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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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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24. 07:56 산 그리고 사람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3. 8. 22:01 산 그리고 사람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2. 24. 06:30 산 그리고 사람
비가 오는 와중에도 산행팀중의 일부만 산행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길을 나선다.

베낭을 안메고 올라가니 공으로 산을 오르는듯해 수월했다.  수월하면 그만큼의 댓가가 있어야 할줄....그때는 몰랐다.

내리는 빗방울이 우산위에 토드득 톡톡~ 상큼함을 느끼게 했다.

 지그 재그 산길을 오르며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걷고.... 앞에분을 놓칠세라 열심히 걸었다.  오랫만에 오신 한분은 조금 뒤처졌지만 그래도 거리를 더 넓히지는 않고 잘 따라 오셨다.  

 북암산 오르는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무는 환상이다. 저쪽 너머가 신선의 세계일 것만 같다.  기념 사진 한장 찍고 더 올라 억산 쪽으로 가려 했으나 너무 시간이 촉박 할것 같기도 햇지만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다. 먹을 물 조차 없기에 목마르다. 곳곳에 있는 눈덩이조차 먹고 싶었다. 올 겨울의 눈은 다 봤구나 싶었는데 정상쪽에 남아 있는 눈들 때문에 즐거움이 더했다. 조금더 올라 문바위 까지만 올랐다가 하산을 시작햇다. 조금 빠르게 돌아 올 량으로 거친길을 택했다.

미끄럽기도 하고 길이 끊긴것처럼 경사도 심해서 우비는 자꾸 나뭇가지에 걸리고 우산도 거추장 스러워 접었다 폈다 반복을 했다. 그냥 지나기 아까운 모습에 그져 안타깝기만 하다. 같이 오셨으면 이 아름다운광경을 모두 볼 수 있을텐데....미끄럽고 힘든길을 헤치고 내려왔다.

걷다보니 용의 저수지쪽 이정표가 보인다. 1.9km남았단다. 앞으로 40여분 더 가야 하는데 목이 너무 말랐다. 계곡에 내려서자 마자 흐르는 물에 엎드려 물을 마셨다.  시원한 얼음물처럼 갈증이 한번에 싹 가셨다. 빠른 걸음으로 용의 저수지쪽으로 하산을 해서 산행 마무리를 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2. 23. 21:09 산 그리고 사람


아는분 블로그를 방문 햇다가 써 있는 글을 보았씁니다.

필요한 사람은 줄게요~

그래서 젤 먼저 손을 번쩍 들엇지요......

그랫더니 정말  저에게 이 찻잔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부부의 이름을 직접 새기셔서 "언제나 웃으며 살자" 라는 문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세상의 한편에는 이런 진실이....이런 진심이..... 감동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차한잔을 마시면서도 그 고귀한 감사한 마음을 알기에 더 맛있는 차 같습니다.

덕분에.....저희 부부는 웃으며 마주 앉아 차한잔을 다 마셨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2. 17. 06:19 산 그리고 사람

일기예보탓인가 따스하던 봄날이 이어지던 요며칠이었는데 갑자기 영하로 내려갈거란 예보가 있더니 산행 참여회원이

저조한 편이다.8시10분 교대앞을 출발했다. 오랫만에 오신 박규욱 원장님께서 떡을 많이 사오셨다. 맛있게 먹고 도 부회장님 가져오신 경단도 나누어 먹었다. 또 어제 지난 발렌타인데이용 초콜렛을 박영호 원장님께서 가져와 설송 여학생들께 주셔서 달콤하게 먹었다.  작지만 나도 설송님들을 위해 초콜렛을 준비해가 다행이다. 물금쪽으로 차를 달려 9시 5분 낙동 휴게소에 잠시 쉬었다.

산행 들머리인 배티재에 9시 30분에 도착이 되어 회장님의 시산제에 많은 참여 부탁의 말씀을 듣고 산행을 시작 하였다.

들머리는 약간의 느슨한 오르막이기때문에 천천히 숨을 고르기 하면 된다.

