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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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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8. 14:22 맛있는 레시피

고구마 떡볶이.

아~ 주말 심심하다고 뒹글거리다가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은데

떡볶이 떡은 없고, 떡국떡은 있는데...

에잇 모르겠다. 다 털어 넣고 떡볶이 만들어 먹자!

속 후련하게....달달하게 !

재료 : 떡국떡 적당량, 어묵약간, 고구마 중간것 한개, 양파,파 , 올리고당 고추장,간장.

 

냄비에 물을 약간 받아서 껍질깐 고구마를 대충 썰어 넣어요.

물이 끓을정도쯤 되면 얇게 썬 고구마도 같이 익어 갑니다.

떡과 어묵, 고추장을 넣고 저어 줍니다.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올리고당으로 약간의 단맛을 더해 줍니다.

참기름을 살짝 넣어주면 떡이 불는것을 막아 줍니다.

 

쫄깃하고 달콤한 고구마 떡볶이 완성!

 

맛있는 주말 휴일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1. 22. 06:00 맛있는 레시피

느닷없는 택배.

작은 상자에 고구마가 배달 되었습니다.

지인이 보내준 해남 고구마.

쪄 먹거나 튀김 말고는?

어디다 저 고구마를 넣어 먹을까?

고구마 계란말이 들어나 보셨습니까?

흠흠 ! 오늘 고구마를 응용해 볼 고구마 계란말이 입니다.

재료 : 계란 4개. 청량고추 3개,당근작은것 반개,고구마 작은것 한개.

1. 계란은 볼에 깨서 풀지요.

2. 청량고추는 잘게 다집니다.

3. 고구마와 당근은 채칼에 아주 얇고 잘게 채썰었어요.

4. 천일염을 넣고 잘 섞어 주지요.

 

후라이팬에 계란 말이 부치는 방법이야 다 아실테니까

살살 말아 줍니다.

이렇게 해서 밥상에 올려 주니까, " 이게 뭔데?"

시쿤둥한 식구들 반응!

" 먹어나 봐요 ~!"

한입씩들 먹더니 " 와 ~~~~~~~~~~!! 이거이거 색다르네. "

" 엄마 이거 매일 매일 해줘요. ^^ "

이런 이런 주문이 밀려 들어 옵니다.ㅎㅎ

아이들이 먹기도 좋아요. 아이들 먹을거는 청량고추는 빼고 해주심이  ㅡㅡ

먹기도 좋은 고구마 계란 말이~ 오늘 바로 해보세요. ^^

 제비가 먹이를 먹듯 입에 쏙 쏙 들어가는 고구마 계란말이, 식구들 먹는 모습만 보아도 기분좋아 집니다~~~~~~~~~~~~~⊙

 

 

첫날은 채썬채로 했는데요~

 

 

 

 

 

 

 

요거 요거~!! 든든해요. ^^

 재료를 잘게 다져서 만든 두번째 고구마 계란말이

 아이나 어른이나 너무 좋아 하는 고구마 계란말이

엄마~ 고구마 계란 말이 매일 매일 해주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1. 20. 05:30 맛있는 레시피/무침

친정 어머니가 작년 가을 말려 주셨던 무말랭이.

세상에 깜박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며칠전 시골 아낙네님 블로그를 보니 무말랭이 무침이 있는겁니다.

아이구야~!!! 깜빡했네.

얼른 무쳐 먹어야지요. ㅎㅎ 오도도독 오도도독 ~~!

아시죠? 그 찰진 질감의 식감이 좋은 무말랭이 무침.

재료 : 무말랭이.  진미채 약간, 청량고추 서너개, 올리고당,매실액 약간,

           갈치액젓 약간, 고춧가루, 볶은통깨,다진 마늘.

만들기는 쉬워요.

1.무말랭이는 깨끗이 씻어서 물에 30분정도 불려서 짜지 않고 사용합니다.

2. 진미채는 바짝 마른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 했습니다.

3. 갈치액젓에 고춧가루, 참깨,매실액,올리고당, 다진 마늘, 청량고추는 어슷 썰어서 넣어요.

1,2 을 3번에 넣어 무쳐 주지요.

쫄깃한 식감이 아주 맛있는 무말랭이 오징어채 무침이 되었네요.

요렇게 만들어 두면 산행 도시락이나, 점심 도시락 싸기 그만이지요.

 

 냉장고에 있던 무말랭이. 오늘 반찬 하면서 요반큼 남겨 두었습니다. ^^

 물에 씻어서 30분간 불려 두었습니다.

