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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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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나서는 게절중, 가장 풋풋하고 생기있는 봄

곳곳에 꽃이 피어서 마음에 흥이 돋워지는 계절입니다.

이번엔 부산에서 가까운 거제 대금산을 다녀왔습니다.

짧고 가벼운 진달래 산행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명상버든마을에서 정골재를 지나 대금산 정상에서 시루봉을 향해 외포 중학교 있는쪽으로 하산하면 3시간쯤 걸리네요.

대금산에서 시루봉을 돌아 다시 대금산 방향으로 돌아와 원점회귀해도 되는 산행이니까 여건이 되는대로 산행할 수 있겠습니다.

대금산에서도 진달래 축제를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산행때가 마침 진달래 축제 기간이더군요.

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벚꽃길을 만나 왼쪽 벚꽃길방향으로 가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로 올라가도 되는데

우리 일행은 경사도 급한 깔딱 고개를 넘어 갑니다.

편안하게 걸으려면 벚꽃로 있는 방향으로 가는게 훨씬 수월한 산행길입니다.

올라가는 초입에 얼레지 한송이 피었길래, 아, 오늘 야생화좀 보겠거니 했더니

한송이도 더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시루봉에서 개별꽃을 본게 다, 아 하나더 솜방망이꽃 한가지 더 보았군요.

생각보다는 등산로에서 야생화를 찾기 쉽지 않네요.

진달래 풍서하게 핀 것을 본것으로 대금산 산행은 만족해야겠습니다.

시루봉에서 내려온 옥포대첩로 방향에 마을 할머니들이 나물들을 팔고 계시길래

돼지감자 사다가 장아찌 담았습니다.

산행 후 한가지 더 뿌듯한 일이지요. 즐거운 산행 하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 산성산을 비롯해서 기장대로와 차성로, 죽성로등 벚꽃이 만개해 화려한 봄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가오고 나서 벚꽃이 많이 날리고 있어요.

8일부터 10일까지 기장 이동항에서는 기장미역, 다시마 축제가 열립니다.

벚꽃이 지기전에 축제도 다녀가시고 벚꽃길 드라이브도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만개한 벚꽃의 꽃비가 날리는 기장,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벚꽃길들이 맞이 할 겁니다.

차성로는 잘 모르시면 대청중학교를 네비게이션에 치고 찾아 보시면 될것 같고, 기장 산성산 벚꽃길은 기장고등학교 뒷쪽

사라수변공원옆 철문이 있는곳을 지나 계속 직진하다보면 나무를 잘 가꿔 놓은 농원이 보이실거예요.

그 농원앞 10미터 앞쪽에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서는 길이 있어요.

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임도를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가시면 계속 벚꽃길을 만날수 있습니다.

또 죽성로는 기장군청옆 기장 죽성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벚꽃이 바람이 펄펄 날리고 있답니다.

딱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이지요.

전국이 꽃으로 뒤덮이는 계절, 기분 좋은 주말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6. 4. 4. 19:30 맛있는 레시피

 벚꽃이 한껏 피어나는 봄날, 마음이 참 편안하고 즐거운 계절입니다.

지난 주말 지인 밭에서 돼지 감자를 조금 캐왔습니다.

언니가 밭에 놀러 오래서 갔더니 이것 저것 채소를 주셨는데, 돼지 감자는 여기 파면 있다고 그래서 팠지요.

흠흠, 팔힘깨나 있는 풍경이가 열심히 호미질을 했지요. 돼지감자 차를 만들까 했지만,

그건 좋아하는 풍경이만 즐길거리가 될것 같고,

식구들이 다 같이 먹진 못할것 같아서

그래서 같이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양이 조금 적어서 휴일에 거제 대금산 산행갔다 내려오는 길에 마을 주민이 파는 돼지감자가 있길래 5천원 어치 더 사왔습니다.

돼지감자 장아찌 만들기 도전!

산야초반 선생님이 요즘 싹트기전 돼지 감자를 캐기 적기라고 싹트기 위해 영양을 양껏 모았을때라고 하셔서

요즘이 돼지감자 장아찌 만들기 적기일거 같아요.

