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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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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근대역사관

이곳은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있던 건물을 근대역사관으로 보존하는곳입니다.

무엇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근대문화유산 건물로 보존 되고 있는 건물들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항구를 끼고 있는 도시들에 많이 나타나지요?

인천, 군산, 부산, 왜관, 목포도 예외는 아니군요.

수탈의 목적으로 사용하던 동양척식주식회사, 그 옛날 은행으로 사용되던 건물들이 주로 근대식 건물로 남아 있습니다.

목포에서 들러 보았던 근대역사관도 그렇습니다.

안에 있는 전시물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요즘 왠만한 박물관도 거의 촬영을 허락하는데, 이곳은 금지라고 되어 있어서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일제의 만행 기록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잔혹한 사진들이 많이 있더군요.

위안부, 학살사진, 독립군 처형, 살아 있는 사람을 배를 갈라서 창자가 줄줄 나오는 사진, 흑백이지만

잔혹한 사진이었습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길에 " 임산부나 심신유약자는 주의 하라"라고  써 있더니, 이런것들 때문인듯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백년도 안된 역사의 그늘입니다.

다시한번 우리 민족, 우리의 국권에 대해서 생각 해 보게 되는 곳입니다.

왜 일본이 가깝지만 먼나라라고 하는지 실감하게 되요.

과거의 깨끗한 청산없이 어물어물 넘어가면, 우리 독립군, 또는 일제 강점기 학살된 우리 민족 , 징용된 이땅의 젊은이들의

원혼이 잠들지 못함을..... 뼈아픈 과거는 과거로써 끝나는게 아닙니다.

현재도 우리는 우리나라 국권을 위해 싸워야 하는때 입니다.

동해가 일본해가 되지 않도록, 독도가 다케시마가 되지 않도록 우리는 눈 부릅뜨고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

목포 근대역사관 갔다 오면 애국심이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가보시고 울분만 쌓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포 근대역사고 2관

 

 목포 근대사

 목포근대역사관

구 동양 척식주식회사 목포점(전라남도 기념물 제174호)

 

 

 전시물들 팜플렛 사진입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야생화

산행하면서 만나면 가장 기쁜대상

덕유산 산행때 만난 야생화

이름은 몰라도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

작지만, 예쁜꽃들, 산행을 더욱 가볍게 하는 야생화들.

이런게 산행의 묘미지요.

점점더 산에 빠지게 되는 매력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친정엄마와 여행하기.

이것은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엄마는 저의 친정 양평에 사시니까요.

6월9일이 아버지 기일이었습니다.

올해 아버지 기일에 엄마가 저희집에 다니러 오셨습니다.

제사는 월요일인데, 엄마보고 일찍 내려오라고 성화를 부렸어요.

마침 연휴가 있으니까, 회사 쉴동안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했구요.

자식들 장성해서 시집보내놓으니 엄마와 함께 할 시간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순천의 낙안읍성이면 연세있으신 엄마도 옛날 생활풍습이랑 보시면서 괜찮을것 같아서 모시고 갔어요.

엄마는 여행가는 내내 멀리간다고 , 뭐하러 이렇게 멀리가냐고

돈쓰게 되지 않냐고 내내 걱정만 하셨습니다.

사위 출근도 못하고 장모 모시고 다닌다고  걱정이시지요.

남편의 제안이었기 때문에 덜 미안했습니다.

친정엄마와 낙안읍성의 초가집들을 보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우리의 옛생활공간, 너무 정스럽고 좋거든요.

마침 객사에서 벌어진 국악 공연도 있기에 엄마랑 쉬면서 공연도 보고 걸어다니니 그냥 엄마랑 있는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든든한데 말입니다.

결혼하고 가장 오랜시간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엄마는 성격이 강하셔서 딸들과 많이 부딪힙니다.

어려운 살림살이 해내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으니 단단해지고 많은 자식들 건사하다보니

더욱 억세지셨겠지요.

내가 엄마가 되고 아이들이 장성해가면서 느끼는 책임감을 엄마는 몇배로 느끼셨을테니까요.

좀더 엄마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딸이 되어야겠네요.

엄마 마음이 나긋나긋한 여자의 마음으로 사시도록.

괜스레 사설이 길었습니다.

낙안읍성 곳곳 같이 둘러 보세요.


http://nagan.suncheon.go.kr/낙안읍성 홈페이지

낙안읍성 관람료.

어른 2,000원, 단체 1,500원

청소년 1,500원,단체 1,000원

어린이 1,000원,단체 500원

65세이상 노인에게는 무료관람입니다.

낙안읍성 민박집 현황




초가지붕에 정다운 모습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서 더욱 따뜻한 느낌이었나 봅니다.


주변에 새로 짓고 있는 초가집



성내에 자리하고 있는 고목들.

오랫만에 보는 소달구지. 어릴땐 참 흔한 풍경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듯 합니다.

낙안읍성 공연안내

객사무대, 놀이마당, 낙민루주변.

토,일 주말에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아요.

공연은 낙안읍성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개구장이표정의 모형.

읍성의 모습과 돌담, 초가집이 옛스러워 더욱 눈길이 갑니다.

