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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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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7. 12:45 카페&커피

커피집이  많은데
깔끔하고 커피 맛있으면 최고지요.
커피 무척 좋아합니다.
하삼동 커피, 바닐라 라떼 샷 추가.
운동하고나서 달콤한 게 먹고싶었는데, 커피향도 느끼고 싶거든요.
동생이 샷 추가 한 거를 나눠서~~
또 커피 맛보러~~하삼동 일광역점.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1. 8. 12. 06:00 떠나고 싶어요 여행

오륙도 선착장 도보인증대

백운포

신선대 공원의 정자

신선대부두

1초묵념

유엔평화공원 시계탑 중간도보인증대


갈맷길 3ㅡ1코스는 오륙도 선착장 도보인증대부터 출발해요. 출발할때는 그렇게 힘든 코스가 될 줄 상상도 못했어요. 갈맷길 표식을 따라 신선대까지 갔어요. 산정상엔 안오르고 공원을 한바퀴 돌아 동명대학교 쪽으로 걷습니다. 갈림길에서 잠시 표식들이 없어서 헤메었지만 방향은 알고 있으니 그냥 걸어갑니다. 유엔평화공원 시계탑 아래 중간도보인증대가 있어요. 갈맷길 수첩에 도보인증을 하고 유엔평화공원 조각공원쪽으로 가요. 동문이 통제되고 있어서 정문으로 갈 수 없네요. 부산 박물관쪽으로 나가서 왼쪽 유엔묘지쪽으로 가요. 굴다리를 지나지않고 왼쪽 굴다리 위로 올라가요. 갈맷길 표시를 따라 시민 문화회관쪽으로 가서 이제 문현동 방향으로 가야하기에 갈맷길 표시를 따라가요. 아파트 공사구간 산꼭대기 같은 도로로 올라가요. 신연초등학교가 나오고 더 올라가요. 산복도로예요. 35도 체감온도 39도에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어서 무척 힘들었어요. 계속되는 공사구간, 툭하면 없어진 갈맷길 포시...그냥 진시장 방향으로 가며 갈맷길 화살표를 찾아요. 자성대 부근에서 진시장 가는길에 또 표시를 잃어버렸어요. 진시장쪽으로 가다보니 가구골목쪽까지 가버렸네요. 다시 범일2동 주민센터 가카오맵으로 검색해서 돌아와 31구간을 마쳐요. 도심속 볼거리도 거의없고..출발때 오륙도, 유엔평화공원을 들른거? 것도 통제되서 들어가지도 못했고 오르막 공사구간만 엄청 걸은 기억이 남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1. 8. 11. 10:26 떠나고 싶어요 여행

민락교에서 과정교ㅡ동천교로 가는 역방향 걷기를 시작합니다. 부산버스 210번 타고 수영아이파크에 하차해서 민락교에 갑니다.
민락교에서 8ㅡ2구간 종점 도보인증도장을 찍고 출발해요. 수영강교를 지나면서 계속 직진합니다.
강건너 편에 신세계백화점과 영화의전당 건물이 보여요. 태풍때문에 더위가 한풀 꺾인거 같아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괜찮았어요.
과정교에 도착했더니 도보인증대가 다리건너에 있다네요. 다리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네요.  다리위로 올라가서  과정교를 건너요. 다리끝에서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서 계단을 내려가면 중간 도보인증대가 있어요. 도보 인증을하고 계속 걸어갑니다. 세월교에 도착했을때 난감했어요.
비가와서 길이 잠겨 있어요. 카메라랑 다 가방에 단단히 집어넣고 난간에 매달려 게 걸음으로 건너갔어요.  평탄한 길이라 편해요. 부산원동역을 지나 동천교에 금방 도착해요. 8ㅡ2구간 시점이지만 역방향으로 걸어서 마지막 인증이지요.
부산 갈맷길8ㅡ2구간 역방향 걷기 무사히 마쳤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1. 7. 7. 14:48 떠나고 싶어요 여행

