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근처 관광지로 용두암이 있는 맛집 용초밥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초밥군 커피씨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한번 맛보고 나서 제주 오면 꼭 들러 먹고 가려고 하는 맛집입니다.

이번 겨울 여행에도 남편과 함께 다시 들렀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용초밥이 2월3일 KBS프로그램 VJ특공대 소개되었습니다.

셀프 초밥집 용초밥이 소개되었답니다.

1월 중순쯤 줌마님한테 카톡이 왔던데, VJ 특공대에서 취재를 왔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기쁜 일이었어요.

아무 연고도 없는 제주로 이주하셔서 셀프 초밥 용초밥으로 유명세를 쌓고 계시는

 초밥군 커피씨를 같이 운영 하시는 부부입니다.

초밥군 커피씨

아름다운 부부이시죠.

신선한 재료를 고집 하시기 때문에 당일날의 재료가 떨어지면 판매를 끝내셔서

예약하지 않으면 용초밥을 맛보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1인 8900원 용초밥,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두툼한 광어회를 얹어 싸 먹는 용초밥, 특별한 초밥집이라 생각했어요.

다 만들어져 나오는 초밥집들은 많지만 이렇게 광어회를 통으로 손님에게 내어주고 나서

고추냉이만 내려놓은후 다시 회접시만 돌려주면 하나씩 싸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해서

다시 주심니다.

이 아이템이 재밌기도 하고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이라 제주를 들르면 가고 싶은 맛집이랍니다.

방송도 타게 되시고 더 발전하는 초밥군 커피씨를 응원합니다.

처음에 초밥군 커피씨를 찾아 갔을때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였는데  1박2일 올레길을 걷고자

혼자서 떠났던 제주여행길이었습니다.

태풍으로 발이 묶여서 생각지도 않게 3박4일이 되어 버린 여행으로 기억이 오래 남은 여행때 들렀던 곳이라

굉장히 크게 자리한 맛집입니다.

그때는 알려지지 않아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님도 몰라서 혼자서 많이 찾아 다녔었어요.

지금은 검색만 해도 딱 뜨는 초밥군 커피씨, 그만큼 유명해졌습니다.

그게 반가운 이마음은 뭘까요?ㅎㅎ 어렵게 찾아갔던 맛집의 정인가봐요.

풍경이가 들렀을때 검색해서 찾아 오시는 젊은 여행객들도 꽤 있고 주변 분들은 포장으로 사가시는 분들도 있어요.

인심좋은 사장님 내외분은 자루에 제주귤을 담아 놓으시고는 맛보라고 하시더군요.

겉껍질에 검은 생채기 흔적이 있는것들이지만 맛에는 아무 지장없는 신선한 귤을요.ㅎㅎ

입맛 돌게 맛있던데요~

제주가면 꼭 맛보러 다시 갈래요. 용초밥으로 VJ 특공대 출연한 초밥군 커피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기 자루 보이시죠? 제주귤을 마음대로 맛보라고 두셨어요.

아웅~~~ 맛나다 맛나 입맛돋아요.

 

초밥군 제주 커피씨

 

초밥 카세트 9900

초밥+아메리카노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7. 2. 3. 20:56 영화in screen

요즘 핫한 영화 두편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영화 '공조'와 '더킹'입니다.

두 영화 다 좋아 하는 배우가 나오기때문에 가서 본 영화인데요~

공조는 잘 생긴 대표 미남 배우 현빈(림철영역)과 그 누구라도 옆에 붙이면 잘 어울릴듯한 연기 잘하는 배우 유해진

(강진태역)이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또 1박2일에서 하차하고 인생 악역에 출연하는 반가운 김주혁(차기성역)도 만날 수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윤아가 푼수끼 있는 허당 매력을 선보이는데, 연기돌로 거듭나고 있는것 같아요.

더 특별하다면 남한측과 북한측이 공동의 특명을 향해 같이 수사를 한다는 구조이겠지요.

그러나 서로의 목적은 다르기 때문에 부딪히게 되겠지요.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 배우가의 죽 잘 맞는 케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영화는 '더 킹'입니다.

조인성박태수역)과 정우성(한강식)의 대결

영화 <관상>을 연출 했던 한재림 감독이 만든 영화 <더 킹>

연기와 상황에 대한 대결구도를 확인해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권력의 중심에 있는 정우성.

그 권력에 우연히 다가가게 된 조인성

그러나 권력은 늘 머무르는게 아닙니다.

