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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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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4. 05:30 풍경 기행

이사진은, 우리집 가족 밴드에 있던 사진이랍니다.

조그만 텃밭을 가꾸시던 시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동안

병원에 들를때마다 고추걱정을 하시는 어머님 때문에

맘편히 지내지 못하시던 시동생이 일하다 말고 밭에가서 고추를 따오곤 했는데

계속 비가 왔다 그쳤다 하는 날씨통에 고추를 널었다 거뒀다를 반복.

일도 해야 하는데 고추를 따오고 말리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지요.

그래서 동원한 특별한 방법. 기발하지 않습니까?

빨래건조대에 빨래집게로 잔뜩 고추를 널어 놓은 모습.

가족 밴드에 올린 사진 덕분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웃고갑시다. 뜨거운 여름날인데!!!

장마철 고추 말리기 대박이었습니다.

서방님 고생하셨어요~ ㅋ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7. 2. 07:34 맛집/해운대 맛집

장마철이라고 합니다.

보송 보송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하셨길 바랍니다.

비오면서 더우면 정말 짜증스러울텐데요, 다행히 해운대쪽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있어서 그나마 장마철이라도 우울함은 덜 한것 같습니다.

습습한 날씨에는 따끈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데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이집은 동래 삼계탕이예요.

동래에 있지 않은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동래 삼계탕.

따끈한 국물이 좋아요.

물론 일반적인 삼계탕도 있지만, 한방 약재가 들어간  약계삼계탕을 시켜 봅니다.

가격은 이천원 차이지만, 보약 먹는 기분으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기자, 밤, 황기, 인삼, 당귀 등등 저는 향이 좋았어요. 닭 냄새도 없고요~!

배도 부르고요~

쌀,닭,김치 원산지가 국산인것이 아주 맘에 듭니다.

뭐니 뭐니 해도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동래 삼계탕 한그릇 드시고 여름 내내 건강하게 지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17. 06:00 맛있는 레시피

장마가  끝나면 가장 먼저 주부들의 걱정은 채소값 폭등일 것입니다.

몇일 비가 오고나서 하루 반짝 해가 나니 어찌나 반가운 날씨 인지요~

운동하고 돌아오는길에 배추 두포기를 아무생각 없이 사 들고 왔네요.

김치, 장마철엔 주부들의 가장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쉽게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여름김치는 포기 김치로 안하고 겉절이 식으로 담습니다. 이웃님들은 어떻게 담으실까요?

풍경이는 이렇게 담았습니다.

일단 배추는 썰어서 물기를 축인다음 소금에 절여 둡니다.

풀은 저번에 저녁노을님 포스팅 하신대로 일단 물을 끓인다음 밀가루를 물에 개어 부으니 금방 완성 됩니다.

양념 준비는요~

자색 양파 1개, 홍고추 30개,생강 한쪽, 이렇게는 생수를 약간 넣고 몽땅 갈아줬습니다.

쪽파는 3-5cm 로 잘라서 준비.

갈치 속젓,새우육젓,배즙 한봉지,고춧가루,매실액,설탕약간, 깨소금.

양념들은 한꺼번에 모두 섞어 고추가루가 불려지도록 놔둡니다.

배추는 한시간 정도 절였더니 어느정도 숨이 죽습니다.

서너번 씻어 건져 둡니다. 물기가 빠지도록.

이제 배추와 양념 섞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매콤 달콤 장마철 김치 완성입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 이웃님들~~~장마철 우울해 하시지 말고 힘내세요 ^^

 

 

 

 

 

 

 

 

 

 

준비된 양념을 모두 섞어서 고추가루가 불려 지도록 둡니다.

 배추와 양념을 고루 섞어 주세요.

양파와, 배즙, 매실액이 들어가니까 더 감칠맛 나게 맛있는 김치 완성~~~~

풍경이표 김치 완성~ 저 완전 부자된 기분이네요.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6. 20. 06:14 맛있는 레시피/찜

남편과 같이 산행 할때보다 다른팀 하고 산행을 할때 특별히 보양식을 자주 먹게 되서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드는겁니다.

이제 슬슬 장마철로 들어선다고 하니,조금 있으면 채소가 비싸니 어디에 물난리가 났니~ 하는 보도가 줄을 이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남편님 몸보신을 시켜주려 준비 했습니다.

별건 아니구요, 오리 한마리 사다가 백숙 하고  열무김치 담갔더니 오리고기와 열무.

언밸런스 한것 같은데 잘 어울리네요.

숙은 이렇게 했어요.

1.깨끗이 씻어 곰솥에 앉힌후 약간의 물을 붓고 끓여 물을 버립니다.

2.오리가 담긴 곰솥에 다시 물을 받아서 이제 꺼리를 넣어야겠죠? 집에 있는걸로다 대추,인삼,황기,마늘,녹두를 넣고 끓였어요.

3. 한 시간 쯤 고았더니 쫄깃한 오리백숙 입니다. 오리고기는 먹기좋게 뼈를 발라 내서 고기를  먹는 사이에 뼈와 찹쌀 불려 놓은것을 부어 죽을 준비 합니다.

4.죽을 끓일때, 오리뼈는 발라서 다시 곰솥에 넣어 줍니다. 뼈 국물이 우러 나도록~!!

  쫄깃하니 오리 백숙 끝내주고요, 녹두 들어간 찹쌀죽 깔끔합니다.

 

★열무 김치는 이렇게 담았어요.

요즘 열무가 아주 연합니다. 무가 없는 열무로 준비 했어요.

1. 다듬어야죠 길이를 반이나, 삼등분 했어요.

2. 깨끗이 씻어서 천일염에 살짝  절입니다.

3.살짝 절인 열무를 헹구어 채에 받혀 두고요~

4. 양념 준비 해야죠. (양파,마늘,밥,생수,붉은 고추)를 넣고 갈아요.

5.배즙과 약간의 생수,매실액,새우젓 약간 , 고춧가루를 넣고 4번의 양념과 함께 열무를 버무려요.

 쉽죠? 아삭한 열무김치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더위에 지치기전 오리백숙과 열무김치로 몸 보신 하셔요~

 

 

 

맛있는 하루보내셔요~~ 이웃님들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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