일단 돼지 감자는 깨끗이 씻어서 흙을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 합니다.

씻어서 하루저녁정도 채반에 두면 물기는 제거 됩니다.

간장, 물, 식초, 설탕을 넣고 끓여 줍니다.

돼지감자가 잠길 정도의 양을 준비해 주시면 좋겠지요.

저는 1:1:1:0.5정도로 끓였는데, 이건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입맛에 맛는 농도로 조절하시면 되니까 크게 부담없이 만들 수 있어요.

간장은 끓여서 뜨거울때 돼지감자 편으로 잘라 놓은것에 부어요.

한김빠진후 통에 넣어 보관하고 이삼일후 다시 국물을 따라내어 끓여붓는 수고는 해 주셔야 해요.

저는 어릴때 집 주변에 돼지감자가 많아서 많이 캐 먹었는데, 그땐 그냥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거든요.

지금처럼 군것질 거리가 풍성하지 않을때 였으니까 봄철 좋은

군것질거리였거든요.

요즘 돼지 감자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각광받으며 주목 받고 있고  그래서 또 개량종으로 재배도 한다고 들었어요.

장아찌로 만들어서 아삭한 식감을 즐기려고요.

차로 만들려면 돼지감자를 편으로 잘라서 살짝 김을 쏘이듯 쪄 내서 그늘에 말리고 덖어 주시면 되거든요.

그럼 아주 구수한 돼지감자 차로도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간만에 저장식품으로 반찬하나 만들고 뿌듯 뿌듯,

꽃구경도 하시고 기분좋은 봄날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거제 8경중 한곳입니다.

도장포 어촌마을에 있는 바람의 언덕은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기도합니다.

이곳역시 동백이 지천이었습니다.도장포로 내려가는 나무 데ㅡ크를 따라 동백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크게 우측도로로 돌아 바람의 언덕을 지나 도장포로 돌아서 와도 되지만 풍경인 반대방향으로 돌아봤습니다.

풍차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더군요.

바람의 언덕, 역시나 바람맞이가 심해요.

이곳, 참 오랫만에 와 보네요. 바람의 언덕 반대편 바닷가는 신선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정말 신선이 나타나 장기한판 둘것 같은 넙은 바위와 바위 지층 지질은 지질 탐방을 온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탁트인 전망이 시원함을 주는곳이라 걸었는데, 방문했을때 꽃샘추위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어깨가 쪼그라 붙는줄 알았네요.

봄바람에 감기들지 않게 조심하시고~ 신나는 나들이 이어가세요 ^^

 

 

 

 

 

 

 

 

 

 

 

 

 

 

 

 순례자의 교회래요. 한평이나 되나? 한사람 들어갈만한 교회네요. 바람의 언덕 가는길에 만나는 이색풍경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진주횟집은 제가 손님들 모시고 가끔 찾아가는 맛집입니다.

이번엔 자연산 감성돔을 맛보러 갑니다.

탄력있는 감성돔, 주인이 직접 잡은 고기랍니다.

싯가로 판매됩니다.

모처럼 멀리서 찾아온 친구와 동행하신 손님들을 모시고 기장 대변항의 진주횟집을 갔답니다.

일단 입가심을 기장의 명물 멸치회를 맛봅니다.

함께 오신분들은 멸치회는 처음드신대요.

맛있게 잘 드십니다.

그다음엔, 주 메뉴인 감성돔, 다섯명이서 아주 푸지게 먹었지요.

이제 매운탕과 식사까지 더해봅니다.

안주인께서, 안면이 있따고 서비스로 멸치찌개까지...ㅎㅎ 이래서 단골이 좋은것이죠.

친구는 안가리고 음식을 잘 먹으니까, 멸치찌개 처음 먹어도 씩씩하게 잘 먹네요.ㅎㅎ

멸치찌개, 이게 또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계속찾게 되는 음식이거든요.

곧 기장에서 미역.다시마 축제와 멸치 축제 행사가 이어질 계획입니다.

기장 대변항 나들이 오실때 들러 보세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