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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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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2. 11:11 맛있는 레시피/무침
10 월7일진주 유등축제를 보러 여행갔을때, 점심 식사하러 진주중앙시장을 갔어요. 유등축제는 밤이니  점심을 먹고나서 여유롭게 시장을 돌아다녔어요.점심을 먹었지만, 풀빵도 사먹고 이곳저곳 어슬렁거려  봅니다. 어떤할머니가 파는 고들빼기가 짧고 탐스럽게 있는 겁니다. 지나쳤는데 자꾸 생각이나서 돌아가서 고들빼기 2단을  샀습니다. 여행중에 짐 만들기싫어서 잘 안사고 싶은데,  또 여행지 특산물을 보면 사고싶어진답니다. 여행당일 집에 늦게 도착해 고들빼기는 던져두고 잠들었어요. 새벽에 눈뜨자마자 손질시작!  2단 다듬는데 무려 2시간 30분이나 걸렸어요. 대충 씻어 소금물에 담가 눌러놓았어요.1주일담가놓을 작정이었지만 내일 산행 반찬으로 가져가기 위해  오늘10 월12일 고들빼기 김치담기를 시작합니다. 5일 소금물에담가두었던 고들빼기를 씻어요. 잔모래가 나오기 때문에 씻고씻고~~반복! 모래가 안 나올때까지~.  부안에다 주문한 새우육젓을 다지고 갈치액젓도 넣고요. 풀대신 밥을 갈았어요. 쪽파도 다듬어 씻고 3등분 썰었어요. 생강은 껍질을 벗겨 밥 갈때 같이 갈고요. 간 마늘, 볶은깨, 추석에 엄마가 주신 매콤한 고추가루도 준비하고요. 작년에 담가둔 수제 매실액도 준비. 설탕도 약간.
자~~이제 전부 합쳐서 쉣킷 쉣키~~ㅎㅎ양념을 버무리니~신이시여. 정녕 이 고들빼기 김치를 제가 담았나잇까?ㅎㅎ넘나 맛있는 고들빼기 김치가 완성 되었어요. 가을철별미 김치  고들빼기 김치, 입맛돌지 않나요?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4. 29. 05:30 맛있는 레시피

지난 주말 잠시 지인의 텃밭에 놀러 갔어요.

민들레와 돈나물, 상추, 대파등 다양한 채소를 뜯어 왔습니다.

바빠서 뜯어 주진 못하니까, 뜯어 가라고 허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지인이 제게 주신 사랑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들고 왔는데,  맛나게 해 먹어야지요.

우선은 대파는 씻어 썰어서 냉동실에 들어 갔습니다.

미나리는 전으로 부쳐 먹었구요. 상추는 쌈을 싸 먹었습니다.

쌈싸레한 민들레 잎이 남았는데, 쓴맛 때문에 가족에게 인기가 없네요.

음, 이걸 어떻게 처리한다?

김치를 담기로 했어요.

출근전 도시락 반찬으로 싸갈량으로 빠른 손놀림을 해야했지요.

재료 : 민들레잎(어린순으로 부드러운것)

고추가루, 갈치액젓,올리고당,마늘약간,진간장 반스푼,깨소금

우선 양념을 그릇에 모두 섞은다음 민들레 잎을 뚝뚝 잘라 넣었습니다.

부드럽게 돌려 주면서 무쳐 주면 끝.

만들기 참 쉽죠잉?

민들레 김치.

생각 보다 너무 맛있는 겁니다.

점심 도시락으로 반찬 싸가고 남은걸 통에 담아 놓았다가 저녁 밥상에 놓았더니

울집 남편님 " 딱 내스타일이야 " 하면서 연신 민들레김치를 드십니다.

햐! 성공!

담에도 요렇게 담아줘야겠네요.

쌉싸름한 민들레 김치, 잃어버린 입맛을 확 살려주는 그런맛.

봄김치 하나 추가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9. 16. 07:34 맛있는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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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추석 김치 만들기-고들빼기 김치

명절이면, 음식들이 거의다 기름에 굽거나 튀긴것들이 많아서

속이 더부룩 하거나, 헛배가 부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잦은 술자리와 가족들간의 화합을 계기로 안주를 챙기게 되고하는

상황이 자꾸 재현되지요.

주부들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두통에 시달리는 명절 증후군을 앓기도 하는데요,

이번엔 특별한 김치, 고들빼기 김치를 소개합니다.

만들기도 무지무지 쉽지만, 조금은 손이 가는 고들빼기 김치.

쌉싸레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개운하게 합니다.

또 스트레스개선및 소화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어서 지금 추석때 담그면

아주 좋은 김치가 될것 같습니다.

필자는 1박2일 여행을 앞두고 퇴근하다가 사온 고들빼기 2단.

내일이면 길을 나서야 하는데, 이걸 왜 사왔을까?

굉장히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남편이 좋아 하니까 애써 힘든 시간을 이겨내 봅니다.ㅋㅋ

고들빼기는 뿌리부분에 흙이 잘 씻기지 않으면 김치 담았을때 서걱대는 모래를 씹을 수 있으니

잘 손질해서 여러차례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 뿌리와 잎의 연결부분에 까만테두리가 있어서 지저분해 보이기 쉬우니, 일일이 칼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그다음은 너무 짜지 않은 소금물에 1~3일 담가서 쓴맛을 제거해야 합니다.

9월14-15 강원여행이 있기에,13일 밤에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상황,

목요일 12일에 고들빼기를 다듬어서 소금에 절여 둡니다.