생명체처럼 자라나면서 힘을 키우며 이동하게 되지요.

권력은 주변에 어떤 인물이 있느냐에 따라서 선하게 결과물을 내놓기도, 또는 악하게 결과물을 형성할 때도 있습니다.

두 영화를 골라보는 재미도 있지만, 둘 다 보는게 정답입니다. 악이지만 의리를 생각하는 최두일역의 류준열 역할이 가장 찡함이 있습니다.

동부산 아울렛의 롯데 시네마는 여러모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영화관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롯데 시네마를 이용 했지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설날이 지나자마자 따스한 볕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홍매화

통도사 홍매화가 이르게 꽃망울을 터뜨려 출사자들의 발길을 바쁘게 붙잡습니다.

몇해를 가본다 가본다 벼르면서도 꽃이 필 때마다 다른 곳에서 보내느라 통도사 홍매화를 매번 놓쳤는데

드디어 올해 설날을 보내고 나서는 통도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금강 계단을 가보고 싶었는데 음력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 개방이어서 안타깝게도 금강계단은 못보고

대신 홍매화로 대신하는 여행길입니다.

꽃이 피고나서 자꾸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다 보니 매화꽃 테가 많이 흐트러져 아쉽기도 합니다.

홍매화의 색도 붉고 고울텐데, 이번엔 꽃이 일찍 피다 보니 여리고 여린 꽃잎이 피면서 지는 모습처럼 보이더군요.

어찌됐든 올해는 이렇게 홍매화를 찾아보는 것으로 기쁜 봄을 맞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설날에 이어지는 날이라서 그런지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많군요.

통도사 대웅전과 명부전 관음전등 어느곳이나 염불소리가 한창이더라구요.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보전이다 보니 불자들의 발길도 많이 찾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분 좋은 하루 하루들이 이어지시길 바랄게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금산

남해 금산

풍경이가 남해 금산을 맨처음 올랐을때 남편이 남해 금산은 세번은 올라야 올랐다고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말이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이번 산행을 하고나서 아 ! 오를수록 좋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2017년 1월21일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고급을 보고나서 한달동안 매달렸던 일,

갑자기 훅! 허전함이 몰려오지요.

뭔가를 향해 집중하며 달려가다가 딱 멈춘 기분이었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교수님이 이끄시는 산악회가 있는데,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해 하다가 이번주 산행 어디로 가시냐고 여쭙고 남해 금산 산행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늘 모자란 풍경이를 대단한 사람처럼 산행잘 하는 사람으로 소개해 주셔서 살짝 당황, 민망해 하면서 출발했습니다.

가벼이 가는 산행 즐겁습니다.

기장에서 노포역까지 가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남해까지 이동시간도 아깝고 하니

베낭에 책한권 넣어서 읽으며 가는 여유로움도 즐겼지요. 남해 현지에 도착해서 아예 점심 식사를 사 먹고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산행은 총인원 14명입니다.

남해 두모계곡  주차장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평소 산행 들머리와는 좀 달랐어요. 금산탐방센터 주차장에서 시작했었는데 어떤 길인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산행은 부드럽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천천히 상승하는 코스라서 편안합니다.

주차장에서의 차갑고 거센 바람은 산속으로 들수록 바람이 막히고 따뜻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일단 입은 옷들을 벗어서 정리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두모계곡주차장- 부소암-단군전-금산 정상-보리암-쌍홍문-사선대-금산탐방지원센터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산행코스입니다.

부소암까지 오르는 철계단을 오르고 나면 부소암 바위를 끼고 오른쪽으로 가 부소암자를 들러보고요,

그닥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남해 햇볕이 바다에 부디쳐 산화되듯 반짝이는 바닷물결~ 남해를 조망 할 수 있지요.

다시 돌아나와 부소암 철다리를 지나며 단군성전으로 올라갑니다.

단군성전은 대종교로서 단군을 모시는 종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 강점기시기에 민족적 단결을 위해 독립군들의 정신적 단합을 이끌던 나철이나 서일같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군을 뿌리로 둔 대종교가 민족적 뿌리를 강조하면서 성장했을듯 합니다.

단군성전을 지나면서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으로 가면 보리암으로 바로 내려가게 되고

왼쪽길로 가면 금산 정상을 향해 가는데, 어느쪽으로 가도 금산 정상은 갈 수 있지만 오른쪽으로 가면 더 많은 계단을 걷게 된다는거!

