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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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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8. 00:03 맛있는 레시피

 

삶아서 다듬은 머윗대입니다. 튼실하니 먹음직 하죠? 

쌀가루 인데요...친정 엄마께서 떡 먹고 싶을때 쪄 먹으라고 쑥하고 같이 갈아서 보내주신거예요.

 이것도 냉동 보관하니 필요할때마다 꺼내 씁니다.

들깨 가루는 냉동 보관해서 필요할때 사용하지요.

 

나물 하고 남았던 고사리 냉동 보관했던거였는데, 물에 담가두면 녹잖아요. 사용했어요.

 

 

 

 

 

 

 

어버이날을 맞아 어제 시댁엘 다녀왔어요.

많은 식구 나가서 먹기도 번거롭고 해서, 국이며, 풍경이표 다이어트 마늘닭구이,단호박 시루떡, 생선등등 반찬을 만들어 싸들고 카네이션 꽃바구니 하나 들고서 시댁을 다녀왔어요.

번거롭게 뭘 렇게 해왔냐는 시어머님 표정은 싫지 않으신 표정이셨지요.

시동생 내외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녁상을 차렸어요.

특히 머위탕을 어찌 알고 끓였냐고, 맛있네~ 땡초를 넣었나? 칼 칼 하니 맛있구나~ 하십니다.

으쓱 으쓱~~ 풍경이 기분 좋아 졌어~ㅎㅎ

하루 종일 장만한다고 약간의 수고를 하긴 했지만 좋아하시는 어른들 보니, 마음이 푸근하니 좋습니다.

언제 이런걸 다 했노? 하시며 좋아 하시니 말입니다. 다른 반찬이야 한번씩 포스팅해서 다 아시는 거라 생략하고

자~ 그럼 해물 들깨 머위탕 끓여 볼게요. 어른들이 아주 좋아해요. 저도 잘 먹지 않던 음식인데,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 어른이 해주시던 음식이 좋아 집니다.

각설하고, 이제 부터 따라해 보실까요?

굵은 머위대 요즘 딱 먹기 좋습니다. 너무 쓰지도 않고 말이지요. 섬유소도 많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 해물 들깨 머위탕.

머윗대를 다듬어 삶든지, 삶아서 껍질을 벗기든지 하는데요~ 삶아서 하는걸 추천해 드릴게요. 손에 시커멓게 물드는걸 예방하기 위해서~

고구마줄거리 다듬듯이 하시면 됩니다.

무르게 삶아요.

그다음은 해물 손질을 해둬야지요.

해물은 오징어, 홍합, 새우,미더덕, 이렇게 넣었어요. 오징어는 잘게 썰어야 어른들이 좋아해요. 시 아버님도 맛있게 드셨어요. ^^

국물은 땡초를 넣고 끓여서 깔끔하게 먹기 위해 천일염으로 간을 했어요.

해물과 머윗대, 고사리를 넣고 끓인 다음 들깨 가루와 쌀가루를 분량만큼 넣어요.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되겠지요? 한소끔 끓이면 칼칼하고 구수한 해물 들깨 머윗탕이 되지요.

약간 걸죽하게 하면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

일찍 출근 하는 남편이 좋아 해요.

요렇게 지인에게 끓여 먹는다는 법을 배우고 바로 실천하는 풍경이. 간단하게 준비해가서 모처럼 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게 드시니 너무 뿌듯합니다.

잠시의 수고가 온가족들의 풍성한 밥상을 마련했으니 말입니다.

시댁가서 이쁩 받고 왔어요~ 이웃님들도 한그릇 해보실래요? ^^

좋은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7. 06:00 풍경 기행

연휴인날, 하루는 친구 기다리며 보내고, 하루는 그 좋아 하는 산행을 마다하고 참여한 다이아 몬드 브릿지 걷기.

언제 차량이 다니는 이길을 걸어 볼까 싶어서, 소개해준분께 고맙다고 냉큼 수락을 해 버렸다.

다른 일정은 생각도 안했다. 한번 걸어 보고 싶다에서 출발한 광안대교.

늘 차로 달려  건너가던 다리는 사람으로 가득메운 광장이 되었다. 상판 중간에 노브레인 가수들의 열띤 공연 덕분에

호응 하는 시민들, 다리에서 뛰니까 다리가 울려서 어지럽다.(심하게 고소 공포증인 풍경이는 공포스런 울림)

터질듯한 엠프를 지나갈때 knn 중계차량이 보이길래 뭐지? 햇었는데, 나중에 알았다.(집에 돌아와서 텔레비젼을 보니, 광안대교 아래 떠있는 요트들 경기 중계하는거였다.)

슬슬 걸어보니 두시간 넘게 어슬렁 거리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댔다.

차로 지나가며 찍긴 힘들던 그곳. 오늘 하루 차량은 통제되고 사람들만 다니니 새롭다.

부산 불꽃 축제 할때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다리를 쳐다 보았는데, 오늘 비로소 역지 사지  광안대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라본다.

