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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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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9. 06:00 영화in screen

심은경 주연의 영화 수상한 그녀가

요금 영화가 요즘 유쾌한 웃음을, 또 얼얼하게 코끝 찡한 감동을 주고 있는 요즘입니다.

황동혁 감독 도가니로 전국을 들끓게 했던 바로 그 감독입니다.

나문희, 박인환,심은경,이진욱,성동일,진영,여자 황정민,김슬기,김현숙,

 

하연주,한지은 특별히 튀는 배우도 없는데, 이렇게 대박이 나다니!

대한민국 영화계의 경축 할 일인것 같습니다.

심장병을 앓는 며느리는 시어머니 잔소리를 대꾸도 못하고  듣다가 심장병의 악화로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가족들은 모두, 할머니를 요양원에 모시는걸 의논하게 되지요.

그러나, 국립대학교수인 아들은 노인문제 전문인으로서 모순이죠?

내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신다는것...

이를 알게된 시어머니는 갑자기 가출아닌 가출을 하게 됩니다.

왜?

어느 사진관에서 영정사진을 찍는다는게 펑!!

마술처럼 20살 처녀로 돌아간 할매~

집에 들어갈 수도 없고, 갈수 없는게 아니라 못들어가는거지요.

40년을 넘게 오매불망 자신을 살펴주던 박씨집에 하숙을 하러 들어갑니다.

몸은 20대, 말투는 할매 말투를 그대로 하고 있는 오말순여사.

이왕 20대 꽃처녀로 돌아갔으니

어릴적 꿈인 가수에 도전해 봅니다.

마침 밴드를 하고 있는 손자, 반지하 밴드에 보컬로 들어가게 됩니다.

방송국 피디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라는 평으로 생방송에 출연하게 되고,

가수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는데,

마냥 행복 할것 같은 그녀에게 시련이 다가올줄은...

20대의 꽃처녀 마음에 드는 방송국 피디.

손자 반지하의 자작곡을 발표하는날, 생방송 현장으로 달려가던 반지하는 사고로 생명을 위협받는데요,

노래를 포기하고 병원으로 가려던 반지하 밴드를 설득해서 결국 반지하의 자작곡을 발표합니다.

병원으로 달려간 할매 오드리, 손자를 구하려 헌혈을 하면 자신은 늙은 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대로 살라는 박씨의 권유를 뿌리치고, 좋아하는 방송국 피디를 가슴에 묻고

손자에게 헌혈을 합니다.

" 다시 같은 순간에도 똑 같이 살란다. 그래야 내가 니 어매고, 니가 내 아들일테니까"

" 시장통에서 씨래기 주워먹고, 죽어가는 아들 살리느라 붓들이 키우느라 고생하지 말고,

꿈을 이루며 사세요, 여길 떠나라는 아들 반현철, 그는 오말순 여사의 유일한 자랑이었지요.

이제야 어머니의 삶을 제대로 알게 된것 같습니다.

웃다가 울며 어찌 된다는 옛말처럼 정말 신체 변화가 생길지경입니다.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 오랫만에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수상한 그녀.

김수현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ㅎㅎ 꼭 보셔야 해요. ^^

수상한 그녀 홈페이지
flowerhalmae.interest.me

[ Prologue ]

"2014년 새해, 우리가 <수상한 그녀>를 추천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재미있는 영화”
심은경

“재미있고도 애잔하며 서글프고도 흐뭇한,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
나문희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
박인환

“가족을 되돌아볼 수 있는 영화,
그야말로 사람 잡는 영화”
성동일

“관객들이 필요로 하고 기다리는 바로 그 영화”
이진욱

“짙은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리얼 코미디!”
김현숙

“따뜻함과 행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화”
황정민

“울림과 감동이 큰 영화”
김슬기

“웃음과 감동이 있는 최고의 가족 코미디”
진영(B1A4)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1. 17. 11:34 영화in screen



용의자.

공유의 부드러운 미소, 누구나 이해해 줄듯한 따뜻한 미소는 잊어라.

 

영화 용의자는 초스피드 리얼 액션 이라는 문구가 딱이다. 정말.

원신연 감독.

출연.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도심 한 복판의 질주, 푸에르토리코, 홍콩등 해외 로케이션까지 초대형 스케일 영화가 왔습니다.

공유는 그동안 부드러운 꽃미남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 왔는데,

이번 영화 용의자에서는 상남자, 근육맨으로 돌아왔네요.

조국에게 버림받고 아내와 딸을 잃고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아내와 딸을 죽인자를 찾아 복수하는것 뿐입니다.

" 놈을 잡을때까지 잡 힐 수 없습니다."

자신을 보살펴 주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지동철.

