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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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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대공원 가보셨어요?

양귀비꽃이 활짝 피어서 아름다운 공원이예요.

근처에 금계국꽃밭도 있고 유명한 10리 대밭길도 있어서 데이트길로 딱이랍니다.

대밭길 옆으로 노랗게 익어가는 보리도 탐스럽던걸요.

빨간 화초 양귀비밭이 어마어마하게 넓게 넓게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공원 관리 하시는분들이 시든꽃들은 잘라 내시나봐요.

드넓은 공원을 걷는 길 꽃발 사이사이길로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다가 스터디 언니랑 쿵짝이 잘 맞아요.

"우리 태화강 대공원에 가볼까?"

그래서 달려갔지요.

나른한 오후였는데 붉은 파도갚은 양귀비꽃이 반기는데, 갑자기 정신이 번쩍 납니다.

아~ 이런 여유 너무 행복하지 뭡니까?

공원을 걷다가 작은 매점에서 커피도 사먹고 풍경이는 좋아하는 맥주도 한캔하고요~

눈호강 실컷하고 부산으로 돌아왔어요.

잠깐 나서보는 여행, 가까운 이곳 찾아보기 좋아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옛말에 광에서 인심난다고 하지요?

부촌.

식당 이름도 부촌인데, 인심도 넉넉하니 부촌 맞는것 같습니다.

남편과 둘이 떠난 여행, 전라도로 여행을 가니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는곳마다 음식은 생각만큼 푸짐하질 않아서 살짝 실망하던차에

저녁먹으러 들어간 음식점, 부촌

처음엔 이집에 가려던게 아니었어요.

호텔에서 얘기해준집은 다른집이었는데, 가보니 사람도 많고 날씨도 쌀쌀한데

기다려야 한다는거예요.

여긴 어디? 전라도 목포인데 어딜가도 맛은 보장되지 않겠나 싶은 생각에

걷다보니 눈에 뜨인집 부촌.

목포가면 낙지나 실컷 먹고와야지 하면서 별렀거든요.

당연히 저의 저녁메뉴는 낙지 탕탕이, 남편은 매생이 굴국밥을 택했습니다.

호텔 근처라 술한잔 해도 될듯, 소주와 맥주 추가요~

매새이 굴 국밥은 정말 뜨끈하니 맛있었어요.

우리가 시킨 낙지탕탕이와 매생이 굴국밥을 다 먹어갈 무렵

바지락죽을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배불러서 못먹겠다 하면서 한숟가락 떠 먹어보니

엄청 맛있는겁니다.

그래서 식탐 많은 풍경이 배가 부른대도 서비스 주신 바지락죽까지 다 먹어버렸네요.

토닥 토닥 배두드리며 나와서 실렁 실렁 호텔로 걸어들어 왔습니다.

 

 

 

 

 

바지락회무침, 맛있었어요 ^^ 서비스로 주신~~~~감사히 먹었습니다.

매생이 굴국밥

 

바지락죽, 감칠맛 나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바지락 초무침, 서비스로 주셨어요.

낙지 탕탕이와 매생이 굴국밥을 시켜먹는데, 바지락죽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 낙지 탕탕이 풍경이 혼자 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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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덕이 있고 넉넉한산이지요.

덕유산 국립공원 자락의 한줄기 무룡산을 다녀왔습니다.

2014년1월19일.

칠현계곡입구쪽이 들머리입니다.

동엽령을 지나 남덕유쪽으로 걸어 무룡산-삿갓골재- 황점으로 하산합니다.

제법 긴 겨울 산행이라 걱정도 되고, 추위가 찾아와 걱정했는데

막상 산에 오니 포근합니다.

걱정이 앞서서 여벌옷을 잔뜩 가지고 왔더니 집이 돼 버렸네요.

주차장에서 동엽령까지는 사람에 밀려서 정말 밀려 올라가는듯이 천처히 걸어 갔는데 그래서 덜 힘들었던것 같네요.

눈꽃을 예상했지만, 며칠동안 포근한데다 눈이 오지 않았으니 별 기대는 말아야 겠네요.

하지만 산 깊은 덕유산자락에서는 지리산 능선까지도 조망 할 수 있으니 시원스런 산세에 만족해야겠어요.

도시락은 돈가스말이밥과 사과쥬스 하나, 귤3개.

초간단 도시락의 달인이 되어 가는듯 해요.

그것도 동엽령에 올라 남덕유쪽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에 서서 실컷 조망을 하면서 먹는 점심이라니..

커피까지 텀블러에 가지고 왔으니 말입니다.

나홀로 황홀지경이랍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산행. 체력 안배도 중요하지만, 도시락은 너무 채소와 탄수화물만 먹으면 안되요.

저는 적은양이라도 반드시 단백질을 추천해 드립니다.

운동후 지치지 않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다이어트 한다고 물만 마시고 채소만 먹는분들, 요점 참고 하시구요.

수다 떨다 하산 못할라 열심히 걸어야지요.

겨울철 바지는 약간 통이 넓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네파 등산바지를 구매해서 입는데, 요게 날씬해 보여요. 그런데 문제는 바지통이 너무 좁아서 등산화를 덥질 못해요.

겨울철엔 요게 문제인데요, 눈길을 걸으면 자꾸 신발안으로 눈이 튀어 들어온다는거죠.

