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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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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9 휴가는 다녀오셨나요?6
  2. 2009.08.03 편안한 금정산길~!!12
  3. 2009.07.30 도심에선 구경하기 힘들죠?8
  4. 2009.07.01 봉래산에서~절영 해안산책로까지12
  5. 2009.06.29 거대한 나무?18
2009. 9. 9. 21:32 산 그리고 사람
늦은 휴가로 온 가족이 출동한 추억의 사진입니다만.....
부모님 사진과 서방님내외, 조카 사진은 제외하고요~
대운산 계곡으로 늦은 여름 휴가를 갔습니다.

시원하게 그늘막을 치고 계곡에 자리를 잡아놓고 남편과 여유만만 대운산 산행을 했지요.
쾌청하게 예쁜 하늘을 보면 마냥 신나는 하루였습니다..(너무 늦은 소감--::)
산행을 마치고 더위도 식힐겸 식구들있는 계곡에서 등산복 자체로 풍덩)))
나름대로 ㅋㅋ 수영복도 안에 입었지만 계곡에서 수영복 입기는 민망 ㅡㅡ;; 그래서 등산복인채로 텅벙대며
놀았습니다.
마지막장이 절정 그자체 입니다.
이제 고 2인 우리 아들~!! 용감한 패션으로 항상 웃음띠게 하는 녀석입니다.
몸베 라고 불리는 옷을 사달라기에 장난처럼 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글세 이녀석이 그옷을 사방 팔방 입고 돌아 다니는겁니다.
나가면 그런답니다.~""엄마옷 입고 나왔나보네~!!"
저는 돌연 몸베입는 아줌마가 되어버린거지요~--절대 저 몸베 안 입습니다.ㅋㅋㅋ
즐거운 휴가는 온가족 저녁 외식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가을 냄새 물씬나는 여름끝자락에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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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8. 3. 22:14 산 그리고 사람

 

 

 


새벽 일찍 등산 나서는 남편 도시락을 챙겨 주고나니 6시 조금 못되었다.
좀더 있다가 나도 등산을 좀 가야지 싶은 마음에 새벽 댓바람부터 마음이 바빴다.
청소도 좀 해놔야 하고, 손빨랫감은 또 손빨래대로 해야하고....
혼자서 아침을 먹고 치웠다.
일요일이라고 만판 늦잠자는 아들애들을 깨우고 싶지 않아서...

8시 30분쯤 길을 나선다.
미남 로타리 위에서 만나기로 한 지인들과 같이 걷는다.
금정산으로 올라서는 길이 아! 또 이런길도 있구나 싶다.
금정산이 크긴 크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든다. 참으로 길도 갈래 갈래 많기도 하다.
석불사 일명, 병풍사를 들러 정말 불자의 세계로 빠지듯 금정산 한 모퉁이 얌전히 자리한 조용한 산사는 오래묵은
이무기처럼 말없이 금정산을 보듬는다. 아니 금정산이 병풍사를 보듬은거지..
능선으로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에 마음도 상쾌 발랄하다.
앞으로 상계봉이 지척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한장 추억을 담고, 여유롭게 앉아 커피도 마시고 복숭아 한잎 크게 베어물고
아작아작 씹는다. 향기롭다.
남문쪽으로 향하다가 산악회 지인들을 또 만났다.
반가운분들 ~ 잠시 쉬며 이야기를 나눈다.  같이 점심을 먹게 돼서 남문아래 음식점 한곳에 찾아 들었다.
오리구이가 참 맛있기도 하지만  좋은 분들과 자리한 곳이라서  마음이 편한가보다.
배부르게 점심까지 먹고 다시 왔던길을 돌아 남문쪽으로 향하던 다시 왼쪽 능선으로 올라선다.
길을 놓칠세라 열심히 따라 걸었다.
아~ 금정산에도 이런 계곡이 다 있네 !!
감탄을 하며 물소리 조잘 거리는 곳으로 내려서 손도 담가 보았다.
사직동 쪽으로 내려오늘 길이다.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항상 금정산 하면 바글거리던 인파에 몸살을 알았는데....조용한 산길 호젓하게 걷고 나니 행복가득 미소를 품는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7. 30. 20:59 풍경 기행


