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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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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제 숙소가 곡성 기차마을이라서 좋은점은

새벽 시원한 시간에 기차마을을 한바퀴 휘휘 둘러볼 수 있는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곳곳을 돌아다녀보았지요.

가족들과 같이오면 좋을 여행지로 꼽고 싶네요.

곡성역(구)과 곡성역(신)을 걸어서 둘러 볼 수 있는만큼의 거리에 있어서 가벼이 산책삼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걷기 좋아하는 사람은 최적의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미공원에는 장미가 거의 진 시기라서 조금 아쉬웠는데,

장미가 피는 계절에 다시 찾아보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대신에 지금은 연꽃이 손님 맞이를 하네요. 많이 있진 않지만~

곡성은 기차하나로 특화된 여행지네요.

옛날 기차가 있어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사용되었더라구요.

곡성역(구)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승객 대기실에

두툼한 나무의자가 결이 하나 하나 살아 있는 모습에

괜스레 가슴이 뭉클해지던걸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스쳐갔겠구나'하는 마음에 말입니다.

기차로 된 펜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원도 정선에서 봤던 기차 펜션이 곡성에도 있길래 반가웠거든요.

곡성여행, 다음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

 

 

 

 

 

 

미니기차 매표소

 

곡성역(구)

 

 

두툼한 나무 의자, 나무결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정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코레일 관광개발(주) 가족 친화 우수기관이라네요. 곡성역

 

가장 곡성역 다운 사진 한컷!

 

승각장도 아주 옛스럽게~

 

 

 

여러 레버가 신기해서 한컷~ 이것으로 철로를 변경한건가요?

 

곡성(구)역 앞에 이어지는 공원

 

 

 

 

기차마을 다리앞에 놓여 있는 조형물

 

 

새로운 곡성역, 마치 옛날 성같은 모습이죵?

 

곡성(신)역에 기차가 정차해 있는 모습

 

기차마을교

 

 

 

기차마을~

 

 

 

 

곡성 유스호스텔, 이곳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술제 숙소로 묵었던 곳입니다.

 

 

드라마와 영화등 기차 출발 장면이 이곳 곡성역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금방이라도 기적소리 울릴듯한 기차~

 

곡성(구)역에 있는 소나무가 아주 멋지던데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곡성에 다녀왔습니다. 곡성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술제가 있었습니다.

장마의 여파로 굉장히 많은 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행사는 무리없이 잘 치룬것 같습니다.

 

한국방송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마음 학술제는 년중행사로 해마다 1학기 기말시험후 개최됩니다.

올해는 전라도 광주, 전남 지역대가 주체가 되어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숙소는 곡성 기차마을 주변 유스호스텔이었고 참가인원은 500명 이상된것 같습니다.

식순에 의해서 본대 교수님들, 본대 전 학생회장, 동문회장들의 소개도 있었고,

교수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주로 가사문학에 대학 특강으로 광주와 장흥이 가사문학의 보고라는걸 알게 되었고,

장흥지역은 문학기행체험 특별지역으로 3년전 지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장흥 광주 지역에서 많은 가사문학이 창작되었다는 교수님의 강의 때문에 알게되었지요.

사미인곡, 속미인곡, 면앙정가 등 배경과 이곳에 남아 있는 흔적을 찾아 문학 기행을 갈거라고 합니다.

식영정과 환벽당, 송강정, 면앙정까지 장맛비와 싸워가며 문학기행을 마쳤습니다.

 

숙소는 인원수에 비해 비좁았지만 알찬 강연과 문학기행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바로옆 곡성 기차마을을 돌아 보시면 정말 좋은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장미공원과 옛곡성역, 신곡성역, 그리고 그 앞에 있는 곡성 3일장을 둘러보셔도 좋겠습니다.

곡성의 장날은 3,8일입니다.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곡성 군수님도 인사말씀을 해 주셨는데,

영화 '곡성'때문에 곡성이 많이 알려졌다고 하십니다.

친구들도 "곡성?  그 무시무시 한곳엘 갔어?" '곡성' 영화 때문에 하는 농담입니다.

곡성은 많은 문학 작품과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지금 우리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사문학관이 있다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가사를 그 흔적과 또 창작 배경까지 둘러보면서

의미를 다시한번 떠올려 봅니다.

좀더 가사문학에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우리것이라는 막연함보다 이렇게 가사, 향가, 한가지씩 콕콕 찝어서 배우는 재미도 있답니다.

곡성여행, 학술제 때문에 방문했지만, 다음 개인적으로 떠나고싶은 여행이기도 합니다.

 

 

 

 

 

 

 

 

 

 

 

 

 

곡성 유스호스텔 로즈홀

 

 

 

구 곡성역 근대문화유산

 

 

 

 

 

 

 

장미공원

식영정 올라가는길

 

 

 

성산별곡시비

 

 

 

송강정은 송강 정철이 사미인곡 , 속미인곡을 지은 곳이라 알려져 있다.

 

 

 

면앙정

면앙정은 송순의 거처였다.

이곳을 짓기위해 십년을 보냈다는 일화를 간직한 곳입니다.

 

면앙정가

 

 

 

 

posted by 산위의 풍경

 

매마수에 선택한 영화 굿바이 싱글

나 사고쳤다!

김혜수주연의 영화입니다.

6월 마지막주 수요일 매마수 영화로 선택한 영화지요.