갔다와서 담아야지~ 룰루랄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후유증이 다 뭡니까?

얼른 고들빼기 김치 담아야지요.ㅋㅋ

양념은 아주 간단해요.

일반 김치 담그듯이 하시면 되는데, 저희 어머님의 비법은 진간장과 설탕이었습니다.

고들빼기 김치는 쓴맛이 강하기에 어머님이 진간장 1 설탕 1 비율로 양념을 해서 담그신답니다.

아~ 그동안 우리에게 주셨던 고들빼기 김치가 그렇게 담으신거구나,

양념을 급히 만들어서 무쳐 봅니다.

고추가루, 진간장, 설탕, 마늘,깨소금을 넣고 섞어 줍니다.

골고루 무쳐서 통에 담아 두면 추석 끝날때까지 염려 없겠지요?

맛있는 고들빼기 김치 완성입니다.

별다른 양념없이도 특별한 반찬 한가지 완성입니다.

특히 고들빼기 김치에는, 대추나 양파, 또 오징어채, 당근을 넣어도 색다른 맛이 납니다.

밤중에 강원도에서 돌아와 담그느라, 재료를 못챙겨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담은 고들빼기 김치.

질기지 않고 아주 맛있게 담가져서 다행이랍니다.

맛있는 추석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2. 20. 21:53 맛있는 레시피/무침

며칠전 산행을 가면서 쉴때 틈틈히 먹으려고 파프리카를 싸 갔는데,

산행중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먹질 못하고, 하산후 좀 안정이 되길래 파프리카를 꺼내 동행한 산꾼들과 나누어 먹고 있었지요.

그걸 본 친구 " 니 파프리카 좋아하나? "

뜬금없이 묻습니다.

" 응. 좋아 하지. 그냥 먹기 좋잖아. 비타민도 많고~! "

친구는 알았다며 주소하나 찍어 놓으랍니다.

어무낫!

" 그담날로 날아온 택배는 15키로짜리 나주배 상자에 한가득 파프리카가 온겁니다.

헉~!!

파프리카로 잔치하게 생겼습니다.

시댁에도 가져가고 동서네도 주고, 시누이 한테도 주고, 지인, 이웃~ 등등 나누어 주었지요.

제가 아무리 파프리카를 좋아해도 15키로를 한꺼번에 먹기는 역부족.ㅎㅎㅎ

나누어 주고 나서 가만!~

파프리카를 어떻게 해서 먹는다?

음~! 도토리 묵이나 쒀야겠다.

부지런히 도토리 가루를 물에 풀어 슬슬 저으며 또 도토리 묵을 만들었습니다.

오로지 파프리카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그 다음날 짜잔~!

파프리카 도토리묵 무침.

어때요?

이것이 웰빙, 최고의 건강 식단 아닌지요?

늦은밤, 긴긴 겨울밤 먹어도 살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것 같죠?

겨울의 긴긴 밤, 최고의 군것질 거리 파프리카 도토리묵 무침 되겠습니다.

재료 : 파프리카 노랑 , 빨강, 배추 속잎 석장, 깻잎, 도토리묵, 간장, 식초, 올리고당,참기름,볶은깨

         고추가루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6. 20. 06:14 맛있는 레시피/찜

남편과 같이 산행 할때보다 다른팀 하고 산행을 할때 특별히 보양식을 자주 먹게 되서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드는겁니다.

이제 슬슬 장마철로 들어선다고 하니,조금 있으면 채소가 비싸니 어디에 물난리가 났니~ 하는 보도가 줄을 이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남편님 몸보신을 시켜주려 준비 했습니다.

별건 아니구요, 오리 한마리 사다가 백숙 하고  열무김치 담갔더니 오리고기와 열무.

언밸런스 한것 같은데 잘 어울리네요.

숙은 이렇게 했어요.

1.깨끗이 씻어 곰솥에 앉힌후 약간의 물을 붓고 끓여 물을 버립니다.

2.오리가 담긴 곰솥에 다시 물을 받아서 이제 꺼리를 넣어야겠죠? 집에 있는걸로다 대추,인삼,황기,마늘,녹두를 넣고 끓였어요.

3. 한 시간 쯤 고았더니 쫄깃한 오리백숙 입니다. 오리고기는 먹기좋게 뼈를 발라 내서 고기를  먹는 사이에 뼈와 찹쌀 불려 놓은것을 부어 죽을 준비 합니다.

4.죽을 끓일때, 오리뼈는 발라서 다시 곰솥에 넣어 줍니다. 뼈 국물이 우러 나도록~!!

  쫄깃하니 오리 백숙 끝내주고요, 녹두 들어간 찹쌀죽 깔끔합니다.

 

★열무 김치는 이렇게 담았어요.

요즘 열무가 아주 연합니다. 무가 없는 열무로 준비 했어요.

1. 다듬어야죠 길이를 반이나, 삼등분 했어요.

2. 깨끗이 씻어서 천일염에 살짝  절입니다.

3.살짝 절인 열무를 헹구어 채에 받혀 두고요~

4. 양념 준비 해야죠. (양파,마늘,밥,생수,붉은 고추)를 넣고 갈아요.

5.배즙과 약간의 생수,매실액,새우젓 약간 , 고춧가루를 넣고 4번의 양념과 함께 열무를 버무려요.

 쉽죠? 아삭한 열무김치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더위에 지치기전 오리백숙과 열무김치로 몸 보신 하셔요~

 

 

 

맛있는 하루보내셔요~~ 이웃님들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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