20여분 걸으니 약간 더운 느낌이 나서 쉴겸 옷도 정리 하고  도 부회장님 가져오신 금귤을 나누어 먹었고   두번째 휴식도 오르막이기때문에 자주 쉬게 되어 10시 10분에 가지게 되었다. 최선생님 맛있는 사과를 정성껏 깍아서 가져오셧기 때문에 먹기 간편했꼬 정고문님 달디단 배를 또 준비 해오신덕분에  맛을 보게 되었다.  껍질을 땅에 묻으며 옛날 이창우 대장님 생각이 났다. 껍질 한개조차도 산에 버리는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내가 다시 찾을 산이기에 되도록 깨끗하게 보존하고자 고집스럽게 지키던 철칙이셨는데.... 매봉 주능선에 올라설때가 10시 20분 정도 되었는데 잠간 쉬고 도보는 계속 된다. 소삼각점이란 꼭지점을 지나 왼쪽으로 십분쯤 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우리산행 목적지 매봉에 도착하니 11시 25분 너무 이른시간이다. 매봉에는 정상석이 없기때문에 여기가 긴가 민가 헷갈릴것 같아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시간이 너무 이른관계로 금오산까지 산행 하기로 한다. 건너편 산 중턱에 약수암이 자리한게 보인다. 금오산 밑이다. 매봉에서 직진할경우 2.5m정도의직벽을 내려가는 산행로다. 매봉은 국제신문 기사에 따르면 약수암 노승이 말씀 하시길 옛날에 매가 많이 살아서 매봉이라 전해 내려온단다.

너무 얇은 줄이 매어져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약간 백을 하여우측으로 우회 하기로 하였다. 그나마 약간 나을 뿐이지 좋은 등산로는 없다.  여기서 부터는 길도 좁고 바위가 많다 안전에 유의 해야 한다. 12시 에 점심 자리를 펼친다. 양지 바르고 낙엽이 많이 있어 방석이 필요없는 식사 자리다. 쌈거리를 가져 갔기에 비닐 장갑을 한짝씩 끼고 맛있게 쌈을 싸 먹었다. 배부른 ~ 날으는 꽃돼지가 되도록 많이 먹은것 같다. 12시 30분 출발 .걷다보니 12시50분 당고개라고 갈림길이 나온다.직진하면 금오산 방향이고 좌측으로는 어영 마을로 하산길이다.  산행팀은 직진 금오산 방향으로 걷는다. 여기서 5분정도는 급경사 오르막길이다. 숨차게 올랐다.

갈림길이 또 나오는데 직진 방향으로 오르면 된다. 약수암가는 포장도가 나오고 시그널이 붙은 산행로가 보인다. 약수암쪽으로는 산길을 모르겟다. 직진 방향으로 오름길에 들어서면 금오산 오르는길이 심하게 된비알이다.  앞에 사람 엉덩이는 고사하고 발 뒷굼치만 보일 정도로 경사로니 말이다. 금오산 주능선에 오를때가 13시 12분 금오산 정상에는 1시 30분에 도착이되어 단체 사진 한장 남겼다. 예보에도 없던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 한다. 하산을 서둘렀다.금오산 정상석 마주보는 쪽으로 산줄기를 따라 내려오다 어영동쪽 이정표를 보고 내려와 14시 03분에 한번 휴식을 가지고 거기서 직진하지 않고 갈림길에서 왼쪽 하산길을 오다보면 상당한 길을 우회 하여 백림사 쪽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잔뜩 물기를 끌어올려 꽃봉오리 품은 매화 나무가 눈에 띈다. 곧 꽃봉오리가 터질 기세다. 백림사 앞 대나무숲도 인상적이다. 어영마을 회관앞에 차량이 기다리고있다. 원동 사회 복지관 목욕탕을 이용하고 명장동 동트면 칼국수 집에 가서 간단하게 칼국수를 먹었다. 미리 예약을 해둬서   빠르게 식사를 해결했다. 반가운 설송의 얼굴이던 인숙씨 화사한 미소를 볼수있어서 반가움이 더한것 같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