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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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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1. 09:18 산 그리고 사람

팔영산 최단코스는 사실 자연 휴양림에서 오르는 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통제가 되었습니다. 차를 돌려 능가사로 향합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오토 캠핑장안에 팔영산 봉우리 이름이 써진 돌 들이 서 있고 그 왼쪽으로 탐방로 안내가 되어 있지만 그쪽으로 가면 1봉부터 다 타야 됩니다. 우측으로 작은 목교를 지나는 탐방로로 가야 탑재ㅡ적취봉ㅡ깃대봉으로 가는 탐방로 입니다. 탑재까지 가는 등산로는 급하지 않고 부드러운 길입니다. 탑재를 지나며 6봉두류봉 방향 말고 우측으로 향합니다. 잠깐 걸어 오르면 임도를 건너 계단으로 직진 편백 숲으로 들어섭니다. 숲이 아주 좋아요. 예쁘고 저절로 힐링되는 것 같아요. 편백숲을 지나면 바위지대로 조금 험한 등산로가 입니다. 적취봉 삼거리가 나와요. 왼쪽으로 우뚝솟은 8봉 적취봉으로 갔다가 삼거리로 돌아와 깃대봉으로 갑니다. 헬기장 삼거리, 여기가 팔영산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이예요. 통제되고 있어서 이곳은 산행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통제되며 기한이 없고 다음 공지시까지라네요. 헬기장을 지나 깃대봉에 오릅니다. 블랙야크 명산100 #66번째 인증을 합니다. 부산에서 새벽 다섯시 전에 출발 해서 고흥 팔영산 능가사 앞 오토캠핑장에서 출발하니 산객을 한명도 안 만나고 남편과 정상에 선 거예요. 내려올 때는 이제 등산객들이 오를 시간이니 마스크를 잘 써야 겠지요. 하산길에 몇명의 산꾼을 만났지만 마스크 잘 쓰고 있었습니다. 무사히 주차장까지 돌아와 고흥 팔영산 최단코스 인증을 마쳤습니다.

목교를 지나 산행을 해야 팔영산최단코스로 갈 수 있어요.

목교를 지나 조금 걸으면 산신제단을 만날 수 있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12. 18. 13:35 산 그리고 사람

산행 대장님과 덕유산국립공원 삼공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시작합니다.
관리사무소앞에서는 계속 방송이 나오는군요. 향적봉 가실분은 (어사길)로 가라네요.
어사길로 갑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명경담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산행을 이어갑니다. 백련사는 고요하고 한적하네요.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세상입니다. 백련사를 지나면서부터가 진짜 산행 시작이지요.
수많은 계단과 눈길을 눈꽃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지리한 산행을 이어갑니다. 겨우살이들도 꽃을 피우며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있네요. 멀리 보이는 산들은 이미 눈발을 털어낸듯, 눈꽃이 없어서 있으려나? 의구심을 품으며 올라갔어요. 향적봉 정상 오르기전 20분전부터 눈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하의 날씨인데도 햇볕이 드는곳은 많이 녹았어요. 향적봉 가까울수록 추우니까 눈꽃도 풍성하게 남아 있네요. 새하얀 겨울 왕국이 이곳이네요. 올 겨울 첫 눈꽃 산행이어요.
향적봉에는 산꾼들도 꽤 있네요. 평일인데도.
그래서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어요. 바람이 부니 너무 추워요. 배낭에서 겨울 점퍼를 꺼내입어요.
따뜻하네요. 대장님 올라올때까지 돌탑에 숨어 바람을 피해 있었습니다. 인증샷을 남기고 대장님과 향적봉 대피소로 내려섰어요. 15시40분.늦었습니다. 대장님은 중봉으로 해서 오수자굴로 내려갈라했지만, 시간이 없고 늦었으니 그냥 오른 길로 원점회귀 하자고 졸라서 내려섭니다. 마음 바쁘게 빠르게 내려갔는데도 삼공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둡네요. 겨울산행은 안전을 위해서 조금 짧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듭니다. 안전하게 내려와서 다행입니다.

매월당 부도탑

 

겨우살이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12. 9. 17:32 산 그리고 사람

친구가 시간이 될 때마다 같이 걷고 있습니다.
이번 코스는 갈맷길 9ㅡ2에 해당하는 코스.
기장군청부터 출발은 안 했고 테마임도 입구 두하마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냥 평편한 길을 걷는다 생각하면 되고 아홉산 오를때만 오르막을 오르면 되겠습니다. 예전에 친구랑 많이 걷던 길 이었는데 오랜만에 이 코스를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무던하게 마스크를 쓴채로 걸었습니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좀 많네요.햇살도 좋고 걷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모연정을 지나고 곡수정을 지나 아홉산 입구에 다달아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이곡마을인데 한번도 가지 않은 길이예요. 친구랑 온 김에 이곡마을 까지 갔다가 돌아와 아홉산을 가기로 합니다. 오솔길이 예쁩니다. 소나무길이예요. 이곡마을 마을회관 앞 갈맷길 9ㅡ2 도보인증대가 있습니다. 사진만 찍고 다시 돌아와 아홉산을 오릅니다. 예전에 참 가파르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얕으막한 산 같아요. 정상 가까이만 좀 경사가 급합니다. 아홉산 인증 후 내려와 두하마을 쪽으로 돌아오는 길. 햇살 받은 단풍이 참 예쁩니다. 마지막 남은 단풍들을 실컷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마스크 잘 쓰고 건강을 지키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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