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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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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7. 06:16 맛있는 레시피

택배 올 때가 없는데, 전화가 왔어요.....택배입니다.

산행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대문앞에 두고 가세요."

"뭐지?"  산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감자가 조그만 박스에 왔네요.

지인이 보내준 감자. 받았으니 잘 받았노라~ 문자를 드리고, 잘 먹어야겠죠?

그래서 감자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짜잔~!

만들기 쉽지요.

1.감자를 깨끗이 씻어 삶아요.

2.색색의 야채를 준비 해야죠.(자색양파.당근. 붉은색,초록색파프리카,청고추)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3.계란도 삶아서 잘게 다져 줍니다.

4.준비된 야채에 베이컨을 썰어 넣고 볶아 줘요. 물이 증발 되도록.

5.삶아 났던 감자를 껍질을 벗겨 으깨어 줍니다.

5.모든 재료에 하프 마요네즈랑 스위트 드레싱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끝-----------------------------------------누구라도 만들겠죠?

이렇게 해두면 반찬으로 먹어도 좋구요, 간식으로 먹어도 좋지요~

 

지인이 보내준 감자----택배가 왔어요

 

 야채를 얇게 다져서 준비 합니다.

 베이컨도 잘게 썰어서 야채와 같이 볶았어요

 소금을 넣어 삶은 감자를 뜨거울때 으깨야 잘 으깨 지므로 뜨거운 감자를 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겼어요.

 

 

 

 감자를 으깨어 줍니다.

 

 

 

 잘께 썬 야채들 수분이 날라 가도록 볶아 주고 있어요.

 

삶은계란 도 껍질을 까서 다져 줍니다.

 준비된 재료를 섞어 줘야죠.

 하프 마요네즈랑, 스위트 드레싱을 함께 넣은 감자 샐러드.

 

맛은 여러분의 상상 그 이상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6. 26. 06:00 맛있는 레시피/효소

대부분 6월초면 매실이 출하 되기때문에 급한분들 일찍이 매실 효소를 담으십니다.

각종요리의 재료로, 또 여름 음료로, 배앓이 할때는 응급 구급약처럼 매실효소액이 쓰이지요.

쓰임새가 많아서 담그는 사람도 많고 방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올해는 작년에 담은것도 많고 얻은것도 커다란 병으로 한병 있기도 해서 건너 뛰려 했는데

이말을 들은 시누이가 " 기다려 봐~ 밭에 있는거 얼마 안되긴 하지만 나눠줄게 있을지 모르겠다. 따면 좀 줄께 "

손아래 시누이는 밭에 있는 매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따면 좀 주겠단다.

건너 뛰려던 참에주면 담고 아님 말겠다는 심산으로 잊어 버리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 시누부가 전화가 옵니다

" 처수~ 집에 계십니까?  매실 따가지고 왔는데예~ 10분후 쯤 아파트 주차장으로 내려 오실랍니까?"

" 예~~~"

십분후 10kg 매실이 우리집에 왔습니다.

던져 두고 바로 마트로 가서 설탕을 샀지요. 3kg 짜리 설탕 4봉지.

이쿠....매실을 씻어 두고 나갈걸.... 띠용~~~

얼른 천연 소금과 식초를 부어 매실을 보드득 하게 씻습니다.

그리고 소쿠리에 바쳐서 물을 빼지요.

그담엔 꼭따리 이물질을 골라 내고 떼어 냅니다.

그런 다음 매실인진 설탕인지 모르게 둥글려서 유리병에 담지요.

저대로 두기만 하면 되지요...............참~!!! 가끔 생각나면 설탕이랑 뒤집어 주면 좋겠군요.

게으르게 담는 매실이라 매실이 노릇노릇 익었어요. 향기롭습니다. 매년 매실을 한개 한개 씨를 발라 내어 담궜는데, 올해는 게으름을 부립니다.

작년에, 재작년 담은 매실 장아찌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말입니다.

시누이에게 얻어 담근 매실 효소 제가 담는중에 가장 맛있는 효소가 될듯 합니다.ㅋ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6. 20. 06:14 맛있는 레시피/찜

남편과 같이 산행 할때보다 다른팀 하고 산행을 할때 특별히 보양식을 자주 먹게 되서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드는겁니다.

이제 슬슬 장마철로 들어선다고 하니,조금 있으면 채소가 비싸니 어디에 물난리가 났니~ 하는 보도가 줄을 이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남편님 몸보신을 시켜주려 준비 했습니다.