그 음모를 꾸민 국정원 실장 김석호는 미친 사냥개 민세훈 대령을 투입해 지동철을 쫓기 시작합니다.

박회장이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 지키려던, 안경하나, 그안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지동철을 쫓으며 다큐 제작을 했떤 최경희 피디는 지동철을 도주를 돕는 유일한 아군.

숨가쁘게 그들은 지동철의 목을 조이듯 접근해 오는데,,,

나라를 위해 일하는줄 알았던 국정원 실장, 김석호, 그의 시커먼 마수의 실체는 어떻게 벗겨 질까요?

영화를 보면서 스피드를 따라가느라 숨죽이며 보아야 했다니까요.

용의자, 우리나라 영화~나날이 멋진 영화가 나옵니다. ㅎㅎ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자를 쫓기 위해 탈북까지 한 남자.

방북을 앞에 둔 기업 회장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고 그 현장에 있었던 지동철은 범인으로 몰려

추격이 시작되고.

지동철은 찾는 사람 한사람만 찾으면 자수하겠다는데,,,,숨막히게 그를 쫒는 민대령.

그러나 그는 예전 지동철에게 목숨빚을 진적이 있었어요.

지동철을 쫓다가 알게되는 비밀.

지동철이 범인이어야만 하는 또다른 배후.

뒷돈을 거머쥐기 위해 탈북한 지동철을 범인으로 몰아 죽이려는 그.

누가 용의자인가?

아내와 딸을 죽인 범인을 쫓는 지동철이 용의자인가?

자신의 범죄를 덮으려 희생자로 지동철을 지목한 그가 용의자인가?

스마트하고 부드러운 배우 공유가 지독하고 처절한 최정예 특수부대원이 되었다.

영화 용의자...시원한 자동차 추격씬이 압권입니다.

주말이 다가왔네요~ 영화 한편 어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1. 3. 07:24 영화in screen

집으로 가는길.

마약아줌마라는 오명으로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체포되면서

송정연의 운명은 암흑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됩니다.

여배우 전도연의 몰입된 연기로

그저 그럴것 같던 영화가 대박 영화로 태어났습니다.

그저 평범했던 주부가 왜 마약사범으로 체포 되었을까요?

왜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살벌한 타국의 감옥에서 2년 넘도록 고생해야 했을까요?

영화를 보면서 안일한 대사관의 일처리도 답답하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하지 않는 당국의 무심함도 안타까웠던 '영화 집으로 가는길'

집으로 가는길이 이렇게 멀고 험해서야...

카센타를 운영하면서 살던 부부. 송정연과 김종배.

그리고 딸 혜린.

남편의 연대보증때문에 카센터와전세금을 날리고 달동네 방을 구해

어렵게 된 상황.

김종배는 후배나, 선배들에게 너무나 좋은 사람이지만,

아내의 입장에서 보자면 무책임한 남편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후배 서문도는 김종배에게 원석을 들여오면 쏠쏠한 재미를 볼것이라 부추기고

그일을 하겠다는 김종배에게 남자는 안되고 여자여야  한답니다.

 집의 월세도 밀려서 집주인에게 독촉받는 현실이 닥치자 그일을 아내 송정연이 남편 몰래 맡게 되고 떠납니다.

그러나,,,,에고 원석이 아니라 마약이었네요.

공항에서 적발되어 체포 되는 송정연.

그렇게 오랜시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겠지요.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냉혹한 교도소 생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수감생활의 막막함.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의 낯선 교도소의 절망감,

마치 내 자신이 감옥에 갇힌듯 정말 답답했었어요.

남편의 힘든 아내를 찾기 위한 몸부림도 가슴 아팠구요,

이런일이, 버려지는 국민이 안생기도록,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인권을 존중해 주는 사회가 되길 또 바래 봅니다.

출연 : 고수, 전도연

주연
전도연 전도연 (Jeon Do Youn) 정연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고수 고수 종배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출연
강지우 강지우 혜린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최민철 최민철 문도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이동휘 이동휘 광식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요안나 쿨리크 요안나 쿨리크 (Joanna Kulig) 얄카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코린 마시에로 코린 마시에로 (Corinne Masiero) 헬보이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배성우 배성우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홈페이지
goinghome2013.interest.me  집으로 가는길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2. 30. 20:03 영화in screen

영화 변호인.

송강호의 티켓 파워가 엄청난 저력을 발휘하는 요즘입니다.

감독. 양우석

송강호

임시완

김영애

조민기

송영창

정원중

오달수

곽도원

 

국내 www.lawyersong.kr (변호인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사진

주마다 계속 영화를 보았는데,

바쁜 현실에 리뷰도 못쓰고 시간을 마냥 보내고 있었네요.

