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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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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을 가려고 예약을 했었는데

엄벙덤범 문자메세지를 확인해서 시간을 잘못알았다.

새벽6시 출발인것을 7시로 알고 준비를 했으니 너무 늦다.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한테도 전화를 했다.

그럼 일단 조금 더 쉬다가 가까운산에 가자.

12시30분에 친구를 만나 장안사 뒤를 돌아 오려 했는데, 차량이 어찌나 많은지 차 세울때가 없다.

다시 돌아와 달음산에 가자했다.

달음산 옥정사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시작을 하니까, 짧고 가볍게 올라 갈 수 있다.

지금 사방공사로  길이 약간 바뀌었다.

옥정사오른쪽으로 올라서 가면 전에 산길과 만나게 되니 걱정없다.

산으로 오르는길. 시원한 가을 바람과 갈잎들.

어느새 수분을 날리고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 가면서  바스락 대는 나무잎을 밟게 된다.

가을이 점점 깊어 가는데, 오늘 대둔산에 갔으면 더욱 멋진 단풍구경을 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까운곳에 오를수 있는 산이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마음맞는 친구와 잠깐의 산행도 발맞추어 오르고, 정상에 올라 차한잔 할 수 있으니 정말 행복하다.

점심은 먹고 올라왔는지라 아무것도 챙길 것은 없다.

물과 간식. 그리고 좋아 하는 원두커피 한잔이면 족하다.

바다와 하늘과 가을빛 산의 모습을 눈에 마음에 가득 담고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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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민 김밥은 요즘 새로 뜨겁게 떠오르는 간단메뉴들의 사랑을 받는 업체인듯 하다.

기장 도서관 인근에 있다보니 가끔 사 먹게 된다.

 

다른김밥들보다는 속이 꽉차게 들어 있어서 좋고 짜지 않아서 좋다.

점심시간 지날때까지 도서관에 있다가 돌아오는길, 급작 배도 고프고 저녁에 아들먹을 김밥까지 사 가지고 돌아왔다.

매운김밥, 참치김밥을 표시나게 스티커를 붙여서 주니까 구분하기 좋다.

김밥 달랑 한줄 시켰는데 국물도 준다. 일요일 산행갈때 사가고 싶은데, 일요일은 휴무다.

지난주엔 그걸 모르고 가게까지 갔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

평일에 이용해야겠다.

혼자가서 먹기 좋은 이런집, 공부하다 간단히 먹기 좋고, 야외갈때 싸가기 좋은 메뉴.

퇴근후 스터디 모임 갈 때 남편이 데려다 주는데,아내를 위해 이집 김밥을 사다준다. 이동하면서 먹도록 쥬스와 함께.

 이집 김밥 한줄이면 끼니가 해결된다.

아내를 위해 사다주는 김밥, 좋아하는 김밥이다.

감기기가 있어서 오늘 식구들 저녁 김밥으로 때웠다.

고봉민 김밥, 이럴때 이용하기 좋다.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아홉산.

기장에 아홉산이 두개가 있다.

기장테마임도를 따라 끝까지 걸으면 당도하는곳이 아홉산.

또하나는 회동수원지를 끼고 있는 봉우리중하나다.

이번에 가볼 산은 회동수원지를 끼고 있는 아홉산에 접근해 보았다..

날씨도 화창한날, 친구와 둘이서 아홉산을 가려 철마로 향했다.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들머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인터넷을 뒤지고 뒤저도

상세하게 들머리가 나와 있지 않았다.

대충 능선을 보면서 이곳으로 올라가면 되지 않을까?  하면서 올라간곳이 그나마 다행, 산으로 연결은 되었다.

기장근처의 산이고 높지않고 만약 길이 아니면 내려오면 그뿐이라며 친구와의 모험산행이었다.

중간에 길이 끊길듯 이어졌지만 다행히 산행로를 찾았다.

만난 산행오에서 좌측으로 오르니 장년산이다.

올랐던길을 다시 내려와 반대편으로 걸어야 아홉산을 만날수 있다.

아홉산에서 철마를 내려다 볼 수 있다.아홉산에서도 다시 오르던길로 내려서다가 방향을 두시방향으로 걷다가 다시 3시방향으로 하산을 했는데,

내려서는 길에 만난 계곡이 비경이다.

어떤곳은 협곡처럼 저아래 낭떨어지처럼 보이고

어떤곳은 정말 토끼나 지나가며 물을 마실것 같은 옹달샘같은곳,

또 시원한 물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폭포.

숨어있는 비경이다.

작지만 예쁜 물흐름이 이런곳에 숨어 있었다니? 감탄을 하게 됐다.

친구와 이곳에 놀러오면 좋겠다 하면서 내려섰는데 회동수원지로 들어설 때는,,,,아!

탄식이 절로 나왔다.

여름에 있었던 부산 기장군과 북구, 금정구쪽의 수해때문에 회동수원지 둘레길도 상처투성이였다.

