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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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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장 군청에서 분재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람하고 쭉 쭉 뻗은 곰솔이나, 소철나무 는 숲에 가면 많이들 볼 겁니다.

나무를 보는 즐거움은 자연을 가까이 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될텐데요,

더 친근하게 가까이 두고 보고 싶어서 분재가 시작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예술 작품 같은 분재 전시회를 구경합니다.

기장 군청 로비에 열린 전시회는 지역 분재 작목반 분들의 출품으로 이루어 졌는데요, 환상적인  자태들에 빠져 들게 됩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니까, 작목반중 한분인듯한 분이 " 전시회로 타산이 안 맞는다~ 우리 사진 찍는 분들한테  입장료 받을까? "

하시면서 농담을 하십니다.

사진은 갤럭시 2 휴대전화로 찍었습니다. 어떤분은 가까이 다가와서 " 사진이 잘 찍힙니까?  아~! 잘 찍히네!!" 하며 지나 가십니다.그럼 멋진 분재들 한번씩 앞으로 보여 드릴게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 달려가 보시면 더욱 좋겠죠?

 

 

 

 

 

 

 

 

 

 

 오늘은 소나무 종류만 보여 드릴려 했는데, 느릅나무 한그루가 들어 갔네요. ㅎㅎ

 

 

 

 

 

키우는 이의 정성에 따라 형태가 변화 무쌍하게 자라는 분재가 경이로웠습니다.

저렇게 키우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마음이 들던데요.

생각 보다는 한산한 모습이 더 안타깝네요. 노력 한 만큼 봐 주시는 손님이 많으면 좋을텐데....

구경하세요. ^^

 

 

 수렴수라고 하네요. 잘 모르는 나무였어요.

 요기는 판매대예요 20,000원 부터 판매되는 분재들이 있어요. ^^

 

판매되는 나무들이예요. 맘에 드시는거 한가지 고르셨나요?

 2층으로 올라가서 본 모습입니다.

정면으로 바라본 모습들을 여러장 담아 보았습니다.

 전시회 입구에 안내 책자가 있어요.

 모양에 따라 어떤 수형의 분재인지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처음 보는 풍경이도 잘 이해 할 수 있었어요.모양에 따라 어떤 분재인지를 알고 보니 더 보는 재미가 있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12. 05:51 맛있는 레시피

 

 카카오 스토리에 올렸습니다.-지난 겨울 얼어죽은 화초들을 대신해서 키우는 상추. 솎을까? 그냥둘까? 망설여 지는시간.

 결국 지인들의 말대로 솎아서 상추를 씻었지요.

새싹 상추와 마침 집에 있던 훈제 오리고기를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어요.

 

 

 

 

사정없이 솎아 냈더니 화분이 너무 횡하네요~

얼마 있으면 또 무성하게 클거라고 믿어요.

초록이들이 사라져서 아쉬운 화분

 

산행갔다가 들고온 아카시아꽃을 얹어 비벼 먹는 센스~  달콤하네요. ^^

 

이웃님들 고운 아침 여셨나요?

오늘은 비빔밥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뜬금없이 왠 비빔밥 이냐고요?

얼마전 초보가 키워도 잘 크는 상추 포스팅 한적이 있지요?

상추가 촘촘히 자라서 아주아주 여리게 크고 있는 겁니다.

클수록 고민이 되었지요.

뽑을까? 말까?

그냥 화초처럼 초록이로 둘까? 뜯어 먹도록 키울까를 고민해야 할 시기였지요.

카카오 스토리에 고민이라 올렸더니, 친구들이 솎아 먹으라네요.ㅋㅋ

냉큼 모조리 확~뽑아서 새싹 상추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인증샷을 남겼답니다.

혹시, 상추 키우시고 계시면 저처럼 활용해 보셔요.

오리 고기 비빔밥은 안드셨지요? 비벼 보세요. 색다른 맛이구요,

상추, 오이,깻잎, 미나리,오리고기,참기름, 고추장 넣고 비볐습니다.

