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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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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9. 06:00 풍경 기행

언제나 다이어트에 신경쓰고 운동에 신경쓰는데 예뻐지기 위해서?

결코 그게 다가 아니기에 운동을 포기 할 수 없는 이유다.

항상 건강 검진을 하면 고지혈성 인자가 발견 된다!

유독 튀김류를 좋아 한다든지 기름진걸 좋아 하지도 않는다.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 하지만 검사 결과는 늘 불만족 스럽다.

어떤 때는 이렇게 운동을 하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나보고 죽으란거야?

하는 반발심도 생긴다.

그러나 인생은 장기적으로 활기있고 건강하게 풍성하게 살려면

 스스로 노력하는 길 밖에 없는 것.

 국가적으로 1년에 한번씩은 건강 검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세상이다.

 건강 검진 하고 나서 반응은 시쿤둥하게 음~ 이렇게 나왓군!

 하고 던져 버린다면 검진한 소용이 없다.

얼마전 남자의 자격 이란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건강 검진 결과 김태원의 위암 발견으로 조기 치료 효과를 보았다.

 정말 운 좋게 프로그램때문에 알게 되고 치료 하게 되었으니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을것이다. 불행중 다행이 이런 케이스다.

 우리나라는 요즘 운동기구 천국이다.

 시골이고 도시고 작은 빈터만 있으면 생활 건강의 일환으로 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모형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이용을 해야한다.

2012년 3월 검진 결과 2010년 검진 결과 운동 체크 결과 악력과 제자리 높이 뛰기기 약하게 나왔죠? 2012년 운동 처방 결과 나이보다 무지하게 어리게 나왔다. 신체나이 !! 무흣 ^^ 서류상 한살 어리게 되어 있으니 실제는 9살 어리게 나온 신체나이. kbs 생로병사 중에서 이정민 아나운서가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검사를 해보며 체질적으로 지방 대사가 되지 않는가보다.

특히 엄마와 언니도 검사 결과가 비슷하다.

유전적 영향이 있는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

콜레스테롤 종류중 HDL(흔히 착한 콜레스테롤 이라고 칭한다.) 도 높은데 LDL 도 높다.

그래서 노력한다. 건강과 안녕을 위하여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 함이다.

기초 대사량도 떨어진다.

많은 시간 활동하고 운동 하는데도 왜 떨어지나요? 근육량이 적단다.

그럼 또 근육량을 높이기 위해 운동강도를 높이고 단백질을 좀더 섭취한다.

이 모든걸 어떻게 알아요?

 보건소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병원에서 1년에 한번씩 건강 검진은 받을테니 차치 하고 라도.

매번 혈액 검사하고 운동 처방 받는것은 자주 하기에 고 비용 일 수도 있다.

보건소에서는 그렇지 않다. 생활하는 각 구, 군 구역 내에 있다.

 적극적 활용으로 간강한 생활의 길을 열자.

거꾸로 가는 세월, 또는 흐르는 세월을 조금은 늦출 수 있지 않을까?

혹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그렇다면 열심히 주변에 알려라.

무조건 살을 뺀다고 자신을 혹사 시키지 말고,

 무식하게 다이어트 하지 말자. 자신의 몸 상태를 알고 다이어트 하자.

자신의 결심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서라도!!! 오늘부터 보건소와 친해 지세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4. 8. 06:00 풍경 기행

 

 언제 부터 인지 모르겠어.

 너를 만나기 위해

 꼭 만날 거라 믿으며

 한 해  두 해 .....

 시간은 자꾸만 흘러 가더라.

 드디어 노루귀 너를 만났어.

 다정 하지도 반가워 하지도 않는 너를

 나 혼자만의 기다림으로, 아쉬움으로 오래 오래 기다려 왔지.

 만나서 반가워 친구야

 여린 몸으로 봄바람을 세차게 맞고 있더구나.

 햇살 따스한 그곳에서 너를 가만히 들여다 본다.

 또 올게

 

 

 

 

 

 

나 혼자 만의 짝사랑 노루귀!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4. 7. 06:00 풍경 기행

이번 주말엔 기장의 제 3회 미역 다시마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홍보의 장이 되진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든다.

먹거리 실컷 맛보고 즐기셨다면 고요한 절집에 들러 차 한잔 하셔도 좋겠고 잘 다듬어진 야생화 감상에 빠져 봐도 좋겠다.

진사 홈페이지에서 사진 발췌.

 

연꽃이 피는 계절에 가장 아름답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야생화 감상, 이렇게도 키우는구나, 아~ 저렇게도 장식을 하는구나.

감상에 빠져서 들여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된다.  몇차례 은진사 사진을 올린적이 있는데 역시 갈때마다 좋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풍경이는 불자가 아니라서  어떤 행위를 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야생화 보러 잠시 잠시 들러 보곤 한다.

그냥 말 없이 야생화 보는 재미를 느끼는곳 이번주 떠나 보실래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야생화 교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4. 6. 07:37 산 그리고 사람

여수 영취산은 이번이 두번째 산행이다.

영취산 하면 진달래 축제에 빠지지 않는 산이라 봄철에 많이 산행을 하게 되는 산이다.

많이 높지 않으면서 양쪽으로 조망권이 확보되는 산중에 빠지지 않는다.

읍동 마을에서 출발해서 원점 회귀 하는 코스로 지난번과는 조금의 변화가 있었다.