도심에선 구경하기도 힘든 더덕꽃이 피었습니다.
출퇴근길에 마주치던 더덕이란 녀석이
어느새 꽃을 피워 넉넉하게 넝쿨을 퍼뜨립니다.
초록 새싹이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꽃피우는 계절입니다.
무지하게 내리던 소낙비도 여름 장맛비도 개의치 않고
거뜬히 피워내는 꽃이 기특합니다.
꽃처럼 활짝 웃는 하루가 되면 좋겠네요.
출근길에 찍은 사진 괜찮은가요?
날마다 마주치는 녀석이 아까워서 출근길에 디카를 가지고 가다가 한컷 남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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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7. 1. 22:38 떠나고 싶어요 여행
6월28일 일요일
토요일에 시댁에 와서 일박을 하고 일찍 눈을 뜨게됐다.
어머님이 절에 가신다고 새벽에 나서시는 통에 식사를 챙겨 드리느라고 5시에 기상이었다.
늦잠 자는 식구들 덕분에 괜한 선잠에 눈꺼풀만 무겁다.
영도의 대표적인 봉래산에 가기로 했다.
남편과 시동생님,(저보다 위라서.ㅋㅋ)과 셋이 길을 나섰다.
10시?쯤 나선것 같다.
무더위가 한껏 기승을 부렸다.
비가 오려는지 습도가 높으니 불쾌지수가 굉장히 올라가는듯 하다.
개미들이 난리다.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니 하늘 정원이라는 표지가 보인다. 초라하다.

거의 정상에 다달았다. 시원스런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배들이 나란히 나란히 한쪽으로 줄맞추어 서 있는듯이 보인다.

이왕 온김에 정상을 밟아야지....어느 아주머니가 동료들에게 신나게 설명한다.
정상석을 세우려고 땅을 고르는데 쇠꼬챙이가 나왓다나 어쨌다나...(믿거나 말거나)

멀리 남항 대교가 한눈에 바라 보인다. 다대포, 송도가    코앞처럼 보인다.
의기 투합해서 내려가는 길로 절영 산책로도 걸어 보기로 했다.
하산길엔 영도 복천사에 들렀고 산제당도 들렀다.
영도를 지키는 할매 산제당이라고 한다.
갈길이 멀다. 해안길까지 걸어 보려면...

해안길은 해볕이 뜨거워서 걷는거 싫어 하는 사람이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겠다.
산행꽤나 해서 해볕에 익숙한 나인데도 얼굴이 그을린것 보면
여름같은 경우는 단단히 준비를 하고 걸어야 한다.
특히 노약자는 코스 한바퀴를 돌기에 무리가 있는것이
계단이 많기 때문에 연결이 바로 돼지 않아서 오르내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영도 공공 근로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졌다는 안내 게시판도 눈에 띄었다.
특히 오르내리는 계단은 참 재미있다.
작은 자갈돌로 만든 무늬들이 동심을 그대로 표현한듯해서 저절로 웃음이 난다.

봉래산 산행에서 산책로까지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까지 6시간 정도 걸었는데 피곤한줄 모르고 걸었다.
꽃과 바다와 사랑하는 사람과.....
참 아름 다운 길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6. 29. 05:39 풍경 기행
영도 봉래산 올라가는 길에 만난 거대한? 나무 한그루...
사실은 예쁘게 잘 자리잡은 한그루 담쟁이 넝쿨이다.

모양이 커다란 나무처럼 아파트 주차장 담벼락을 다 차지해서 해볕에
반짝이고 있었다.

예쁜 그림처럼 딱 붙어 있는 담쟁이가 여름볕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듯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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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