별건 아니구요, 오리 한마리 사다가 백숙 하고  열무김치 담갔더니 오리고기와 열무.

언밸런스 한것 같은데 잘 어울리네요.

숙은 이렇게 했어요.

1.깨끗이 씻어 곰솥에 앉힌후 약간의 물을 붓고 끓여 물을 버립니다.

2.오리가 담긴 곰솥에 다시 물을 받아서 이제 꺼리를 넣어야겠죠? 집에 있는걸로다 대추,인삼,황기,마늘,녹두를 넣고 끓였어요.

3. 한 시간 쯤 고았더니 쫄깃한 오리백숙 입니다. 오리고기는 먹기좋게 뼈를 발라 내서 고기를  먹는 사이에 뼈와 찹쌀 불려 놓은것을 부어 죽을 준비 합니다.

4.죽을 끓일때, 오리뼈는 발라서 다시 곰솥에 넣어 줍니다. 뼈 국물이 우러 나도록~!!

  쫄깃하니 오리 백숙 끝내주고요, 녹두 들어간 찹쌀죽 깔끔합니다.

 

★열무 김치는 이렇게 담았어요.

요즘 열무가 아주 연합니다. 무가 없는 열무로 준비 했어요.

1. 다듬어야죠 길이를 반이나, 삼등분 했어요.

2. 깨끗이 씻어서 천일염에 살짝  절입니다.

3.살짝 절인 열무를 헹구어 채에 받혀 두고요~

4. 양념 준비 해야죠. (양파,마늘,밥,생수,붉은 고추)를 넣고 갈아요.

5.배즙과 약간의 생수,매실액,새우젓 약간 , 고춧가루를 넣고 4번의 양념과 함께 열무를 버무려요.

 쉽죠? 아삭한 열무김치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더위에 지치기전 오리백숙과 열무김치로 몸 보신 하셔요~

 

 

 

맛있는 하루보내셔요~~ 이웃님들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6. 17. 00:03 맛있는 레시피/조림

지인과 커피 한잔 나누면서 어느새 카카오 스토리에 올려진 제 사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넌, 어쩜 이런 생각을 했니?"

"어떻게 하는거야"

" 넌 응용을 잘 하는거 같아. 어떻게 그거 할 생각을 했어?"

이게 다 무슨 말이냐구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는

해보기도 하고, 변형 시키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요리가 재밌고, 식구들은 맛있다 하고.만들면 사진찍어 카카오 스토리에 공개를 해놓거든요.

그리곤 또 신나서 다른걸 만들고....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자꾸 자꾸 신나서 만들게 되는게 요리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식구들이 맛있다고 하면 하늘을 날아 갈 것 같은 기쁨이 샘솟거든요. 또 산행을 많이 하니까, 색다른 도시락 반찬으로도 사용 하구요~

아마, 요리를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이 맛있게 드시는걸 보면 흐뭇해지셔서 요리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두가 길었지요?

어쨌든, 저의 도시락으로 싸갔던 장조림을 맛있게 먹었던 지인이 "어떻게 하는거냐? 난 니가 가르쳐 준대로 했는데, 질기더라..."

등등 물어 보길래, 고기를 사서 이렇게 했다고 다시 가르쳐주고, 같은 고기로 저도 사왔어요.

지난번엔 꽈리 고추와 장조림을 했는데, 이번엔 꽈리 고추는 없고, 단호박 한개가 있어서 같이 장조림에 넣었더니,

환상입니다.  제가 단호박을 좋아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전 장조림 이렇게 했어요.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장조림, 단호박 소고기 장조림!

1. 소고기를 한번 한소끔 끓여서 물을 버리고 다시 끓인다.

2. 소고기가 살짝 익을때까지만 위,아래 뒤집어 주며 익힌후 건져낸다.

3. 단호박을 손질하여 나박 썰기나 깍두기 썰기로 해서 물을 붓고 살짝 익혀 줍니다.

4.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끓인후 찢은 소고기,단호박, 후추,자색양파,청양고추,파프리카 붉은색,통마늘을 넣고 섞어주며 익힌다.

 

 

 

 

뭔가 허전하다.....하면서 보니 통깨를 안 뿌리고 사진을 찍었네요. .... 덜렁이 풍경이 ㅡㅡ;;;

 

부드럽게 잘 되었습니다.

요리 하는김에, 떡볶이 해주려고 사다 놨던 떡이 있길래, 영심이님 블로그에서 본 떡피자 따라해 봤습니다.