 고춧가루,올리고당,매실액,마늘,통깨를 넣어서 무말랭이를 무쳐요.

 양념의 농도를 보느라 진미채를 맨 나중에 넣었어요. ^^

 

 

 

사진이 흔들려 버렸네요. ㅋㅋ 아들애더러 고모집에 가져다 주라고 심부름 시키느라 맘이 바빴어요. ^^

 

두개로 담는 이유는?ㅎㅎ

항상 만들어서 맛이 좀 괜찮으면 같은 동네 살고 있는 시누이에게 나누어 줍니다.

나누어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맛있는것 나누어 먹으면서 재밌게 살아야지요?

오늘도 웃음으로 가득한 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1. 15. 06:59 맛있는 레시피

닭고기는 우리집에서 애용되는 먹거리입니다.

생닭을 사올 때 아예 껍질을 벗겨 달래서 사들고 옵니다.

이번엔 있는재료들 털어 넣어서 만든 카레 닭볶음

거기에다 밤과 은행, 떡국떡을 넣었더니 그맛이 끝내줍니다.

가장 게으른 조리법이라 할까요?

한번에 조리 하면서 여러가지 맛을 보려 욕심낸 메뉴였습니다.

재료 : 닭한마리,알밤 ,고구마,은행,떡국떡,카레 가루 약간.

조리법:

1.닭고기는 씻어서 냄비에 앉혀 한번 후르륵 끓여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 끓이기 시작합니다.

2.알밤, 은행 ,고구마,

떡꾹떡은 닭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넣어 줍니다.

3. 모든 재료가 익어갈 무렵 카레 가루를 넣어 줍니다.

4 . 잘 섞고 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그럼 맛보실까요? 카레향이 좋아요.

 

 

 

 

 

 

 

카레도 먹고싶고, 떡볶이도 먹고 싶고,

냉동실 정리도 좀 할겸.

냉동실에 있던 은행과 알밤(까서 넣어야겠지만, 얼어 있어서 그냥 통째로 넣었어요.ㅋㅋ)

카레를 엄청 좋아 하는 풍경이에게 딱 맞는 조리법이었습니다.ㅋㅋ

먹어 보니까, 약간 매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땡초 어디 없나??ㅎㅎ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1. 14. 06:43 맛있는 레시피/무침

서울 인사동 찻집에 가면 차와 꼭 떡을 주더라구요.

짧게 자른 가래떡과 꿀, 아니면 조청을 내어 주던 찻집들.

우리내 겨우살이 간식이기도 했었습니다.

어릴적 설날이 다가올 무렵이면 엄마는 부엌에서 참 바쁘셨습니다.

농사짓고 난 뒤 벼를 찧고 나면 싸래기라는 반토막난 쌀이 따로 나왔으니까요.

고걸로 엿을 만들곤 하셨거든요.

그럼 설날 다가와 가래떡을 뽑고, 우리들의 간식이 되는것이지요.

조청은 엿을 만들기전 무른 단계인거 아시죠?

가래떡을 구워서 찍어 먹기도 하고 말이지요. 어린시절 즐거운 추억중에 하나입니다.

지난주 성당 자모회에서 판매하던 호박조청을 한병 사왔는데, 어릴적 추억이 그리워 지는겁니다.

마침 빼빼로 데이도 다가오고 하니 빼빼로 말고 가래떡으로 먹을 요량으로 갔더니, 아~ 가래떡은 없고 떡국떡만 있네요.

그냥 사왔습니다.

약간 마른 떡을 어떻게 먹을까?

접시에 물을 약간 축이고 떡을 전자렌지에 1분정도 돌리면 말랑 말랑 해집니다.

작은 접시에 덜은 조청을 한개씩 찍어 먹을라니 귀찮습니다.ㅋㅋ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간단하게 먹게 만든 우리집 별미 간식.

호박조청 떡 무침.

쉬워도 너무~쉽죠?

쉬워도 너~~~~~~~~~~무 쉬워 그죠?ㅎㅎ

오늘 가래떡 뽑아 달라 예약 해 놨습니다.ㅋㅋ

 

 

 

 

 

 

 

 빼빼로 데이에 먹었던 가래떡 . 조청에 찍어서 냠냠 ㅎㅎ

 

 

 한개씩 찍어먹기 귀찮아서 아예 무쳐 버렸어요.ㅋㅋ 아~~~ 맛나~!

이렇게 한번 드셔 보세요.

달달구리한 떡으로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