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을 갔습니다.
아버지 기일이었습니다.
제사는 필자가 모셨었는데, 시어머니와 제사때문에 불화가 생겨서
제사를 친정엄마가 모시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성당에 올렸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기일에는 산소에 다녀오는것으로 대신합니다.
지금 한창 시험기간이라 부산에서 양평까지의 길, 가깝다고 할 수 없는 거리잖아요?
그래서 가지말자고 했더니 남편은 "그럼 마음이 불편하잖아, 그냥 다녀옵시다." 하더군요.
고마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퇴근하고 가니 밤에 도착을 하게 되지요.
다음날 아침 일찍 산소에 다녀오고 나서 부산까지 그냥 내려가기 아깝다고
가고싶은데 말하라고 하네요.
남편 덕분에 오랫만에 양평지역을 쓸고 다녀봅니다.
양수리 아시죠?
예쁜 우리말로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예요.
가끔 드라마에서 보던곳, 돛단배도 만들어서 있던데, 바람때문인가 묶어 놨더군요. ^^
날씨가 청명하면 너무 예쁜곳인데, 날씨탓에 그렇게 쨍하진 않아요.
그래도 두물머리, 댜녀와서 좋아요.
이곳엔 카페들이 굉장히 많아요.
조금더 더워지면 더워서 안좋지만, 예쁜 연꽃이 필테니까
또 그 맛에 한번 더 가고싶은 곳이예요.
새벽이면 안개가 유명한 두물머리지요.
아름다운 이곳 양평, 고향입니다.
'떠나고 싶어요 여행 > 경기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볼만한곳, 강화도 석모도 보문사, 단풍과 어우러진 사찰 여행이었습니다. (3) | 2016.11.13 |
---|---|
양평여행/양평가볼만한곳/양평 서후리숲 2년만에 다시가봤습니다. (3) | 2016.06.22 |
경기도여행/화성여행/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시는곳, 용주사를 가다 (2) | 2016.02.15 |
양평여행/양평산행/개군산, 개군에 살았어도 몰랐던 개군산 산행 (4) | 2016.01.22 |
양평여행/양평맛집/ 품격있는 손님맞이 식사, 이곳 어떠세요? 어도 (1) | 2016.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