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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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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기 좋은 제주여행 숙소, 이번에도 여행을 떠나기전에 에약을 해두고 갔습니다.

전혀 모르는 숙소를 그냥 검색만 해서 숙소를 예약한다는것은 모험같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가끔 여행때 이용하는 가자닷컴 사이트에서 예약을 저렴하게 했습니다.

그리곤 제주로 날아갔습니다.

2박3일은 28명이 함께한 여행이었지만 2박3일은 개인적 일정이라 따로 숙소를 예약한거였습니다.

서귀포 중문 단지입니다.

공항에서 600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여미지 식물원에서 하차,

순환버스나 시내버스로 환승하려는데, 너무 버스가 안와서 바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버스정류장 2개정도의 거리,

기본요금만 나옵니다. 서귀포 중문 우체국 건너편 골목으로 100미터정도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택시 기사님도 모르시더군요. 일단  중문 우체국앞에 내려서 다음지도 검색기를 켜고 찾아 걸어갑니다.

작년 2016년도에 오픈한 유어스호텔은 깔끔하고 실내 온도랑 습도가 잘 맞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알레르기 때문에 온도가 안 맞거나 공기도 안 맞으면 훌쩍 되면서 가려워 하기때문에 그런게 상당히 신경 쓰이는 편인데

깔끔하니까, 이런게 참 좋아요~. 주변여행지는  천제연 폭포와 여미지 식물원, 그리고 주상절리정도 되겠네요.

천제연 폭포는 가까워서  걸어갔다 올 정도의 거리입니다.

내부 시설은 그렇게 이용할만한 것은 없었어요. 작은 레스토랑은 있던데, 조식은 정말 부실하던걸요.

빵과 쨈, 치즈, 죽, 삶은댤걀, 커피, 쥬스중에 골라 먹으면 되던데, 7000원이예요.

다른건 만족했는데, 조식은 좀 부실했어요. 그리고 룸에 있는 어메니티는 맘에 들었어요.

호텔에 있는 어메니티는  좋아 하는편인데,  개인적으로 한국산 아니면 가져오지 않아요.

유어스호텔, 아무튼 가자 닷컴에서 검색해서 예약했던 숙소였지만 성공적 예약이었던걸로~!.

남편도 같이 가려고 일정을 맞춰보려 했는데 회사가 바빠서 안되겠다고 해서 혼자만의 여행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서귀포 중문우체국이예요.

유어스호텔은 이 우체국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100미터쯤 걸어가면 있어요.

 

 

유어스 호텔 살펴보기

유어스 호텔 사이트

http://youushotel.com/?page_id=2&lang=ko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제주 성산 일출봉, 이곳은 정말 새벽에 가볼만한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 성산일출봉을 오릅니다.

조금 늦게 나오는 바람에 일출을 찍진 못하고 성산 일출봉에 오르는것에 의미를 부여해 주고~

맛있는 식사하러 갈시간.

숙소였던 해맞이 콘도에서 걸어서 갔어요.

처음 가보는곳이라 위치는 잘 몰랐는데, 일단 다음 지도앱을 키고

성산포 우체국 근처에 있는 부전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아담한 식당이 있는데, 와! 보물집인 부전식당.

주인아주머니가 전라도 분이시라는데 직접 물어보진 않았는데, 같이간 학우들이

음식 맛있다고 여쭤봤나 봅니다.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반찬이 맛있다고 거드는 말일뿐!

아무튼 모든 반찬이 아주아주 맛있었거든요.

어젯밤 술을 좀 많이 먹었는데, 일출봉 올라갔다와서 먹는 해장 성게 미역국.

원래 메뉴에는 없는것 같았는데,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끓여 주셨어요.

겉절이랑 생채랑 엄청 맛있는 반찬에 성게 미역국까지, 밥을 두그릇이나 뚝딱 먹었습니다.

