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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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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2. 07:49 산 그리고 사람

대중교통으로 가기에 멀긴 먼 곳입니다.
전날 영월역으로 가서 태화산 산행을 하고 저녁에 예미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예미역 근처 숙소에 묵고 새벽 일찍 산으로 가려고 카카오 택시를 아무리 불러도 콜이 안 되는 겁니다. 예미역 부근은 카카오 택시가 안된다는 걸 몰랐어요. 3시간 가까이 지나가는 시간 지쳐서 마스크를 쓰고 숙소 여사장님한테 물었더니 개인택시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셨어요. 첫번째,두번째,세번째기사님께 전화를 해도 다 안되어서 세번째 기사님이 알려주신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해서 겨우 택시콜이 되었습니다. 제장마을까지 가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6시부터 산행하고 백덕산도 타려 했는데 아침부터 너무 택시부르는데 진을 뺐네요. 등산로 입구에 택시를 내려서 바로 시작합니다. 제장 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경사도 급하고 위험구간이 많아서 고생좀 했네요. 계속 오르막을 몰아치다가 정상 가까이 가서야 숨 좀 돌릴 구간이 나오는 군요. 정상 인증하고 문희마을 완경사쪽으로 하산합니다. 한참 하산하다가 트랭글 지도를 보니 경로에서 이탈해 있네요. 지도를 보고 옆으로 치고 내려가 산행로를 찿아 듭니다. 경사가 좀 있긴해도 제장마을 쪽 보다는 안전합니다. 문희마을 입구 가까이 갔더니 픽업해주러 온 친구가 마중하러 올라오고 있네요. 얼마나 반갑던지.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