저는 제맘대로  ㅋㅋ변형을 시켰습니다. 이럼서 또 색다른 맛을 즐기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이 계시면 다른 떡꽂이 요리가 생기겠지요? ㅋㅋ

1.떡볶이 떡을 반절로 잘랐어요.

2.꼬지에 꽂았습니다.

3.올리브유를 두르고 후라이팬에 구워요.

다른면으로 뒤집은후 방아와 핏자 치즈를 얹어요.

5.올리고당과 간장을 살짝 발라 줍니다. 뚜껑을 덮습니다.

6.빠르게 해야합니다. 올리고당과 간장이 타지 않게. 치즈는 녹게.

(요부분이 자신없으면, 떡을 앞 뒤면 후라이팬에 굽고,치즈 얹어서 렌지 돌리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꼭~~~ 딸라해 보시길 강추!!!

 파슬리 가루는 없으니까, 방아(배초향)를 응용해 봤는데, 경기지역 분들은 방아를 싫어 하세요.

결혼초엔 저도 잘 못 먹었는데, 부산에 살다 보니 아주 좋아 하게 되었습니다.

 완성된 떡꽂이 치즈구이 -우리집 경상도 남자 맛있다고 한 접시 다 드셨습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6. 9. 06:00 맛있는 레시피

얼마전 이웃 블로그를 돌아 다니다 보니 맛있어 보이는 오징어 순대가 있는 겁니다.

침을 어찌나 꼴깍 됐던지요.

따라 해볼 참이었어요.

속재료, 당면, 호박,두부,당근,청양고추,양파,등등 다 사다 놓고 오징어를 사러 갔는데, 아~~그런데

재래 시장에 생 오징어가 없는 겁니다.

하루, 이틀, 삼일, 매일 시장에 들렀는데 생오징어가 없습니다. 냉동오징어는 크기는 무척 큰데 삶으면 약간 질긴 느낌이 있어서

생오징어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헌혈 하고 돌아오던날, 아~ 영양만점 오징어 순대 꼭 먹고싶다 하면서 재래시장을 들렀더니, 드디어  활오징어를 팝니다.

정말 어른 손가락 겨우 넘을 정도의 잘잘한 오징어.

비싸긴 또 왜이리 비싸요? ㅎㅎ 잘잘한 오징어 6마리 만원. 그것도 네마리 팔다가 지금 2마리 더 끼워주는 거라나?

무튼 후딱 오징어를 사들고 왔어요.

재료준비 해야죠.

당면은 일단 찬물에 30분 담가 뒀어요.

불린 당면,당근, 호박, 양파,고추는 모두 다졌어요.

두부는 칼 옆면으로 으깼어요.

모든 재료를 털어넣고 계란 한개 깨어 넣은 소금, 후추로 간을 해요. 

 부침가루를 약간 넣고 섞어요.

그런다음에, 깨끗이 씻어둔 오징어에 넣지요.

오징어는 살때 통으로 내장을 빼달래서 들고 왔어요.

그런데, 너무 작아서 속이 많이 안들어가요. 정말 속터집니다.

열심히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서 속을 꽉 채우고 이쑤시개로 끝을 찔러 뒀어요.

찜 걸이를 놓고, 오징어 순대와,오징어다리를 함께 쪄요.

오징어 순대 만든다고 만들어둔 속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

어째? 전으로 활용 해야죠, 대부분 두부니까 부두러운 전 하나 탄생이지요.

오징어 순대가 맛있었는지, 속으로 만든 전이 맛있었는지...무튼 몽땅 다 먹어 치웠답니다.ㅎㅎ

맛있는 휴일 보내세요 ~~

 

 잘게 썬 야채와 계란, 당면, 부침가루 약간, 두부를 모두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섞어요.

 오징어 정말 작지요? 그런데 참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찜걸이를 놓고 소글 채운 오징어를 찝니다.

 유리뚜껑을 덮어서 오징어가 익는걸 보았어요.

 제법 맛있게 익어 갑니다. 오징어 순대 짜잔~

 

 식으면 썰어야 하는데, 급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면장갑 끼고 비닐장갑 끼고 썰어댑니다.ㅋㅋ 냠~ 맛있어 보이나요?

 

 오징어 순대 속으로 만든 전~ 두부가 들어 있어서 아주 부드러워요~

남편이 이래놓고 찍어 줍니다. 자기가 마시던 매실주 한잔  ~,~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