하단역에서 13시까지 모여 낙동강 하굿둑 도보 인증대로 이동하였다. 조별로   실행해야 할 과제와 주의점을 듣고 조별로 출발했다.
1키로 정도씩 자신이 가이드가 되어 라운드미팅 부터 시작하는 연습을 계속 하는거다.
7명의 교육생들이 가이드가 바뀔때마다 본인 소개를 하고 갈맷길 6ㅡ1코스에 대해 안내하고 출발를 반복했다. 이제 마지막이다 싶으니 얼굴도 알게 되고 즐거워 지는데. 사실 2주간의 교육이지만 우리가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누가 누군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다. 목소리를 듣고 눈을 보고 알아가면서 코로나 시국이 야속하기만 하다. 더 재밌는 수업으로 진행 될 수 있을텐데. 첫 현장실습지였던 갈맷길 1ㅡ1코스는
우리동네 기장이어서 많이 가본 코스이지만 6ㅡ1코스는 사실 처음 와 봤다. 코스가 그리 좋은 코스는 아니다. 계속되는 같은 풍경에 그늘없이 뙤약볕 코스는 매력적이지 못했지만 낙동강가에 엄궁항이 있다는 것도 장인도 선착장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또 야생화단지가 있다는 것도 삼락 생태공원에 연꽃단지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제 알게 되었으니 자주가서 누려보려한다. 이 교육이 준 가장 큰 선물인것 같다. 안그래도 혼자 많이도 여행하며 돌아다니는데 더 날개를 다는 건 아닌가 싶다.
2주간의 교육을 의미있게 보낸듯 하여 기쁘다. 수료증이야 여럿 받아봤지만 그중에"신중년"이란 단어가 들어간 건 처음이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었구나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1. 6. 13. 12:11 산 그리고 사람

방태산을 가는길은 참으로 험난한 여정이었다!
부산 노포동터미널에서 홍천가는7시30분! 고속버스를 탔다. 11시30분 도착. 35600 원
홍천에서 현리가는 11시 50분시외버스를 탔다. 9000 원. 현리공용터미널에서는 택시로 방태산 자연휴양림 제2주차장까지 갔다. 20,000 원. 1시30분 빨리 산행을 시작해야 했다. 좀 늦었기 때문이다. 평탄하게 오르기 시작하며 계곡 물소리도 세차게 들리고 초록의 향연을 즐겼다. 조금 올라가니 감자난초가 예쁘게 피어있다. 와~~!!하며 좋아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폭포도 예쁘고 즐겁게 산행을 하는데 1시간쯤 가니 정말 본격적인 등산시작이라는 듯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하산하는산객들이 내려오고 있었다. 늦게 올라가는데다 경사가 급하다고 안됐어 한다. 조심히 다녀오라 인사 해 줘서 고마웠다. 앵초도 피고 눈개승마도 피고, 여러 야생화에 신이 났다. 또 내려오는산객, 어서 많이 보던 사람인데? 번뜩 떠올랐다."싼타님?" 내가 구독하고 있는 싼타TV 유투버였다. 유투버계의 아이돌, ㅎㅎ 건강한 청년 유투버다. 반갑게 인사를 받아줘서 고마웠다. 연예인을 본 듯한 기분이었다. 조심히 다녀오라며, 안전산행하라며 엇갈려 올라갔다. 방태산정상 삼거리에 가니 좀 부드러운 산길이었다. 은방울꽃도 아주 귀엽게 예쁘게 피어 있었다. 얼마안가서 방태산 정상,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블랙야크 명산100#98 인증을 했다. 사실 방태산은 세번째 도전만에 정상을 밟았다.
가리산이랑 팔봉산 탈때 방태산 타려고 왔더니 휴양림 휴무일,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에 순진하게 돌아서서 왔었다. 5월 1일에 백덕산이랑 함백산 탈때 가려니 이번엔 또 뒤늦게 산불방지 입산금지가 걸려 있었다. 또 못가고 이제서야 올랐다. 인증하고 바로 돌아 내려온다. 방태산 휴양림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하산완료 1시간 전에 올때 탔던 택시를 불렀다. 6시가 넘었다. 휴양림에 차량 통제가 되었는데 막차 탈 손님이 있다고 얘기하고 올라와 주었다. 택시 기사님 덕분에 7시 막차를 타고 홍천 숙소로 돌아왔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