영화를 보고나서 남편은 " 김혜수가 연기는 진짜 잘하네, 깡패면 깡패(차이나타운), 정말 그 역할에 딱 맞게 변신을 하네!" 하더군요.

김혜수는 이 영화에서 철부지 여배우로 출연합니다.

고독한 여배우는 엉뚱한 제안으로 스캔들에 휘말리며 잠깜의 인기를 회복 하는듯 하다가

고주연이 휘말린 스캔들이 거짓이란 사실에 모두가 등을 돌리고

그동안 촬영했던 cf를 통해 벌었던 돈은 몽땅 위약금으로 물게 생긴거지요.

자신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자기편이 없다고

무조건적인 자기편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정말 철없는 짓을 저지르는 고주연.

그러나 그의 따뜻함을 한눈에 알아봐 줘야 합니다.

 

여배우로서의 고독감을, 그렇게 표현하는 김혜수.

그리고 요즘 사고치는 청소년들, 그들을 어떻게 대할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저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철없지만 따뜻한 여자, 김혜수를 만나서 좋은 시간.

철없고 무식한 친구곁에서 한결같이 지키는 해결사 마동석

여배우 하나 있는 엔터테이너 사무실 대표 김동건

문제학생 당돌한 중학생 단지역의 김현수

김혜수(고주연)과 스캔들의 주인공 곽시양

속편하게만 볼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주말, 이영화 어떨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에 맛있는 커피집, 작지만 제대로 된 커피가 있는곳이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가본사람이 다시가보는 카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커피 맛있는 카페마노(모전점)입니다.

풍경이가 사는 기장이지만 이 카페는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곳이라

조금 수고를 해야 커피맛을 볼 수 있는곳입니다.

같이 수업듣던 친구가 "정관에 오면 정말 맛있는 커피집이 있어 내가 커피사줄게 오면 연락해~"

몇번이나 그소리를 들었네요. 궁금했어요.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듯한 친구가 맛있다하니 더 궁금했었거든요.

오늘 마침 친구랑 기장 문정농원 팜파티도 같이 가고 만난김에 커피맛 보러가자고

친구가 데리고 가주었습니다.

가게안으로 들어가니까 아주 작은 미니카페예요.

자리가 몇자리 없어서 테이크아웃으로 사가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 하네요.

필자가 커피를 주문하고나서

몇안 되는 테이블이 다 차고 손님이 들어왔다가 자꾸 나가니까

빨리 마시고 일어나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카페 사장님은 괴의지 않으시고 손님들께 아주 친절하셨어요.

친구와 커피를 다 마셨는데,  " 커피 더드릴까요?" 사장님이 묻더군요.

아니요, 했는데도 사장님이 " 좀 아쉬운거 같으신데요, 맛좀 보세요" 하면서 더치커피를 내 주시네요.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저는 예가체프맛이 많이 예가체프가 괜찮은것 같아요.

커피좀 아는 사람들이 이 카페를 많이 찾는다고 해요.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어요.

카페 마노.

커피, 저렴하면서도 맛까지 괜찮은곳이라서 더 맘에 드네요.

요즘 왠만한 커피 체인점들 보면 거의 식사비와 비슷한 높은 가격이잖아요.

알뜰하게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다면 기장 마노 카페, 가끔 생각날때 들러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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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난날,

속시원한 해방감에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바로바로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말입니다.

6월25일부터 7월3일까지라고 해요.

어서어서 서둘러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수국이 벌써 지고 있는.. .

일요일이라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사람반 수국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사람들이 수국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수국 축제를 보러 가시려면 태종대(온천)정류장에서 하차해서 태종대 유원지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입구에 다누비관람차량 승차권 판매하는곳이 있는데, 차량을 이용해보셔도 좋겠지만

잘 걷는 풍경이는 걸어서 씩씩하게.

입구에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엔 매점같은 것들이 보일거구요.

태종사는 왼쪽으로 올라가요.

한 20분 걷는다 생각하시면 마음편하실 거예요.

태종사방향 이정표가 있으니까 입구에서 확인하시고 올라가세요.

걷다보니 쓰레기 치우며 수고하시는분들.....우와!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니까

엄청난 쓰레기량에 깜짝!

그리고 이제 수국꽃이 핀 태종사가 왼쪽 방향에 있어요.

태종사를 알리는 입석.

사진찍느라 남녀노소할거 없이 바쁩니다.

연인들이 커플사진을 정말 많이 찍는군요.

수국은 토양에 따라서 꽃 색깔이 달라진다고 하지요?

본래의 색도 있겠지만, 한나무에서 나도 색깔이 조금씩 달라 신비롭습니다.

꽃송이 풍성하게 핀 수국은 아름다운 자태, 양껏 뽑내주고 있네요.

윗쪽으로 올라가면 수국꽃 사진전도 열리고 있으니까, 감상해 보시고요~

다양한 수국꽃에 매료되서 한참을 걸어 다녔네요.

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데 태종사는 뭐가 남을까요?

입장료를 받는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 할 것, 6.25 참전 무명용사 기념비, 그곳에 가셔서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거룩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면 좋겠습니다.

이 행사가 태종사에도 도움이 되는 뭔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많은 수고를 했을것 같아요. 수국 가꾸느라~

덕분에 예쁜 수국축제 들러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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