그래서 아이젠과 스패치를 동시에 장착하고 산행시간 내내 걸었습니다.

아이젠을 착착하고 걸으면 우리가 도시에서 힐을 신고 걷는것처럼 발에 피로도가 높아집니다.

계속적인 눈길이라 아이젠도 벗을 수가 없어요.

많이 쌓인곳은 정말 70-80센티는 쌓인듯 보여요. 바람이 눈을 모아놔서 그런가봐요.

동엽령지나고 부터는 부룡산까지 내내 멋진 산세가 눈을 호강시켜 주는곳이라 좋은데

곳곳에 따뜻한곳은 눈이 녹아서 뻘밭을 만들어 놓았어요. 질척 질척 시커먼 산흙이 물에 젖어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곧 눈길이니까 아이젠을 벗으면 안되요.

무룡산 지나서는진행 방향 1시방향, 삿갓골재를 향해서 갑니다.

삿갓골재 대피소에서 황점으로 하산합니다.

바로 나무계단, 아이젠에 찍혀서 몰골이 말이 아닌 계단이예요.

여기 타이어조각들 엮은것으로 덮어주면 이렇게 상처 안내고 갈텐데...안타깝네요. 참샘을 지나갑니다. 이곳은 좀 따뜻한가봐요.

눈이 죄다 녹아서 질척입니다.

황점까지는 대부분 눈이 녹은곳이 많아서 이런길은 반복됩니다.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는곳이 있는데, 대부분 산악회 인원이 많다보니, 자리가 없기 일쑤.

저는 두부김치로 간단 하산주를 한잔.! 캬.~

여자 혼자서 두부김치 놓고 맥주한잔....저 너무 용감했나 봅니다.

옆 테이블 아저씨, 한잔 따라 드릴까요? 합니다.ㅋㅋㅋ 됐거든요!!!

풍경이 산행기, 어떠셨나요? 시원한 산행 했네요. 모처럼.

전라북도에서 경상남도까지 걸어왔어요. 그러고 보면 무룡산, 참 넓네요. 역시 덕이 있는 덕유산 자락입니다.

이번주도 활기차고 멋진 한주 보내셔요.

 

 

 

 

 

요번엔 제대로 카디오트레이너를 작동시켜서 산행내내 기록을 할 수 있었네요. 보조 밧데리를 연결해서 계속 휴대전화에 충전을 한 결과...ㅋㅋ

요건 산행팀에서 나누어 준 산행도. 예상 산행시간 5시간10분.

 

 

 

 

 

 

사람에 밀려 올라가는 상황인거죠?ㅎㅎ

 

 

 

 

동엽령, 보이는 방향으로 가면 중봉-향적봉방향...풍경이는 반대 방향으로~!!

 

 

 

 

 

 

 

 

 

 

 

 

 

우리팀 최연소 산꾼...이제 6학년이란다~! 대견한 학생.

눈속에 파 묻혀도 산죽은 푸르르다.

 

무룡산엘 몇번째 오더라??

 

 

 

 

 

 

가운데 보이는 황점마을, 우리가 하산할 곳이다.

 

 

삿갓골재에서 내려서는 계단, 아이젠에 찍혀서 나무계단이 가루가 되어가고 있다.

참샘

 

나만의 하산주.ㅋㅋㅋ 여자 혼자 이게 말이돼? (두부김치 \10,000원) 맥주와 함께 황점마을에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

사십중반인 풍경이가 어릴때, 통닭 한번 먹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일이었습니다.

기름에 튀긴 통닭은 구경하기도 힘들었었지요.

[치킨]하면 요즘의 체인점들 생각이 나지만,[ 통닭 ]그러면 어릴때 추억의 음식같은 아련함이 묻어 납니다.

이번 수원여행때 출출한 저녁 들려 보았던 용성통닭.

1층엔 손님이 꽉 차서 2층으로 안내 받아 올라갔는데, 2층도 손님이 가득 가득.

의자가 300백석이라는데,,,,손님이 이렇게 가득~

놀랐어요.ㅋ

통닭집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집은 처음 봅니다.

맥주와 음료를 시키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봅니다.

우리가 좋아 하는 반반.

양념반, 후라이드반.

그리고 생맥~!

아, 여유있는 여행의 재미. 이런맛이지요.

워낙 닭고기를 좋아라 하는 풍경이.

오늘 아주 원없이 통닭 먹어 봅니다. 용성통닭의 바삭 바삭 맛있는 후라이드. 팔달로의 맛집, 용성통닭,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6. 28. 09:09 떠나고 싶어요 여행






인천시 중구 차이나 타운을 구석 구석 어슬렁 거리며 구경하고 다니는데

멀리서 보이는 그림의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세상에 병뚜껑을 붙여서 그림을 그렸네요.

병뚜껑의 다양함도 놀랍지만, 수많은 병뚜껑을 일일이 붙여서 그림을 완성 했다는것이 대단하지요?

건물이 이층건물인데 온통 병뚜껑이 붙어 있네요.

예술성~ 특이한 건물 외관때문에 한참이나 앞에 서서 구경하고 있었네요.

이렇게 다양한 병뚜껑, 아예 공예 작품을 만들듯 완성해 두었네요.

볼거리 풍성한 인천시 중구 차이나 타운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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