성곽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낙안읍성내의 초가지붕들.


감옥들어가는 문.

실제의 감옥. 겨울엔 참 추웠겠다 싶은...ㅎㅎ

매우쳐라~@@ 실제 태형놀이를 하는 관객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지도 부산일보

코스 : 선암사-대각암-비로암-작은굴목재-배바위-조계산 장군봉887m-장밭골본당 865m-연산봉사거리-조계산 연산봉825m-송광골목재-송광사 (5시간 50분 산행)

오랫만에 떠나보는 산행,

순천 조계산을 향해 봅니다.

전에도 두어번 가본적이 있는데, 아주 부드러운 산을 기억을 합니다.

이번엔 지인을 따라 나서는길,선암사에서 출발합니다.

아름다운 선암사를 두루 두루 살펴보고 가면 좋겠는데, 짧은해안에 송광사까지 가려면 갈길이 바쁩니다.

옆언저리에서 보고 지나갑니다.

대각암의 아름다운 고찰의 품위를 느끼며 마애불을 보며 지나 갑니다.

비로암까지는 약간의 산을 치는 느낌이지만 힘들길 없습니다.

비로암의 시원한 조망을 만끽하고, 작은 굴목재를 향해 갑니다.

계단이 좀 있어서 싫어 하는분들은 이즘은 좀 힘들어 하실 수도...

자, 작은 굴목재 초겨울 찬바람 피해 식사를 하고,A조와 B조로 나누어서 B조는 바로 송광사방향으로 내려가고 A조는 조금더 걷기 위해, 배바위, 장군바위 능선으로 올라 하산하기로 합니다.

작은 굴목재에서 배바위까지 20여분 오르는길, 배바위에 올라서면 또 조망이 시원합니다.

산위의 풍경, 시원한 조망과 지나온길, 앞으로 가야할길들을 가늠하며 시간을 재어 보기도 하지요.

요기서 장군봉은 아주 잠깐입니다.

서너분이 다른산행팀인데, 열심히 기념촬영중이시네요.

우리도 한컥~ 통과합니다.

이제는 힘든코스 없이 능선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부드러운 육산으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중간 중간 865봉이나, 연산봉을 오를땐 약간 산을 치는 느낌이지만, 이정도야 산행의 묘미이지요.

연산봉의 조망도 좋지요, 눈이라도 내렸다면 굽이 굽이 하얀 능선이 참 예쁠텐데, 지난주 내린

잔설이 조금 응달진곳에 있긴 합니다.

이제 내리막길, 송광골목재에서 송광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길은 약간의 바위돌길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산행으로 지친 다리 , 돌뿌리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죠.

조금 일찍 왔으면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어 갈 수 있겠지만, 올해는 단풍이 없네요~

초겨울이 된 지금, 단풍까지 볼 욕심, 무안하게 합니다.

송광사, 아름다운 고찰.

16국사를 배출한 걸출한 사찰 답게 위용이 대단합니다.

B조는 먼저 하산을 했기 때문에 시간차이를 많이 두면 안될 듯, 송광사를 뒤로 하며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5시간 50분. 부드러운 천길 불심길을 걸어 본 하루였습니다.

 

 출발 시간 2013년 11월23일 오전 10시18분

 

 

 

 선암사 부도탑

 

 

 

 선암사 신선교

 

 

 

 

 

 

 

 

 

 

 

 

 

 

 

 배바위 오르는길

 

 

 배바위에서 장군봉을 바라보며

 

 

 장군봉에서 한컷~!

 

 조계산 연산봉

 

 

 

 

 

 

 

 

 

 

 

 

 

 

 

 

 

 

 

 

아름다운 송광사를 지나며...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전라도 전주 여행, 먹거리 볼거리 다양하게 많아서 실컷 즐기셨다면

이제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친지들에게 줄 선물 한가지 골라보는 것도 좋겠지요?

설렁 설렁 만들어진 그런 허접한것 말고,

여기 전라북도 공예품 전시관 갤러리 카페에 들러보면 정성이 가득담긴 예쁜 선물들을 고를 수 있겠어요.

커피맛도 괜찮은 곳이라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구경 하면 좋겠어요.

저는 작은 도자기류도 엄청 좋아 하는데, 이곳에  한지뿐만아니라 도자기공예품도 있고,  가죽공예품 등

다양한 종류의 공예품이 많아서 보는재미도 더해주는 곳이랍니다. 액세서리부터 시작해서 등, 한지로 만든 넥타이,

장식용 다양한 공예품들도있구 말이지요...아~~ 탐난다 탐나.

여자들이 좋아 하는 모든것! 여기 전라북도 공예품 전시관에 있어요. ^^

 

 

 

 

 

 수공예 가죽공예품도 보이고~ 요런거 너무 좋아 하는 풍경이~!

 액세서리들도 너무 귀엽고 깜찍한~

 

 

 요런 작은 공예품들 너무 좋아요~

 

 

 

 방자유기까지~

 요게 가장 맘에 들었던...아~~~다 사고 싶다~!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백설공주 생각이 절로 나는 거울~

 작은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다.

 차한잔 마실 수 있는 갤러리 카페도 겸한다.

너무나 멋스런 테이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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