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사 라고 검색해보면 이렇게 뜹니다.
유형
유적
고대/삼국
절, 사찰
신라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962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덕유산에 있는 절.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신라시대에 각연(覺然)이 창건하였고, 고려 말 무학(無學)이 중수한 뒤 은거하여 수행하였다.
그 뒤 1681년(숙종 7)에 운흡(雲洽)과 전 주지 수오(秀悟) 등이 합심하여 절을 아래쪽으로 이전하였고, 1684년에는 문찬(文贊)이 법당을 지었으며, 다음해에는 문감(文鑑)이 소상(塑像)을 이룩하고 사주 이영생(李英生)이 시왕상(十王像)을 조각하였다. 또, 1686년에는 김상운(金尙雲)이 누각을 지었고, 다음해 지찰(智察)이 팔상전과 팔상탱화를 조성하였으며, 천왕문과 요사채를 이룩하였다. 1734년(영조 10)에는 실화로 인하여 대웅전과 서상실(西上室)·향각(香閣) 등이 타버렸는데, 호경(護敬)을 중심으로 두인(斗仁)·영우(靈祐)·삼준(三俊)·광연(廣衍) 등이 합심하여 같은 해에 불탄 전각을 모두 중건하였다. 또, 『법화경』 등 100여권을 찍어 두개의 목함 속에 잘 장식하여 보관하였다.
산내암자로는 동쪽에 도솔암, 서쪽에 백련암이 있고, 북쪽으로는 용추암·서흥암·원적암·견성암·영악암·보제암·천진암·무주암 등의 유허지가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된 일주문이 있다.------------------네이버 검색------------------
흔히들 기백산이나 금원산 산행을 한다면 장수사 조계문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게 보편적이다.
산행을 하지 않더라고 가족과 가벼운 나들이 할 수도 있겠다.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용추사가 있으니 말이다.
대개 절집 앞에 주차장이 있기 마련인데 막상 주차장에 가보면 황량하게 보이는 벌판 앞에 오래된 절집 문이 외로이 서 있다.
오랜세월을 혼자 견디어 오는 장수사 조계문이다.
장수사터라는데 주춧돌로 보이는 돌들만 드믄 드믄 보인다.
장수사가 소실되고 용추사가 생겼다는 안내문이 서있다.
조계문 하나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일주문이 이렇게 방치돼 있을까 싶은 의문이 생긴다.
굵곡진대로의 기둥을 그대로 살려 만든 일주문이 방문 할때 마다 커다랗게 다가온다.
오랜세월속에 말은 없지만 모든것이 거기에 서린듯 해서 예사롭지 않은 예술작품같다.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보면 용추사 들어가는 길이 있다. 계곡 물 소리 따라 걷자면 가벼운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용추사 계곡에 자리했으니 물좋기로 따지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울테고
기백산 산아래 경치까지 좋다.
또 용추사 바로 아래 용추 폭포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산좋고 물좋은 절집이다.
장수사 조계문 (일주문) 에서 걸어와도 몇분 안걸리는 곳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들러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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