남해 금산의 정상에 가면 금산 제1경 남산 봉화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기념 사진 찍으시는 분들 많으시고요~

이제 보리암으로 내려갈 시간

3층 석탑과 약사여래상을 보고나서 쌍홍문쪽으로 내려섭니다.

보리암에는 태조 이성계의 기도처로 알려진곳이 있기에 그곳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쌍홍문을 지나면 바로 장군봉이 있지요. 그곳의 송악줄기는 정말 거대한 나무처럼 웅장하다 표현될만큼 굵은 줄기로 장군봉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잎하나 없는 송악줄기의 실금같은 줄기만 확인하고 내려섭니다.

이제부터는 돌계단들이 이어지니까 발밑 조심하면서 내려가야겠지요.

겨울철 산행은 항상 하산길에 부상위험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산행 일행중에 중학생 여학생도 엄마를 따라 같이 왔는데 발목을 삐긋해서 하산길에 다쳤다고 해요. ㅜㅜ

이런 사고 조심해야겠지요.

조금 신경쓰면 부상위험은 미리미리 예방하면서 안전 산행 하기로 해요.

풍경이는 새해 첫 산행으로 남해 금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도 이루고 싶은꿈대로 도전하는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좋은 산행 했습니다.

이번주 어디로 떠나실래요?

여행은 늘 재밌고 즐겁고 풍부한 만족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분들 오늘도 행복하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7. 1. 21. 16:36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한국사 능력시험 제34회 시험날입니다.

시험보고나서 느긋하게 이글을 쓰고 있어서 기쁩니다.

12월 13일 아들이  " 엄마 한국사 공부해서 시험볼거예요." 하길래

"그래? 그럼 엄마도 같이 하자~"하면서 시작했습니다.

학교다닐때 국사과목은 굉장히 좋아했는데 졸업하고 나서 역사책도 안보고

무엇이 그리 바쁜지 한국사를 들여다 볼 생각은 더더욱 못했었습니다.

시험과 상관없이 한국사를 전체 돌아보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시작을 했습니다.

흠흠.

ebsi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별 샘 최태성 선생님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개정 고급 한국사  전근대 파트와 근현대파트로 나뉘어진 책도 2권씩 사고,

아들과 함께 공부하고 응시했는데 좋은 점수를 얻었네요.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 능력시험 책도 2권 샀지요.

아들과 함께 공부하느라 두권이 필요했어요.

방학이라 이제 졸업 논문도 준비해야 하고 다음 학기 공부도 좀 해야 하는데

딱 한달만 한국사 공부에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들과 강의듣기 경쟁을 하듯이 열심히 들었답니다.ㅋㅋ

그리고 도서관에 하루에 4시간 정도씩 가서 방송듣고 하다가

시험 2주전부터 하루 6시간 정도는 도서관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들으면 잊어 버리고.....

들으면 흘려 버리고....

기억되는 내용보다 흘리는 내용이 많은듯 해서 초조했는데

EBSI 방송 고급한국사 최태성 선생님 강의 87강을 다 듣고 나서

시험문제를 풀며 이해 안되는곳은 강의를 다시 들어보고 하면서 공부를 했지요.

그래서 결국은 87강 강의를 두번들었어요.

두번째는 0.7배속으로 빨리 돌려도 들리더군요.

그래서 1월21일 한국사 능력시험 제34회 시험을 치뤘습니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사이트는 여기~

http://www.historyexam.go.kr/main/mainPage.do;jsessionid=oXj8x0itjU923MenOutplpJn.historyexam2.

시험 접수는 12월초에 했는데 접수하고 한달뒤 시험~

 

아들과 접수 장소가 달라서 시험은 따로 보았는데

 무사히 80점이상은 받아서 합격했네요.

나이들어서 공부하면서 이렇게 한번씩 통과해 낼때마다 뿌듯하고 기쁩니다.

배움의 기쁨, 지금 한국방송대학교 국문학과 4학년 되는것도 뿌듯한데

겨울방학동안 한국사 자격증 하나 마련했습니다.

같이 축하해 주실거죠?

 

오늘 해운대 좌동 신도중학교 시험 장소

시험 장소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접수할때 선택 하시면 됩니다.

주거지와 가까운곳으로~

 

tvN 에서 설민석 선생님이 요즘 식史를 합시다 강의하시던데

한국사 능력시험 공부를 시작한 계기도 그 프로그램도 큰 역할을 했어요.

전부터 이순신이나 정조대왕, 세종대왕 강의 할때마다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