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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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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0 엉겅퀴---가시의 유혹16
  2. 2011.06.17 아버지 나 왔어!2
  3. 2011.06.16 남창 5일장-------나는야 시골장이 좋아라18
  4. 2011.06.07 신흥사~설악공룡능선 ~천불동계곡16
  5. 2011.06.06 설악산의 야생화10
2011. 6. 20. 08:00 산 그리고 사람




계절적으로 산과들에 엉겅퀴가 많이 핍니다
화려한 색깔로 유혹하는 엉겅퀴
알고 계시죠?
예쁜 장미에도 가시가 있는것처럼
화려함에 빠져 꽃을 건들면 가시에 찔릴수도 있다는것을...
아름다운 야생화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6. 17. 15:21 산 그리고 사람


아버지 나왔어.
아버지.....
아버지.....
왜 대답을 안해.
언제나 처럼 허허헛 웃어 줘야지.
그렇게 가만히 누워 있으면 어떻게 해.
아버지를 잃고 정신이 혼미해 지도록 울며 불며 통곡했던딸.
그럼에도 생은 살아가야 하는지라
넋놓고 몇달을 보낸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운동도 하고 산에도 다니고...
어느새 훌쩍 일년이 지나 아버지 산소를 찾는다.

잔디가 조금 자랐지만 지난겨울 추위에 못견딘 잔디는 뫼잔등을 누렇게 드러나게 만들었다.
가슴아프게...
자주 찾아 뵙지 못한 죄를 용서빌듯
풀한포기 한포기 눈에 띌때마다 뽑고 또 뽑느다.
풀씨들이 날아와 자라면 안된다고
옆에 산소에까지 풀을 뽑고 낫으로 씨앗을 날린다. 

아버지 사랑해요.
내년엔 우리집으로 오세요.
우리집 알지?
잊어 버리지 말고 우리집으로 오셔야 해요.
아버지.....
아버지는 역시나 말이 없다.
그냥 가만히 누워 계신가 보다.

제사를 모신다.
살아생전 제사걱정을 많이 하셨던 아버지.
딸들만 있어서 제사는 어쩌지? 하셨던 아버지.
그소리 자주 들었던 남편은
자기가 제사를 모시겠다고 선언한다.
아버지 한테 내년엔 우리집으로 오시라고 ...
다시 산소에 가서 아버지께 고한다.
 맏사위도 아닌 남편은 아버지 걱정을  한숨을 그렇게 내려 놓는다.

아버지 당신은 그리움입니다.
편히 잠드세요.
그동안 많이 그리웠습니다.
그리고 그리워 할겁니다.
사랑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6. 16. 21:26 떠나고 싶어요 여행
기차를 타고 시골장을 가보자( 시골장은 5일장이라..남창장은 3일,8일날짜들이 장날이다.


남창장은 옹기 마을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가까워서 장이름도 옹기종기 시장 이라고 붙었다.
5일장 치고는 부산 근교에서 큰 시장이라 먹을 거리 볼거리가 많다.
특히 시장에서 파는 옛날 과자는 우리집 아이가 좋아 하는 주전부리다.

무궁화 기차도 타보니 재밌다.
작은 카페에 음료도 되고
노래방 기계도 비치되어 있으며 오락도 할 수 있다.
시대가 많이 변했구나 싶다.

나이가 들수록 어릴때 보았던 풍경이 그리워 지는날
나는 문득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시장을 떠돈다.
시간이 되면 5일 시골장을 일부러 찾아 보는 나는야 장똘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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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6. 7. 21:21 산 그리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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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6. 6. 21:23 산 그리고 사람

설악산 공룡능선에 무박이일로  갔다가 담아온 야생화들입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예쁘던 꽃들을 요렇게 밖에 담아오지 못한 제가 너무 너무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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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