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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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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4. 11:11 산 그리고 사람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중입니다. 새해 첫 산행으로 봉화 청량산에 다녀왔습니다.
청량산 최단코스는 청량 폭포ㅡ두둘갈림길ㅡ장인봉 갈림길ㅡ장인봉 원점회귀코스입니다.
청량산 최단코스로 갈 심산으로 청량폭포를 내비에 치니 안 나와서 하늘펜션을 입력하니 있네요. 도착해서 작은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덱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길을 건너 산행 안내도 앞에서 왼쪽 두들마을 가는 포장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경사가 심한 포장도로를 걷다가 우측 두들마을 갈림길부터 본격적 산행을 시작합니다. 온갖 계단 종류를 다 걸어보는 것 같습니다. 돌계단,나무계단,철계단 등등 빡시게 걸어 올라봅니다. 갈림길은 거의 없어요.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능선에 장인봉 갈림길. 왼쪽으로 오르면 장인봉. 오른쪽으로 오르면 하늘다리 방향입니다.
왼쪽으로 장인봉을 향해 갑니다. 급경사의 계단이 나타납니다. 아이고야! 겨우 올라보니 장인봉에 인증사진 찍는 산객들이 있어 멀직히 떨어져 기다립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니 실컷 찍고 하산 하더군요. 남편과 같이 정상에 올라 인증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족 밴드에 올릴 사진으로 함께 사진을 찍고 바로 내려섭니다. 주차장부터 1시간 5분정도 걸렸어요. 하산하면 2시간 안에 산행이 끝나겠군요. 하지만 하늘 다리 방향으로 가서 청량사로 내려갈 생각이 드네요. 장인봉갈림길에서 하늘다리까지 10분이면 도착해요. 시원하게 봉화 청량산 하늘 다리를 즐겨봅니다. 아무도 없고 남편과 둘뿐이었어요. 사진을 찍고 건너 청량사 방향으로 가요. 자란봉을 지나 청량사로 내려서는 길. 물론 계단이지만 청량폭포에서 오르던 계단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걷기 편합니다. 청량사 산사가 엄청 예쁩니다. 절벽아래 위치한 양지바른 청량사, 정말 산사답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려오면서 자꾸만 뒤돌아보게 됩니다.
탑 앞 경사로를 내려와 왼쪽 식수 있는곳에서 직진, 화장실을 지나면서 계속 직진했어요. 한옥 같은 건물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우리는 직진했습니다. 길이 편안하고 예뻐요. 힘들지 않게 내려오는 길입니다. 청량산 도립공원 입석 탐방안내소를 지나 덱길을 따라 청량폭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길,20분정도 걸렸어요. 청량폭포에서 장인봉까지 왕복했다면 2시간내로 최단코스이고 청량폭포ㅡ장인봉ㅡ하늘다리ㅡ청량사ㅡ입석 주차장ㅡ청량폭포 주차장으로 산행을 하면 3시간 걸립니다. 새해 첫 산행 안전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모이지 맙시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킵시다.

청량폭포주차장

도로를 건너 이정표 확인. 장인봉 방향으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올라가요.

두들 갈림길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