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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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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의 식사는 친근감의 표현 방법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집은 지인들과 좀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리 불고기를 좋아하는 필자와 소금구이를 좋아하는  지인이 메뉴를 번갈아 시켜 먹는 곳이예요. 매콤한 청양고추채와 구워먹는 오리고기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기장에는  먹거리가 많기도 하고 볼거리도 많지요. 맛있는 여행지로 기장이 어떤가요?
이집의 휴일은 첫째 셋째 화요일입니다.
 

백김치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흑임자죽, 흑임자를 많이 넣으셔서 살짝 쓴맛이 났지만, 몸에 좋은거다하면서 다 먹었네요. ㅋ

백김치 많있어서 리필~

오리한방 보약탕, 오리백숙은 한시간 전 예약필수

휴무일은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입니다.

예약문의 051 .724.5295
posted by 산위의 풍경
대마도 당일치기 자유여행, 이번엔 산행으로 다녀왔습니다.5월2일 코비호를 타고 대마도 이즈하라로 갑니다. 미리 예약해서 대폭 할인 된 배편 왕복 34000 원, 여객터미널 이용 및 기타 12400 원,  이즈하라에서 출국할때 세금 2000 엔이 여행 경비 입니다. 이즈하라항에서 걸어서 티아라몰에 가서 금방 나온 도시락과 음료를 구매하고, 왼쪽 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팔번궁신사로 가는 길입니다. 팔번궁 주차장 담장을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집 우측 계단으로 산행 들머리입니다.

산행끝나고 티아라몰 앞에서 만세~!

산행 시작, 팔번궁 바로옆 골목  작게 차량 보이는 곳 우측에 등산로

팔번궁신사

팔번궁 골목으로 들어와서 우측으로 이계단이 등산로
조용히 지나 갑시다.

고목아래 등산로 안내표지

등산로  따라 직진  골목 골목 지나면 표지판이 보여요. 우측은 청수산성터 가는길, 어차피 하산할때 저쪽 길로 내려올 수 있어요.

편백숲. 시원해 보입니다.

고즈넉한 숲은 조용했고  습했습니다.

수정난초, 광합성을 못하는 식물이래요. 희귀한 모습이 너무 너무 신기했어요.

아리아게산 정상 가기 300 m 부근에 군락이 있었어요.

정상 직전 아직 진달래가 남아 있네요.

정상에 오르니 일본인들 대여섯명. 조용했어요.

정상에서 본 대마도 산들~~~

정상 인증샷. 유명산 정상(아리아게산 정상)

티아라몰에서 산 도시락 . 커피와 맥주  동생과 둘이서 식사.

하산할 때는 청수산 방향으로 갔어요. 올라갈땐 왼쪽 유명산 산정쪽으로.

편백숲

청수산성터에서 본 이즈하라 항

저기가 우리가 다녀온 아리아게산

왼쪽으로 내려가요.

청수산성터 안내문^^  블라 블라~~~~일본어 잘 모르므니다.

원점 하산

팔번궁 기념샷

트랭글 앱 켜고 걸었어요. 포켓 와이파이 켜고.

걸어가며 보이는 풍경

이즈하라항으로

이즈하라항.
4시배인데 4시 30분으로 잘못 알고 있다가 조금만 늦었으면 귀국 못할뻔. 휴~~~?!
무사히 잘 돌아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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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지. 작년에 이어 같은날에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함께요.
꽃이 덜피긴 했지만 신록이 청량한 위양지는 어쩌면 꽃보다 사람이 많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곳이지요. 반영도 예쁘고 이팝나무와 어울어진 완재정의 정취를 느끼는 곳이예요. 그래서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각광받는곳이지요. 이번 주말이면 이팝이 피겠지요. 가벼이 나서는 여행지, 밀양 위양지 어떨까요? 주변에 가꿔진 초록의 경작지도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봄이예요. 어디로 떠나도 초록의 물결이 기분좋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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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여행, 늘 즐겁네요. 이번엔 여수 다녀오던 길에 들러 본 순천만 국가정원, 튤립이 제 철을 맞아 활짝 손님 맞이를 합니다.
봄에 방문하니 온통 꽃나라 꽃천지입니다.
각양각색 꽃들이 예쁘고 꽃인지 사람인지 모르게 많이 피었네요. 지인이 꽃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되네 하길래, 그중에 젤 못생긴 게 사람이라며 웃었습니다. 친구와 거닐며 하늘 하늘한 원피스입고 사진 찍으러 오고싶다 했었지요. 50넘은 아줌마도 꽃을 보니 설레고 소녀소녀한 감성이 깨어납니다. 이럴 때 찍어야 해, 지금이야~! 이런 마음이 생기는 거죠.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정말 예쁘더군요. 국가별 정원 넓어서 많이 걸어야 하니까, 걷기 편한 복장으로 여행오면 좋겠어요. 봄, 떠나 봅시다 어디든 언제든!

posted by 산위의 풍경
4월16일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오감만족 차 만들기 체험을 했다. 해마다 4월 20 일 전후로 우전차 만들기를 했는데 올해늘 특별히 더 많은 차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있다. 기장주민대상으로 이미 신청은 완료된 상태이다. 우전차를 시작으로 세작, 황차 떡차 만들기까지 일주일 단위로 다른차 체험을 하게될것이다.
올 해는 날씨 변덕이 심해서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차잎이 많이 크지 않고 여린잎이다.
센터소장님은 차나무가 토사방지나 미세먼지 방지에 좋다고 안내해주셨다. 차만들기에 대한 이론 공부를 마치고  채엽하러 차밭으로 올라갔다. 찻잎을 따는 것이다.
골무를 끼고 새순을 똑똑 딴다.1아2엽을 따면 된다고 했다. 차잎을  따고 시들리기를 해놓고 주변에서 점심 식사를 사먹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차만들기 돌입, 덖어내기를 한다. 덖어내고 유념(비비기)를 반복한다. 3번까지는 덖기와 비비기를 반복하고나서 4번째부터는 덖어내고 식히고 하는 수분 날리기를 계속했다.차잎이 여리고 양이 적다고 이순희 해운대문화예술 원장님은 고집했다. 그렇게해서 구증구포를 하면 초청차라고 했다. 남자 회원은 덖기나비비기는 안하고 오로시 여성 체험자들 차지가 되어 이것도 성차별이다 싶다. 체험하러 왔으면 같은 체험자이지 높은사람 낮은사람 남자 여자가 아니지 않는가?
무튼 차만들기가 끝나고 나서 차선생님이 준비한 절편과 체험자들이 만든 차를 우려 함께 맛보았다. 선생님들에 따라 그 방식이 차이가 있겠지만 선생님을 알고 있는 체험자와 그렇지 않은 체험자와의 차이가 너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여러번 참가했기에 채엽하는 방법도 잘 알고, 여린 차잎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더니 차잎은 안따고 사진찍을 궁리만 한다며 퉁박이었다. 차만들기 선생님과 같은 음식문화원 회원이라는 사람이었다. 다소 불쾌한 감이 없진 않지만 일년에 단 한번 체험으로 내입에 차 한잔 들어오기까지의 모든 체험을 했다. 더 소중히 알뜰히 마시게 된다. 힘듬을 알기에 차 한잔에 마음이 더 경건해진다면 거짓일까? 오감만족 차만들기 체험, 한번쯤 해볼만 하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