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6. 08:25
떠나고 싶어요 여행/부산여행
아버지 기일때문에 모처럼 엄마가 부산 저희집에 다니러 오셨었어요.
엄마가 장어구이를 좋아 하세요.
틀니를 하셔서 부드러운걸로 드려야 할것 같아서
칠암에 있는 추가네 횟집을 갔어요. 장어구이도 뼈를 발라서 다 구워서 나오니까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여기의 장어 구이는 붕장어 구이예요.
흔히들 아나고라고 부르는 회 있지요?
엄마가 부드러워서 좋다고 하세요.
잘 드시는 엄마를 보니 저도 기분 좋아요.
콩가루와 양배추채를 섞어서 붕장어 회를 넣고 초장으로 비벼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건 제가 좋아 하는 메뉴라서 꼭 시켜요.ㅋ
아버지 기일 덕분에 엄마와 데이트, 맛나게 했습니다.
칠암 횟집촌에 있는데요, 새로 지은 건물로 깨끗한 횟집이예요.
야구등대로도 유명한 칠암마을에 놀러 가시면 꼭 들러 주세요.
간절곶 등대
간절곶 우체통
맛나게 저녁을 먹고 엄마 바람쐬어 드린다고 간절곶까지 달려갔다 왔네요.
역시, 간절곶 바람이 심해요.
엄마와 함께하니 모처럼 아이가 된듯 기분 좋았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
'떠나고 싶어요 여행 > 부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여행/기장여행/기장 맛집/ 엄마손맛 딱이네, 점심특선 쌈밥 해송정 (8) | 2014.07.01 |
---|---|
익숙해져야 몸에 맞지,우리가락 우리춤 산박무용단의 소멸 혹은 폐기 (6) | 2014.06.26 |
부산여행/기장여행/요즘 기장에서 보는 흔한 풍경 (5) | 2014.06.14 |
해운대여행/송정여행/구덕포 맛집/경치좋고, 산책도 하고 회맛도 좋고! 삼박자가 맞는집 구덕포 한성횟집 (7) | 2014.06.13 |
부산여행/기장여행/기장산행/기장 근교산 달음산,짧고 좋은 산행, 좋은사람들과 걷기 좋아요. (9) | 2014.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