졸업여행 같이 온 학우들이 몸매관리 안하냐며 놀렸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맛있는걸 어째요. 야무지가 두그릇 클리어~~~

성산일출봉 근처, 제주여행 갔는데 정말 집밥 먹고 싶을때, 이곳에 가보시면 좋겠어요.

반찬이 입맛에 맞아서 적극 추천!

 

 

posted by 산위의 풍경

 

가파도 청보리밭을 걷고 싶어서 졸업여행 간 제주에서 개인적 일정을 이틀 잡아두었습니다.

졸업여행을 함께 한 학우들을 제주공항까지 배웅하고 나서 혼자 남는 나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봐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 나와서 일단은 호텔로 돌아가 짐을 풀어 두었습니다.

호텔 근처에 천제연 폭포가 있어서 그곳에 산책겸 걸어갔다온 후 잠을 청했지요.

가파도에 가려고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빗방울이 들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기 시작해서 몹시 불안했습니다.

가파도는 작은 섬이라서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교통편 때문이지요.

일단 모슬포항으로 향해 봅니다.

호텔이 제주 중문 우체국앞쪽에 있어서 이곳에서 702번 버스를 타고 갑니다. 하모3리에 내려서 정말 한참을 걸어갔네요.

모슬포항에 도착해서 인적 사항을 적어 신분증과 함께 내밀어 가파도행 표를 샀습니다.

아오~빗속에서 기다리기 굉장히 불안했어요. 어쨌든 9시 배를 타고 가파도로 향해 봅니다.

가파도 청보리밭도 청보리 밭이지만, 거기 가는 목적 또다른 한가지는 가파도 짬뽕을 먹어보기 위한 것이지요.

먹거리 X파일에 마지막에서 떨어졌다고 하는 그 짬뽕집, 일부러 첨가물을  넣는건 아니지만 재료중에 아마 MSG가 있었나 봅니다.

안타깝네요. 재료는 굉장히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고 했는데요.

일단 찾아가보니 비가 오는 날이라 가파도로 들어오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홍합 상한 냄새가 살짝 나서 걱정 했어요.

홍합은 조금만 넣어도 국물이 굉장히 풍부하고 깊은맛이 나지만 상한거 한개만 들어가도 맛을 버리니 말입니다.

먹고 싶었던 짬뽕 한 그릇을 시키고 앉았습니다.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빗물을 닦을 수 있게 타올도 내어 주셨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뿔소라가 우뚝 솟아 담긴 짬뽕 한그릇을 내어주십니다.

다행히 국물에선 냄새나지 않고 맛있는 시원한 국물맛입니다.

풍부한 해산물을 골라 먹다보니 면 먹을 생각을 못하고 있었네요. 한참을 그렇게 해산물이랑 채소랑 먹다가 면을 먹었습니다.

면은 크게 색다르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시원하고 깊은 맛이 좋았습니다.

아, 비오는데 따끈한 국물이 최고입니다. 친구들과 같이 있었으면 소주한잔 먹었으면 좋을텐데~

가까운곳이 아니라 자주 먹을 순 없지만 내내 생각 나겠네요. 가파도  해물 짬뽕집

맛있는 먹거리는 여행의 추억을 더욱 만족 스럽게 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여행 고고~~

 

 

 

 

 

posted by 산위의 풍경

우리나라의 임시정부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서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정부수립의 의지를 모아 해외에 독립투사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상해와 충칭등으로 옮겨가며 해외의 임시정부는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1945년 8월15일 해방이 되면서 소련과 미국의 신탁통치가 시작되고 정치적 격동의 시기를 겪게 됩니다.

이후 이념으로 갈린 대한 민국은 38선을 그으며 민족적 분열되고 북한의 남침으로 1950년 동족 상잔의 비극인 6.25를 겪게 되었습니다.

전쟁중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게 된 정부는 한국전쟁시기 임시수도를 부산에 두게 되었습니다.

