직접와서 우리를 데리고 가는 해프닝이 생겼습니다.


어렵게 찾아간집에 음식을 시켰어요.

간장 게장도 맛있다길래 간장게장2인분과 낙지정식을 시켜봅니다.

푸짐하게 손질되어 나온 간장게장,

많이 짜지 않아서 게장 잘 먹지 않던 저도 손이 가네요.

쌈채소들도 푸짐하게 나와주고요, 이것저것 먹다보니, 밥이 모자라.

과식하게 되는 즐거운 식사자리.

모처럼 밥 두공기 뚝딱 비웠던 저녁이었습니다.

친구가 손님 대접할 일이 많은 직업이다보니 이곳저곳 아는곳이 많네요.

덕분에 저도, 요렇게 모임장소도 알게 되고, 맛집을 소개할 수 있었네요.

맛있는 식사 기대되는 이곳, 정관 대궐쌈밥이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야생화

산행하면서 만나면 가장 기쁜대상

덕유산 산행때 만난 야생화

이름은 몰라도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

작지만, 예쁜꽃들, 산행을 더욱 가볍게 하는 야생화들.

이런게 산행의 묘미지요.

점점더 산에 빠지게 되는 매력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태풍 너구리 탓에 불볕 더위가 몰려온것 같습니다.

서울지역은 열대야라고 하는데

부산 기장은 그렇게까진 덥지 않지만, 그래도 햇볕에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서 무더위가 덮쳤습니다.

이럴땐 몸보신 하고 싶어도 뜨겁게 굽는것은 딱 질색!

다행히 계림촌은 익혀서 나오는 오리불고기입니다.

위에 고명처럼 올려진 부추와 팽이버섯만 살짝 익혀서 먹을 수 있게 나오니까 편하고 좋습니다.

밥을 볶아 먹어도 좋지요.

특히 계림촌의 백미, 흠임자죽입니다.

오리불고기, 오리백숙을 먹어도 흑임자 죽을 주시던데, 너무 맛있어요.

제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려놨더니, 아는 동생이 금방 계림촌인걸 알더라고요.

" 어떻게 알았어?" 했더니 10년 단골집이랍니다.

나만 몰랐던 맛집이었나 봅니다.

더위도 이겨내고, 몸도 챙기고,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맛있게 드시고 이겨내세요.

기장 오리불고기 맛있는집 계림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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