1980년대는 정치적으로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영화 변호인을 보면서 그래, 그땐 그랬었지 하면서, 저런일이 있었구나!  몸서리치게 잔인한 공권력앞에서

가난한 국밥집 아들 진우는  나무에서 떨어져 뒹구는 낙엽보다 못한 약하디 약한 존재입니다.

그냥 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책을 돌려보던 독서 모임이 어느날 갑자기

불온서적을 돌려보고 사상교육을 시킨 빨갱이 집단이라 몰아대는 공권력.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공권력이 짜맞추기식 수사로 사상범으로 몰아대는통에

항변도 못하고 잡혀가 고문 당하고 , 그들이 원하는대로 답을 할때까지 살아 있는게 용할정도로 무지막지한 시간을 보내는 진우.

드디어 그들의 재판이 열리게 되는데,

형식적인 재판이 되기 쉽상이지요.

사상범, 국가보안법위반이라는 명목으로 잡아들인 학생들을 정말 정당한 재판을 받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냥 판결하고 보내기 위한 절차로 여길뿐이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진우엄마 순애는 송우석 변호사에게 진우의 변호를 맡아 달라하는데,

송우석변호사는 마침 세금 전문 변호사로 변신하면서 큰 회사를 맡아 관리하려던 찰나였는데,

큰회사를 맡아 무난하게 일신 편안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너무나 억울한 세태를 깨닫게 되면서 진우의 변호인을 맡게 됩니다.

면회도 안된다는 사상범이라 몰린 진우.

송우석은 진우를 면회 하면서 그의 고문 흔적들을 보게되고, 더욱 이 사건을 맡을 결심을 굳힙니다.

형사는 법보다 위에 있는 사람처럼 굽니다.

재판에서는 무조건 진우외의 학생들을 사상범으로 판결하기 위해 모인것처럼, 모든 정황을 그쪽으로 몰아가지만,

불온서적이라 불렸던 책들을 모두 읽어본 송우석은  그 책을 쓴 작가에 대해 알아보고, 법에 대해 연구하며 진우를 구하려 갖은 노력을 하는데 쉽지 않지요.

결국, 진우가 고문 당할때 응급처지하던 윤중위가 증언하며 판세를 뒤집는듯 하더니,,,,

윤중위의 신분을 이용한 그들의 계략,

갑자기 윤중위를 탈영병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의 법정 증언은 삭제 되는데,,,

진우를 구하기 위해 애쓰던, 변호인 송우석 역시 재판에 회부됩니다.

그를  변호하기 위해 부산의 140 여명의 변호인중 그를 위해 변호하겠다는 변호인이 99명이나 나섰습니다.

처음 국밥집 아들 박진우의 사건의 변호를 회피하던 변호인들도,  송우석의 진심과 진실을 바로보게 되면서

그를 변호하기 우해 나선것이겠지요.

오늘의 작고 미약한 힘이 나비효과처럼 점점 퍼져 나가며 세상을 변화시킬날이  오는것처럼,

지금 우린 힘들지만, 그러나 우리의 노력과 희망이 더욱 살기좋은 사회, 더욱 행복해 지는 개인.

변호인 송우석이 꿈꾸던 그런 세상이 아닐까요?

문득 한사람이 그리워 지게 하는 영화네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0. 2. 05:30 영화in screen

#내이름이 뭐게?

김태희야 김태희

순희잖아, 김! 태! 희!

#아들 일어 났어?

우리 똥강아지, 얼른 밥먹자 유치원가자....

 

#여보~ 언제와도 너무나 아름다워요.

내가 죽으면 여기다 뿌려 주세요.

# 여보, 나 마중 나왔어요?  너무 자상해요 당신

#세상이 언제 내편인적 있었나?

 

치매에 당뇨, 신부전증을 앓는 엄마를 모시고 열심히 살아가는 깡철이.

엄마 수술은 시켜야 하는데, 돈은 없고, 부두에서 막노동 아무리 해도, 먹고 살기도 힘든데,,,,

엄마를 살리려면 돈을 마련해야 한다.

친구 종수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깡철이까지 엮여서 나쁜짓을 해야만 하는 깡철이.

대신에 엄마를 살릴 수 있다.

절박해야 근성이 생긴다는 깡패.

깡철이는 친구 종수가 건달처럼 사는게 못마땅 했는데, 친구때문에 엄마 때문에 깡패가 되어야만 하는 삶

힘들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맘으로 열심히 살던 깡철이.

깡철이 응원하러 안 가실래요?

10월2일 개봉 영화 깡철이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국제신문 씨네쿡 응모 당첨 덕분입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