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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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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1. 14:35 떠나고 싶어요 여행

비가옵니다.
세차게 내리다 졸졸거리기도 하고....
해운대 성심병원앞에서 버스를 내립니다.
바로길을 건너 문탠로드길로 들어섭니다.
빗소리가 타타탁 제법 세차게 떨어집니다.
바닷가 길 쪽으론 바람이 어찌나 센지 우산살이 부러집니다.
우비를 꺼내 입어서 그래도 다 젖지는 않습니다.
사진찍기가 힘듭니다. 비도 들이치고 바람도 불고...몇장찍었습니다.
비도 오는데 날궂이 제대로 했습니다.
생일 기념으로 걸은 삼포길이었습니다. ^^
해파랑길....이름도 예쁩니다.
청사포 마을은 아래로 내려다 보입니다.
걷다보면 송정 해수욕장이 저 멀리 보이기 시작 합니다.
빗속에서 선명히 보이지는 않아도 그곳이 익숙한 송정인줄은 금방 알겠더군요.
드디어 삼포길을 다 걸었네요. 3시간도 채 안걸립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