자연의 치유, 요원해 보인다.

쌓인쓰레기와 상처들.

산행을 마칠 무렵 괜스리 마음이 무거워졌다.

회동수원지 오른쪽으로 걸어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장전교쪽으로 해서  차를 세워둔곳까지 원점회귀했다.

새로 도로를 만들고 있는곳이라 차량통행이 없어서 주차해 놓고 다녀올 수 있었다.

짧은시간 산행하기 좋은 장소다. 산행 세시간!

 

 아무 표식이 없던, 우리가 들머리 시작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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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10월24일~25일 불꽃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몇번 가봤는데, 미리가서 자리 잡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항상 식사가 고민이었다.

도시락을 싸가기도 하고 치킨을 시켜서 먹기도 하고말이다.

올해는 걱정없을것 같다.

새로운 아구찜 맛집을 알게 되었으니, 불꽃축제 장소에서 가까운 이곳에 가면 될것 같다.

모처럼 지인들과 모임을 하게 됐다.

좋아하는 아구찜을 먹으러 갔다.

금련산역 3번출구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와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100m정도 가면 있는 뱃님이다.

활 아구를 사용하는 아구 전문점이라 기대된다.

일단 좋아하는 기호에 따라  아구수육,아구찜, 아구탕, 도다리,감성돔회를 시켰다.

안주도 좋은데 술이 빠질수는 없다.

간단하게 소주한병 추가해서 위하여!

다이어트 때문에 먹음 안되는데 너무 반가운분들과 자리인 만큼 한두잔을 안할수는 없지.ㅋ

 

수육은 물로 부드럽고 맛있지만, 매콤한 아구찜이 더 입맛에 맞았다.

맵다 맵다 하면서도 속쓰리게 맵지 않아서 자꾸 젓가락이 간다.

이집은 살아 있는 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살아 있는 아구를 직접 잡아서 요리를 했었는데, 약 40분정도가 걸리니까 손님들이 기다리지 않고 가버리고 그랬었단다.

그래서 영업하기 2시간전에 아구를 손질해서 사용한단다.

오후사용할 것은 또 점심 식사시간 지난후 다시 장만해서 사용한다고 하니 더 믿음직스럽다.

사장님이 직접 배로 잡아온 아구를 사용하니, 양도 푸짐하다.

맛있게 매운 아구찜을 먹다보니,

시험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날아가는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의 식사, 다이어트 해야하는 싯점에 과식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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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날짜가 잡혀 있으니까, 휴일이나 주말에 마음만 바쁘고 막상 공부는 또 되지 않는 이상한 습성.

열심히 공부하지 못 할 바에는 바람 쐬 듯 산행이나 가야겠다 싶어서

친구에게 동행을 권했더니 흔쾌히 수락한다.

기장에서는 1003번을 타고나가서 서구청에서 하차,다시 15번 버스를 타고 구학초등학교에서 하차한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걷기 시작한다.

산행들머니는 구덕산 교회옆 계단으로 들어서는 산길부터 시작한다.

순하게 오르는 코스로 힘든곳 없이. 이름붙은 그대로 가족산책길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 있을듯 승학산 둘레길을 걸어본다.

물론 승학산 정상에서부터는 바위길이 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하지만, 승학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하구언, 을숙도의 장관을 꼭 보고 싶다면 가볍게 올라보는것도 좋겠다.

친구랑 걷다보니 하하 호호 깔깔 연신 웃음이 터지고 재밌게 산행을 할 수 있는 편안한 길이라서 몸도 마음도 가볍다. 삼삼오오 지나는 사람들도 차림새도 가볍고 산뜻하다.

힘들지 않은 코스다 보니 올라오는 길마다 도시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으로 들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코스일듯.

아파트 단지를 살짝 벗어나 승학산 둘레로 둘레로 걷는길.

그래도 시간은 꽤 지났다. 천천히 느리게 걷기를 해서 그런가?

사실 취재산행을 같이 간거 였는데, 친구와 필자는 너무 빨리 걸었나?

그냥 우리끼리 산행 다녀온 느낌이다.

억새를 보려고 승학산을 찾았는데, 몇 년전 찾았을때랑은 딴판이다.

넝쿨들이 억새를 옥죄고 덮쳐 버려서 생각보다는 억새가 예쁘게 자라지 않았다.

그나마 산책로를 나무로 경계해서 예쁘게 다듬어 놓아  거니는 맛이 최고다. 이렇게라도 억새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것 아니었으면 정말 허무했을듯.

시계반대방향으로 걷고 있어서 승학산을 지나 화장실과 체육시설있는곳에서 잠시 휴식.

가던길을 재촉한다.

원래는 우리가 올라와 산길 첫 삼거리에서 만나 하산하려 했는데, 그쪽으로 연결이 쉽진 않다. 그냥 길이 주어진대로 걷다보니, 어느새 꽃마을.

이곳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와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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