아카시아 꽃도 깨끗한걸로 따다가 살짝 얹어 비벼 드세요. 달콤하고 향기롭습니다.

상추,오이,깻잎,볶은당근,계란후라이,아카시아꽃,참기름,고추장 넣고 비볐습니다.

자연을 담은 비빔밥, 다 드리지 못해서 죄송 합니다.ㅋㅋ

 

그럼 오늘도 예쁜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1. 06:00 풍경 기행

텃밭 , 가까운곳에 주말 농장이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지만,

막상 주말마다 등산다니고 어디 나 다니다 보면 텃밭 가꾸기가 잘 안 될 것 같아 분양 받는 건 생각도 못했다.

어느날, 베란다를 우두커니 보니까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를 못 이겨내고 죽은 화초들이 눈에 띈다.

에이~ 또 죽었네.....어쩌지?

일단 모두 뽑아서 버리고 화분을 정리했는데, 화초를 사다 심으려니, 남편이   반대를 한다.

자꾸 죽이는 화초를 심으면 어떻게해? 불쌍 하잖아!

풍경이도 마음은 아픈데, 나도 잘 가꾸어 보려고 노력했는데, 날씨가 그렇게 추운날씨가 부산에 찾아올줄 몰랐단 말이지...

빈 화분만 덩그러니 놓기는 보기 싫어서 수소문해서 씨앗 가게를 찾아갔다.

"베란다 화분에 키울건데 상추씨앗좀 주세요. " 묘종가게 아저씨가 추천해주는 상추 씨앗을 사다가 심었다.

너무 깊게 묻으면 싹이 잘 안난다. 최대한 얇게 묻기.

첫쨋날 물을 흠뻑 주고는 기다렸다.

둘쨋날 아무 변화없음

세쨋날 새벽에 등산 나가느라 못봤슴.(밤 늦게 귀가해서 볼새가 없었음)

네쨋날  헉!!! 언제 올라온거야? 많이도 올라와 있는 상추.

지인이 사다 심고 남은 고추모종 2포기도 심어 놓았다.

무럭 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니 어릴때 자연관찰 일기 쓰던 생각이 난다.

화분 텃밭을 키우는게 아니라 동심으로 돌아가 관찰일기를 쓰는 것 같은 착각.

착각이라도 좋다. 싱싱하게 자라는 얘들이 고맙고, 사랑을 느낀다.

초보가 뿌려도 생생하게 잘 올라오는 상추가 신기하다. 어쩜 초보라도 잘 가꿀 있겠는걸?

잘 자라서 푸짐한 수육과 함께 ~ 냠냠 할 날을 기다려 본다. 자라는 모습을 보는 기쁨도 크고 즐겁다.

ㅋㅋ 이웃님들도 한번 해 보실래요?

 

 

 

 

 

 

 

 

 

여기까지 사일째

 

 

 

 

 

 

 

 

 

 

 

 

 

여기까지 오일째

 

 

 

 

 

 

 

 

 

 

여기까지 육일째 폭풍 성장하고 있는 상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29. 07:49 산 그리고 사람



순천만 역시나 사람이 많은 오후,
가볍게 보성 오봉산에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들렀다.
낙조를 볼거라고 용산으로 달리기 하듯 올라갔는데...
날씨가 말끔하지 않으니 낙조도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다.
전문 사진가들이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지만...
그들이라고 자연을 거스를수 있는가?
보여주는만큼만 보고 담고 즐기고 돌아올 수 밖에.
더기다려도 붉은 노을은 볼 수 없을것 같아
돌아서는 발길 아쉬움은 마음속에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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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23. 08:25 떠나고 싶어요 여행



김해 문화재 탐방을 갔다.
김수로왕릉 앞 작은 연못엔
가을이 비치는게 아니라 봄을 담고 있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는 요즘에 이것도 자연재해 일까?
활짝 피어있는 봄꽃에  살짝 헷갈린다.
지금이 가을? 겨울?
때 없이 피는 꽃에 피식 웃음이 나면서 애처롭다.
심각한 환경 파괴문제는 잠시 접어 두고
꽃에 빠져 보았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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