색다른 풍경이다.

이런게 시선의 차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한 가족들이 많았다. 국제 신문기사를 보니 일만 팔천명이 참여 했다고 한다.

아무 준비없이 아무 생각 없이, 혼자서 실컷 음악을 들으며 걸었던 하루, 횡풍 주의 라고 왜 써있는지 알겠했던 광안대교, 두시간여동안 이곳 저곳 바라보며

즐기는 광안대교 걷기. 차량이 통제되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한 다이아몬드 브릿지 걷기 축제 성황을 이루었다.

이색 걷기에 동참해 뿌뜻한 하루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6. 06:00 풍경 기행

 

 왼쪽나무 수령 200년, 오른쪽 나무 수령 500년 이상

 

 

 

 

 

 

 

 

 

 

 

 

 

 

 

 

 

 

 

 

 

 

 

 

 제를 지내고 북어를 묶어놓은 소나무, 500년 이상은 되어 보인다. 정말 고목이다.

 

미역 다시마 축제가 열렸던 이동마을 등대. 방파제에 벽화가 이채롭다.

 

한오백년 사자는데 왠 성화뇨~~노랫말처럼 정말 500면 이상 묵었을법한 소나무들이, 제를 지내는 곳.

그러나 특별히 나무의 수령을 적어 놓치는 않았지만 제당처럼 건물과 같이 있는것이 특징.

월내에서 일광까지의 돌아보면 정말 많은 소나무들이 제을 지내서 그런지 장수하는 고목으로 자란것 같다.

뱃일을 하는 어촌의 기원을 받아서 그런지 튼실하게 잘 자란 고목들이 아주 많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5. 03:00 맛있는 레시피

오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누구 결혼 기념일, 생일, 등등 가족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맛집 한곳 소개해 드릴게요.

몇일전 갈맷길 마무리 하던날 친구가 그럽니다.

"조기 골목에 맛집이 있는데,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집이다."

비도 칠칠 오고 바짓가랑이는 젖어서 엉망이지~등산화도 젖었지, 차마 남의 집에 들어갈 몰골이 아닌지라 맛집을 통과해서 돌아 올 수 밖에 없었지요.

시간이 되는날 남편과 찾으리라 다짐을 하면서.ㅋㅋ

드디어 다녀왔는데요, \7,000원에 20가지 이상 나오는집 흔치 않을겁니다.

 특이한건 계란찜, 된장찌개,갈치찌개 이렇게 국물류가 세가지나 나옵니다. 멸치회도 맛 볼 만큼 나오네요~

여러가지만 나오고 맛없는거 아니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해초 반찬이 많이 나오면서 맛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을만큼 딱 맛있는집.

경호네 생오리 돌솥밥 저렴하면서 맛도 있으니 또 가보고 싶어 집니다. 위치는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 해수욕장 입구입니다.

송정 해수욕장을 가려면 철길 하나를 건너야 하는데요,

철길에서 5미터 정도 직진 하시면 왼쪽으로 새마을 금고가 보여요. 그 골목 송정동사무소가 있고, 바로 맞은편이랍니다.

그럼 즐거운 한끼 식사 해결 되셨을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4. 05:31 산 그리고 사람

 

 

 

 

 

 

 

 

 

 

 

 

 

 

 

 

 

 

 

 

 

 

 

 

 

 

 

 

5월12일 제 4회   철쭉제가 열린다는 보성 복내면 계당산.

복내면 면사무소 뒷편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길, 산 들머리에 들어서자 마자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나무숲이 신명나게 산행을 할 수 있을것 같은 기운을 준다.

훤하게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여러곳이라 시원스런 바람을 맞으며 걸을수 있는 코스.

오르면서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기쁨도 얻었다.

들머리서부터 3시간내에 정상에 오를수 있으며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산행 코스로 계당산을 꼽을수 있겠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쌍봉사쪽으로 잡았는데, 내려서는 길은 희미 할뿐아니라 가지치기로 어지럽혀진 등산로 때문에 조금 고생스럽다.

내려서다 임도를 만나  길을 따라 30분 정도 하산하다가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100여미터 갔을가?

올무에 걸린 흰둥이를 만나 취재팀 두분이 겨우겨우 와이어 올무를 손으로 풀어

개를 살렸다. 복 안에 산다는  보성 복내면사무소앞 돌탑, 복을 받는게 아니라 짓는것 같다.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귀한 현장이었다.

희미한 길을 따라 쌍봉사까지 하산하면 5시간내에 등산을 마칠 수 있는 곳이다.

쌍봉사는 화순군 이양면에 위치해 있으며 국보57호 신라시대 승탑, 보물170호 통일신라 시대 비를 간직하고 있는 절.

아무런 안내판이 없기 때문에 찾기 쉽지 않다. 일주문을 들어서서 마주 보는 대나무숲길 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무리없는 산행지로 꼽을 만한 곳이다.

다음 검색에서 퍼왔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