정다운 돌담들이 아주 예쁜 집들을 지나 매화꽃 곱게 피는 밭 사이로 들머리를 시작한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듯 마삭 잎들이 햇볕에 부서질듯 반짝이고 있다.

가만히 보니 마삭 잎사귀 틈새에 빼꼼히 얼굴 내미는 산자고 꽃, 하마터면 놓칠뻔했다.

만나고 싶었다. 야생화 봄의 기운을 ....

얼마쯤 올랐을까 임도를 만났다. 임도를 지나며 보니 이른 벚꽃에 생강꽃,

진달래까지 부지런히들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반기는 봄 손님에 그저 기쁜 얼굴로 마주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산행이다.

임도에서 아래쪽은 진달래가 제법 피었는데 임도 윗쪽은 아직 좀 이르다.

2~3주쯤 지나야 더 만개해서 화려한 제대로의 영취산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능선으로 올라설때는 아직 억새의 누런 빛에서 겨울빛이 보이는듯 했다.

시작해서 약 두시간만에 능선에 올라서며 점심을 해결했다.

이제부터는 능선만 가면 될것이고 양쪽으로 훤하게 내어주는

자연의 풍경에 빠지기만 하면 된다.

시원한 바람과 햇살아래 꿀맛같은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오늘의 목적지까지 무사히 걸어봐야지.

산에서 바라보는 진남 마을 일대의 풍경은 너무 아름답다.

정말 정답고 게으른 황소 울음소리가 울릴것 같은 고향, 곡선의 미가 이곳에 숨어 있었다.

요즘 농촌에 가보면 정말 네모 반듯 반듯 토지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인위적인 풍경에 다소 당황할때도 있었는데,

이곳은 어떻게 이렇게 남아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예쁜 다랭이 논

모양들이 그대로 살아 있다. 아! 정말 예쁘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저기 물이 대어지고 벼가 자라면

초록의 향연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지금 저기 청보리가 심어져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만으로도 흡족했다.

비록 진달래 꽃망울이 아직 터지지 않아 회색빛인들,

저 아래 푸른빛 바다와 다랭이 논밭의 오밀 조밀한 풍경을 만난것만으로도 충분 하다.

영취산 정상에서 아연실색 할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냥 바위에 올라서기만 해도 양쪽 조망

이 다 되는데 따로 전망대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여럿의 인부들이 열심이 철땜을 하고 있었

다. 이럴때 정말 분노하게 된다. 자연 그대로 놔둬 주면 안되는걸까? 심각하다.

괜한 풍경에 화가 치밀지만 여기에서 분통 터뜨리고 앉아 있는들 무엇이 변하겠는가?

지나는 나그네는 갈길을 갈뿐.....참 분하다!

도솔암을 지나다 보니 귀여운 제비꽃들이 많이 자리하고있다.

호랑산 방향으로 걷는다. 진례산과 영취산으로 구분해서 부른다고 하는데

두 봉우리 정상엔 영취산으로 표기 되어 있다. 호랑산까지는 아니고

자내리 고개로 내려서서 다시 임도를 타고 원점으로 돌아 왔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4. 5. 06:00 영화in screen

이범수, 김옥빈,류승범이 출연한 시체가 돌아왔다.

영화 한편 보러가자고 며칠 전 이야기 했더니 드뎌  남편과 본 영화,

건축학 개론을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맞는 관계로 우리가 늘 하는....젤 앞의 영화보기.

그중 이범수가 있기에 믿고 선택한 영화다.

드라마를 통해 연타를 날리듯 고공 시청률을 확보했던 이범수라는 배우에 거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가?

영화는 소란 스럽기만 하고  엉성한 짜임이다. 류승범은 어떤가?   어처구니 없이 혼자만의 원맨쇼를 하는것 같아 배우들 서로 서로가 버무려지지 않은 깍두기 같다.

언터쳐블 - 1%의 우정을 볼때처럼 집중해서 볼 수 없는 그 무엇이 허전한 느낌의 영화였다.

긴장감도 떨어지고 감동도 떨어지고, 뭐하나 남는것도 없는 그렇다고 김옥빈의 그렇다할 패션이 있는것도 아니고......나는 이영화를 보면서 무슨 기대를 했던걸까?

희대의 사기극이라는 영화인데 류승범이라는   개성있는 배우도 있는데....

이렇게 뭔가 아쉽지?

우리는 누구나 죽은자에 대해서 엄숙하고 경건할 것을 요구 받는다. 하물며  험담도 삼가 하도록 하는것이 예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시체를 가지고 나쁘게 말하면 장난질 치는 영화다.

물론 시체(사장)는 나뿐 사람이다. 연구원들 월급도 떼어먹고 연구 결과를 외국으로 빼돌리려는 사람이니까.

그러나 그사람은 법으로 심판 받아야 할 일이지. 시체가  협상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될 것 같다.

영화인데 풍경이 너무 오버 하ㅡ는거 아니야?

영화는 영화로 끝나야 하는데 통쾌하거나 즐겁거나 메세지가 있거나 그 어떤것도 만족하는것이 없어 무튼 기분 좋은 영화는 아니란 생각에 리뷰를 올려본다.

지극히 영화적인 이야기이지만 주변에 상을 치르고 얼마 안된 사람이라면 심정적으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괜한 영화를 본것 같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코믹 영화를 기대 했다가 뒤통수 맞은것 같은 개운치 않음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