1950년 8월18일~1953년 8월 15일까지 임시수도 시기가 자리하면서 지금의 임시수도기념관은

임시수도시절 대통령 관저였던 곳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힘든 시기 명맥을 잇는 심장 같은 곳이 부산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 중심이 지금 이곳, 임시수도기념관인 것입니다.

임시수도 기념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09:00~18:00이며 휴관일은 1월1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이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임시수도 기념관은 2층짜리 목조 와가로 지어졌다하고 임시수도전에는 경남 도지사 관저였다고 합니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뒤쪽으로 언덕위에 있습니다.

정문, 안내실, 대통령관저, 관장실, 전시관, 화장실, 사무실, 주차장, 용원실이 정비되어 있고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면 이승만 대통령의 서재, 응접실,내실, 식당등이 있습니다.

관저 뒤쪽의 전시관에는 부산 피난시절의 발생한 산업과 피난시절의 곤궁한 삶의 기억들이 전시되어 있지요.

국제시장, 밀면, 등 부산의 대표적 관광 상품의 기원과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또 임시수도시절 문인들이나 예술가들이 모였던 다방의 모습도 재연해 놓았더군요.

일제의 강점기의 수탈과 그로인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국 내외에서 벌어졌던 우리 국민의 독립운동,

우리나라 자주적 독립이 아닌 국제열강에 의해 독립이 이뤄지면서 또다시 시작된 신탁통치, 그로인한 남북한 이념적 분열과 6.25 한국전쟁.

남한만의 총선, 부정선거, 유신헌법시대, 군사정부등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아픔, 뼈속까지 스밀듯한 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산 가족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의 아픔입니다. 아파다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바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을 찾으며 새롭게 역사의식과 다짐이 생기실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싶어 안심됩니다.

역사의 현장, 한번 다녀오시죠!

부산지역 한국전쟁시기 피란민들의 삶터로 산복도로가 생기면서 판자촌들이 생기기도 했다.

 

피란시절 판자집

 

제분, 제당, 제면 =삼백산업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제주여행하면서 지도를 보니 삼양동 선사유적지가 보이길래

그냥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3년전 홀로 제주 올레길 18코스를 걸어서 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 해수욕장에까지 걸어갔었는데,

바로 근처에 선사유적지가 있는지 몰랐었습니다.

그때 못가봤으니 이번에 가봐야지요.

선사유적지는 전시실 내부에는 출토 유물과 선사유적지의 어로생활, 농경생활,혼인문화,

장례문화등을 살볼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고, 전시실 건물 뒤쪽으로는 주거 생활을 볼 수 있는 움집들이 복원되어 있고

 고인돌도 한기 보입니다.

예전엔 고인돌을 북방식, 남방식으로 명칭했지만 요즘은 바둑판식, 탁자식 고인돌그런 명칭으로 불립니다.

움집은 신석기시대  농경생활을 하면서 생겨난 주거형태이지요.

특히 삼양동 선사유적지에서 발굴된 가락바퀴는 실을 뽑는 도구로 그물을 만들어 어로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구도 만들 수 있었대요.

발굴된 주거지 터도 전시되고 있어요.

그러고 보면 제주에 터를 잡고 살았던 시기가 엄청 오래 되었네요

여행가서 이런곳들 살펴 보는게 재밌어요.

 

 

가락바퀴는 그물을 만들 수 있는 실을 뽑는 도구입니다.

 

삼양동 선사유적지에서 발굴된 주거문화는 대부분 땅이나 조개 더미를 30cm~100cm파고 지은 추위를 피하기에 적합한 반지하 형태의 움집이었다. 이러한 움집에서 가족 단위의 공동체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바로 신석기 시대의 특징이지요.

농경 시대가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가 생기기 시작하고 모여 살았습니다.

갈판과 갈돌

 

1세기 채취 전복껍질과 탐라시대 전기(기원후 3세기) 전복칼

제주 삼양동 유적 전시관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